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두통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2-09-07 13:02:55

중2  너무나 수줍음많고 얌전했던 아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이젠 외모도 날라리 대열에 공부도 뒤에서 세어야 빠른정도.

꾸준히 이성에게 관심도 보이고 피씨방도 몰래몰래 다니고 저랑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를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반항하는데 정말 잘 못하면 한대 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내 자식 같지가 않고.. 서로 냉담한지 2주... 신랑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아 엄청 다정하게 대해줘서 아빠랑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카카오스토리 친구의 친구를 방문하다가 사귀는 여친 이름도 알아냈는데 그 여자애 카스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적어놨는데 머리가 어질해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90.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203.226.xxx.45)

    남편분 통해서 우려되는 부분을 살짝 언질만 주심이 좋을 듯 해요

  • 2. ...
    '12.9.7 1:28 PM (110.14.xxx.164)

    이젠 아빠가 나서서 대화 해야 할때에요
    중2면 많이 사귀기는 하는데 그냥 잠깐 그러다 마는 정도지 깊이 사귀진 않아요
    키스.. 는 좀
    아빠 통해서 건전한 이성관계 에 대한 대화좀 하게 하세요

  • 3. 저도 아들..
    '12.9.7 3:04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키우능 엄마인데요, 우리애는 초등 6때 여자친구 있었고 중학교 때는 남자애들이랑 PC방 가고 쏘다니느라 깊이 사귀는 여자애는 없었어요. 일단 뭐든지 오픈하게 하세요. 엄마도 별거 아닌 것처럼 받아주시고 어느정도 선을 지킬 수 있게 얘기해주세요. 너무 심각하게 말고... 얘기 들어보니 아들 친구중에도 여자친구랑 첫키스 한 애들 많더라구요. 근데 교제기간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버하시면 오히려 반발할 수 있어요.

  • 4. 원글
    '12.9.7 7:32 PM (110.70.xxx.59)

    오픈을 시켜볼려고 많이 시도해봤는데 아이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 남편도 난감해하고..그간 읽었던 육아서며 성교육책들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전이 되어버리니 무용지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43 50평에 3식구... 너무 넓겠죠? (무플 절망) 36 이삿날 2012/09/08 11,393
152342 버스가 왔어요. 휴대폰 2012/09/08 1,240
152341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2 참맛 2012/09/08 2,278
152340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654
152339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819
152338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524
152337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807
152336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489
152335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522
152334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642
152333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714
152332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869
152331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2,124
152330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2,110
152329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3,070
152328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2,014
152327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206
152326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987
152325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840
152324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860
152323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624
152322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222
152321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387
152320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2,078
152319 비올걸 몸이 먼저 알아차려요 5 몸이 기상청.. 2012/09/08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