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두통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2-09-07 13:02:55

중2  너무나 수줍음많고 얌전했던 아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이젠 외모도 날라리 대열에 공부도 뒤에서 세어야 빠른정도.

꾸준히 이성에게 관심도 보이고 피씨방도 몰래몰래 다니고 저랑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를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반항하는데 정말 잘 못하면 한대 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내 자식 같지가 않고.. 서로 냉담한지 2주... 신랑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아 엄청 다정하게 대해줘서 아빠랑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카카오스토리 친구의 친구를 방문하다가 사귀는 여친 이름도 알아냈는데 그 여자애 카스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적어놨는데 머리가 어질해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90.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203.226.xxx.45)

    남편분 통해서 우려되는 부분을 살짝 언질만 주심이 좋을 듯 해요

  • 2. ...
    '12.9.7 1:28 PM (110.14.xxx.164)

    이젠 아빠가 나서서 대화 해야 할때에요
    중2면 많이 사귀기는 하는데 그냥 잠깐 그러다 마는 정도지 깊이 사귀진 않아요
    키스.. 는 좀
    아빠 통해서 건전한 이성관계 에 대한 대화좀 하게 하세요

  • 3. 저도 아들..
    '12.9.7 3:04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키우능 엄마인데요, 우리애는 초등 6때 여자친구 있었고 중학교 때는 남자애들이랑 PC방 가고 쏘다니느라 깊이 사귀는 여자애는 없었어요. 일단 뭐든지 오픈하게 하세요. 엄마도 별거 아닌 것처럼 받아주시고 어느정도 선을 지킬 수 있게 얘기해주세요. 너무 심각하게 말고... 얘기 들어보니 아들 친구중에도 여자친구랑 첫키스 한 애들 많더라구요. 근데 교제기간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버하시면 오히려 반발할 수 있어요.

  • 4. 원글
    '12.9.7 7:32 PM (110.70.xxx.59)

    오픈을 시켜볼려고 많이 시도해봤는데 아이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 남편도 난감해하고..그간 읽었던 육아서며 성교육책들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전이 되어버리니 무용지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28 박근혜 캠프는 초상집이겠네요 7 아.. 흐뭇.. 2012/09/16 4,121
152927 목동 27평 사시는 분들 ..? 자녀 둘이상.. 1 .. 2012/09/16 1,843
152926 안철수 “문재인, 대선후보 선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2 .. 2012/09/16 3,980
152925 센트룸 판매가가 얼마인가요? 약국에서.. 3 .. 2012/09/16 2,580
152924 사시출신 문재인 후보에게 바라는 점! -로스쿨 문제 5 ... 2012/09/16 1,394
152923 추천해주실 만한비빔국수레시피 좀ᆢ 1 2012/09/16 757
152922 문재인 후보 암기력 천재시네요 30 외동딸 2012/09/16 16,413
152921 원형식탁 사용하시는분들 만족하시나요?? 7 .. 2012/09/16 2,969
152920 사탕이 목에 걸린 것 같아요ㅜㅜ 2 아기엄마 2012/09/16 1,454
152919 교포친구는 성범죄자 주소공개 이해못한다네요 9 시각의차이 2012/09/16 2,065
152918 소개팅 후 씁쓸함. 23 Kaffee.. 2012/09/16 12,918
152917 저는 문재인씨 잘생겼다고 하는 말이 거슬리더군요 16 인세인 2012/09/16 2,765
152916 대통령 당선 연설같아요 14 희망2012.. 2012/09/16 4,315
152915 매경 찌라시의 예언서..ㅋㅋ 3 아놔...ㅋ.. 2012/09/16 2,489
152914 지금 이글을 쓰는 현재!! 3 언론은 각성.. 2012/09/16 1,429
152913 남의 자살소식을 들으니 참 우울해 지네요... 6 .... 2012/09/16 3,527
152912 모바일 투표이제와서 트집이라니.. 16 .. 2012/09/16 1,671
152911 응답성시원 현실에선 2 성시원 2012/09/16 1,798
152910 어제 생활의달인에서 수원 닭튀김 가게가 어딘가요? 12 어제 2012/09/16 3,966
152909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83 ... 2012/09/16 14,148
152908 정말 유치원생차딩이싸워도 겸찰에연락하고 고소하시나요? 3 ㅁㅁㅁ 2012/09/16 1,284
152907 박근혜.. 김대중 납치사건, 북한 소행 의심 21 미치지 않고.. 2012/09/16 2,958
152906 중국 vs 일본 심각하네요 8 ~~~ 2012/09/16 2,680
152905 진중권의 입바른 소리 3 그네 2012/09/16 2,295
152904 너무 적나라할수도 있는데,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3 ㅇㅇ 2012/09/1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