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후 체중 얼마까지 증가하셨나요?

임신후체중 조회수 : 11,083
작성일 : 2012-09-06 23:32:15
28주 임산부인데요.
이번주 정기검진 갔더니, 임신전보다 딱 10kg쪘네요.

앞으로 10-12주 정도 남은건데..
24주때 가서 체중조절 잘 하라고 하셔서
진짜로 밀가루 음식은 일주일에 한끼정도로 줄이고
현미밥과 한식 위주로 더도말고 덜도말도 딱 한그릇 먹었거든요.
근데 이번주 정기검진가니 24주때보다 2kg가 늘어
임신전보다 총 10kg이 늘었어요.

문제는 다니는 산부인과 선생님이 엄청 무안주신다는 사실..
다니는 병원에 대한 인터넷 이용후기를 보니 저말고 다른 산모들한테도 엄청 체중가지고 엄하게 하시나 보더라구요. ㅎㅎ 죄다 그 얘기..

체중 많이 늘면 출산때도 힘들고 애한테도 안좋고, 여자로서도 솔직히 우울하니 많이 안찌는게 좋긴 하겠지만..
갈때마다 너무 뭐라고 하시니깐 짜증도 나고
뭐 양껏 실컷 먹고도 그런 소리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나름 노력하는데도 살이찌는걸 나더러 어쩌란 말인가-
내돈으로 진료받는데, 정말 더럽고 치사하네-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ㅋㅋㅋ

다들 임신때 얼마까지 체중이 느셨는지..
정말 결혼전, 임신전에도 평생 생각도 안해본 다이어트라도 해야 하는건지
다이어트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82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ㅠ.ㅠ
IP : 182.218.xxx.1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6 11:33 PM (211.60.xxx.115)

    전 큰애 13키로
    둘째딴 11키로

  • 2. ..
    '12.9.6 11:35 PM (1.225.xxx.98)

    큰애 12킬로(3.4킬로출산) 작은애 9킬로.(2.77킬로출산)
    그런데 조금만 방심하면 막달에 푹푹 찝니다.
    그 걱정으로 선생님이 무안을 주시나봅니다.

  • 3.
    '12.9.6 11:37 PM (125.176.xxx.144)

    전 하나 낳았는데 13킬로요. 원래 저체중이어서인지 전 더 찌라고 더 찌라고 늘 그러셨어요;;;

  • 4. 전여
    '12.9.6 11:37 PM (114.207.xxx.35)

    20키로요...으ㅡㅡ챙피하내요.

  • 5. ...
    '12.9.6 11:37 PM (124.216.xxx.62)

    큰애9키로
    작은애10키로
    참고로 임신전 77사이즈

  • 6. 저는
    '12.9.6 11:37 PM (182.216.xxx.113)

    중죄인 취급받겠네요.

    큰아이, 둘째아이 모두 28kg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쭉쭉 늘었어요.

    몸무게는 많이 늘었지만 다행히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

  • 7. 메아쿨파
    '12.9.6 11:38 PM (110.10.xxx.86)

    임신 중에는 8킬로 정도인데...임신 후에 20킬로 가까이 쪄서 안빠져요..ㅜㅠ

  • 8.
    '12.9.6 11:38 PM (1.245.xxx.53)

    에셋 18~20킬로요
    49에서 시작해서 막달68킬로쯤 나갔어요
    독하게 빼서 두달에 20킬로 뺐어요
    젖먹이면서도 적게 먹어서 매일 어질어질 하고 다녔어요 에셋에 운동은 꿈도 못꾸구요

  • 9. 사촌언니
    '12.9.6 11:39 PM (121.145.xxx.84)

    30kg요 애는 2.4로 나왔대요;;;;;;;;

  • 10. ^^
    '12.9.6 11:41 PM (112.151.xxx.110)

    전 10kg이요. 아기가 3.65kg으로 태어났으니 배만 불룩했다고 해야 하나..
    임신 기간 내내 입맛 없어서 많이 먹지 않아서인지 아기가 큰것에 비해 제 몸무게는 별로 안늘었어요.

  • 11. 입덧
    '12.9.6 11:41 PM (223.62.xxx.238)

    큰애 6키로 작은애7키로요..입덧이 심했어요 애들은 둘다 3.2kg으로 낳았구요.. 애기낳구 다음날 체중이 10키로 빠져있었고 퇴원할때 임신전에 입던 청바지입고 퇴원했어요

  • 12. ..
    '12.9.6 11:42 PM (203.100.xxx.141)

    23...kg.....

    첫째도 둘째도....근데 애 낳고 살 다 빠졌어요.

  • 13. 돌개
    '12.9.6 11:43 PM (182.211.xxx.59)

    큰애 22 둘째 24
    원채중 52. 다행히 애낳고 조금만 조심허니원래체중으로 돌아갔어요.
    임신해선 정말 원없이 먹고 낳고나선 모유수유

  • 14. xx
    '12.9.6 11:45 PM (1.238.xxx.50)

    임신전 체중이 얼마였냐에 따라 다르죠.
    49였던 사람이 10킬로 찐거랑 65였던 사람이 5킬로 더 쪘다해도 후자는 더 조심해야잖아요..
    임신전 몸무게에 기준을 둬야지않을까요..

  • 15. ㅇㅇ
    '12.9.7 12:02 AM (219.254.xxx.71)

    현재 33주 47kg ~ 50kg 늘었네요
    숨만쉬고 있어도 느네요

  • 16. ㅇㅇㅇ
    '12.9.7 12:04 AM (121.130.xxx.7)

    첫째 둘째 모두 대충 12~3 키로 증가
    가장 몸무게 많이 나간 만삭 때 55키로였죠 (넌씨눈 댓글 죄송 ^ ^)

  • 17. 그 병원 왜 그런지
    '12.9.7 12:08 AM (58.121.xxx.127)

    산모 스트레스 주는 병원이에요 저 임신 전 체중에서 25키로 쪘어요 사람들 모두 누구세요? 했을 정도..전 마구 먹었어요 무조건..그리고 많이 당겼구요 그래서 잘 먹었고 주치의 샘도 뭐라 안하셨구요 산모가 살 찌면 아이에게 산모에게 안 좋다는 말 누가하나요? 오히려 제 후배는 딱 10키로만 쪘는데 아이가 넘 약하게 태어났어요 뭐 개인차가 있지만요 차라리 주치의를 바꿔 보심이..이해안감..걱정마시고 안심하세요 잘 드시구요 맘 편하게 갖으시는게 우선!

  • 18. ,,,
    '12.9.7 12:14 AM (124.51.xxx.130)

    큰아이 :20키로 아이는 3.4키로
    둘째아이:20키로 아이는 4키로

    현재는 처녀 때보다 5~6키로 더 찐 상태로 살아가고 있음.
    살 빼고 싶네요...

  • 19. 꾸양마미
    '12.9.7 12:22 AM (223.62.xxx.105)

    전 1킬로요..
    워낙체격있기도 했고 입덧도 심해서 24주 넘어서까지 하고 임신중독증 올수있다 해서 하루 2시간씩 걸었어요..임신해서 입맛없구 임신전보다 운동 규칙적 열심히하니 살이별로 안쪘는데 모유6개월 먹이구부터 10킬로쪘어요. .완전 멘붕이에요

  • 20. 31주
    '12.9.7 12:33 A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임산부들 모인 게시판 가보면 젤 댓글 많은게 체중얘기라죠,, 워낙 다욧들 많이하시니 출산후가 걱정되어서 그런건 이해되면서도 임신중에 덴마크다이어트해도되냐, 레몬디톡스는 괜찮을지않을까 하는 글들보면 너무한거.아닌가 싶어요..
    만약 제 의사가 그랬다면 전 뭐라 하든지 병원 바꿀거 같아요.

  • 21. 에고
    '12.9.7 1:02 AM (182.213.xxx.123)

    큰애는 13킬로 아이는 4.4(헉!! 공주님이에요.-..-) 왜케 아이가 크게 나왔는지 이유는 몰라요. 수술했네요
    둘째는 10킬로 아이는 3.2

  • 22.
    '12.9.7 1:43 AM (124.60.xxx.30)

    20킬로;;;
    아기는 건강하고 저도 노산임에도 임당도 없고 건강했어요.
    아기키우느라 힘들어서 먹어도 빠지긴하는데 뱃살은 왜케 안빠지는지...절망.ㅠ

  • 23. 저도
    '12.9.7 2:19 AM (112.158.xxx.69)

    20키로 찍고 출산^^
    칠개월 후 다 빠지고
    14개월인 지금은 4키로 더 빠진 생애 최소의 몸무게로 살고있습죠
    육아는 심드러 ㅠㅠ
    스트레스받지 않는 방향으로 하세요
    살 쪘다 안빠질까 스트레스인 분들은 안찌게해야겠지만요

  • 24. 두번출산..
    '12.9.7 11:48 AM (1.230.xxx.100)

    큰아이- 10(kg) 3.4 (kg)

    작은아이- 25(kg) 3.9 (kg) - 앉아 있으면 백곰 한마리였어요

    다행히 거의 빠져줘서.. 사람으로 살고있지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45 장시호의 김스타 검사 녹취록 후 사과문 ㅇㅇㅇ 02:45:24 106
1593944 맛살 없이 김밥 맛있게 될까요~~? 7 배고파 02:45:02 97
1593943 탕후루요. 처음으로 폐업수가 개업수를 넘어섰다네요... 1 ㅇㅇ 02:43:37 114
1593942 스킨십 심리 02:39:30 87
1593941 "유아인, 우울증과 공황호소 죽음 언급" 처방.. 6 ..... 02:34:50 501
1593940 이런 경우 oo 02:21:07 89
1593939 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7 궁그미 01:44:03 398
1593938 오늘 혼자인 분들 뭐하실거예요. 5 참고 01:37:15 537
1593937 선재 업고 튀어 이 드라마에 빠진 이유가 뭐예요? 12 솔선수범 01:26:17 782
1593936 선업튀 ost 봄눈 01:21:57 189
1593935 김호중 벤틀리 차사고 정면샷 10 쌰쌰 01:08:31 2,417
1593934 초2 아들에게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고 했더니 5 .. 01:02:24 920
1593933 자궁내벽 폴립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1 .. 01:00:29 319
1593932 100분 토론 보고 계세요?? 5 100 00:42:23 1,049
1593931 저 아직 구스이불 덮고 자는데요 12 ........ 00:41:50 1,154
1593930 그냥 조수빈이 직접 말하세요 3 .. 00:40:27 1,463
1593929 어린이날이나 부처님 오신 날은.. 날씨 00:39:44 299
1593928 예전에 드라마 만드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9 00:26:57 2,012
1593927 돈 안갚는 인플루언서. 13 열통터지네요.. 00:11:29 2,944
1593926 병원약 효과없을때 다른병원가면 병원비 더 나와요? 3 ........ 2024/05/14 528
1593925 손주 백일, 돌 금반지 어떻게 해주셨나요? 9 .. 2024/05/14 998
1593924 직장생활하다가 정신건강 다치신 분 1 wsggh 2024/05/14 1,026
1593923 저희 딸이랑 시누이 아들이 동갑인데 4 ..... 2024/05/14 1,775
1593922 혹시 지켜백이라는 실리콘 백(주방용)써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ㅁ 2024/05/14 590
1593921 힘든시기 가족에게 진 빚이 가장 힘들어요. 15 ㅇㅇ 2024/05/14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