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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씨에 대한 기억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12-09-06 23:26:38
올해 광진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사람이라면서요
사무실이 구의역 쪽이라 선거 다음날 돌아다니는데

소형차에 한나라당 후보 얼굴이 그려져 있는 차가 먹자골 골목을 돌아다니는거에요. 아주 천천히 돌면서

추미애 의원한데 속은거다
나중에 봐라 거짖말을 한거라는걸 알꺼다
공약 지키나 한번 봐라
그런말을 본인이 스피커에 대고 조수석에서 말하고 다니더라고요

검사출신이라고 하던데 좀 찌질하다...생각했어요
찻길을 건너는데 플랑카드
여러분은 속았다는 식의 문구에 다음에 꼭 다시 나오겠다고 써 있어서 장난아니다..하며 웃은 기억이 나네요

정치인에 대한 열망이 높은가 봐쇼
떨엊
IP : 211.60.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6 11:28 PM (211.60.xxx.115)

    핸드폰이라..

    정말 국회의원이 꼭 되고 싶은가보다
    했어요

    전 무척 젊게 봤는데 나이가 꽤 되네요
    떨어지고 난 다음날 상대 후보 비방하며 다니는것도 흔한일은 아니잖아요. 보통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그런식이죠

  • 2. 검사???
    '12.9.6 11:30 PM (182.218.xxx.169)

    정말 신기해요. 검사만 하면 회유 협박에 능한 대신 아이큐가 현격하게 떨어지나 봅니다. 오, 놀라워라.

  • 3. 근데
    '12.9.6 11:32 PM (211.60.xxx.115)

    진짜 웃겼어요
    사람속도로 운전하면서 계속 비방하고 다니는거에요

    추미애 거짖말에 여러분은 속으신 겁니다..그렇게요. 그것도 본인 얼굴이 그려진 차를 타고요. 아무도 관심조차 두질 않았고요

    그때는 좀 귀여웠어요 절박해 보였거든요. 오죽하면 본인이 직접 저러고다니나.. 싶어서요

  • 4. ...
    '12.9.7 12:19 AM (112.155.xxx.72)

    프로필을 읽는데 좀 설치기 좋아하는 인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검사하다 mba하는 거는 흔한 일이 아니잖아요.
    이준석이랑 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사고의 깊이는 없으면서 설치는 거 좋아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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