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이웃주민같은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2-09-06 22:07:55
딸아이가 네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젖주다가 얼굴보면 순간 놀랐어요. 시어머니가 안겨있고 시누이가 안겨있는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닮았다. 인중이 닮았다라는 얘길 듣긴 했는데 제가 아이랑 껴안고 있음 아이 아빠가 참 안닮았다 라고 하는 건 예사고 아이랑 길에서 실랑이를 벌이면 친정엄마가 그만해라. 아이 납치범같다. 친구들은 이웃들이 애봐주는 아줌마나 계모인 줄 알겠다라고 해요.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이웃이 갈수록 아빠 판박이네요. 라고 인사말을 하네요. 남편은 우스개소리로 병원에서 바뀐 거 아냐? 라고 하고.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까지 해요. 이 아이는 이대로 주욱 저와는 무관련 외모로 가는 것 맞죠?
IP : 110.1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티니
'12.9.6 10:12 PM (223.62.xxx.43)그렇다고 뭘 아기얼굴보고 소스라치실거 까지..;
딸들은 클수록 엄마닮고 아들은 클수록 아빠닮아요2. ..
'12.9.6 10:17 PM (175.113.xxx.8)ㅎㅎㅎㅎㅎ....
3. 비쥬
'12.9.6 10:18 PM (175.223.xxx.194)크면 다 닮아요.
4. ㅋㅋㅋ
'12.9.6 10:25 PM (220.78.xxx.215)전 아직 미혼이지만요 그냥 애들 볼때 신기한게
어떤때는 엄마 닮았는데 또 어떤때 보면 아빠 얼굴도 보이고 ㅋㅋ
진짜 신기하더라고요5. 우리엄마랑
'12.9.6 10:32 PM (121.145.xxx.84)저랑 정말 저 고등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가져다주셨는데 선생님이 후처냐고 물어볼정도(그 선생 지금 생각하니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그런말을..)
여튼 근데 20대되서 살을 쏙 빼고 화장하고 그러니까 이목구비가 닮은건 아닌데 누가봐도 딸로 봐요
거기다가 성격이 완전 닮았어요..텔레비전 보다가 가끔 하는말이 똑같아 놀랍니다^^
근데 엄마가 누가봐도 미인형이라..좀 닮았으면..싶어요 ㅠㅠ6. ..
'12.9.6 10:47 PM (110.14.xxx.164)그래도 남이볼땐 엄마 닮아 보여요
식구들끼리나 그렇지요7. 리나노
'12.9.6 10:58 PM (1.245.xxx.219)저도 엄마 하나도 안닮았어요 옷가게 가면 항상 '딸이 아빠닮았나보네요~'
20대 중반인데 한번도 못들어본 말: 엄마닮았네~
결론: 타고난 외모 어디 안가요 ㅋㅋ8. ㅡㅡ
'12.9.7 5:29 AM (218.186.xxx.11)애들 얼굴은 크면서 열두번도 더변해요
9. 크면
'12.9.7 7:52 AM (14.200.xxx.248)성격이나 말투, 분위기에서 엄마 닮을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1579 | 금태섭 "통화 내내 安출마땐 폭로, 죽이겠다고".. 10 | ㅉㅉㅉ | 2012/09/07 | 2,968 |
151578 | 봉주 19회 아직 못들으셨다고요? 버스 여깄습니다~ 1 | 바람이분다 | 2012/09/07 | 1,567 |
151577 | 새우먹을수 있을까요? 2 | 빵구똥구 | 2012/09/07 | 1,333 |
151576 | 알바들아..돈더줄께 나한테와... 2 | 싸랑해요 박.. | 2012/09/07 | 1,094 |
151575 | 요리도 하니까 늘더라 1 | 요리맘 | 2012/09/07 | 1,376 |
151574 | 맹박이의 <고용보험> 안철수 1 | $&$ | 2012/09/07 | 1,193 |
151573 | 원글이어요. 조언 좀. 4 | 공부잘한아빠.. | 2012/09/07 | 1,370 |
151572 | 124.50.***.86이신 분... 9 | 바로너 | 2012/09/07 | 1,979 |
151571 | 지멘스식기세척기 4 | 세척기 | 2012/09/07 | 2,196 |
151570 |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8 | ... | 2012/09/07 | 4,036 |
151569 |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3 | 두통 | 2012/09/07 | 2,694 |
151568 | 월세만기 11월 19일인데 세입자에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2 | .. | 2012/09/07 | 1,545 |
151567 | 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는데 왜 기쁘지가 않죠? 6 | 심드렁 | 2012/09/07 | 1,567 |
151566 |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분 좋은가요? 5 | 지름신 | 2012/09/07 | 2,703 |
151565 | 싸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반도체 회사 1 | ... | 2012/09/07 | 3,342 |
151564 | 아이패드 액정 깨진 위에 필름 붙여 써도 될까요? 3 | 아 내돈 ㅜ.. | 2012/09/07 | 1,946 |
151563 | 지금속초가고있는데... 5 | 속초 | 2012/09/07 | 1,488 |
151562 | 퇴직후 금은방 5 | 은행잎 | 2012/09/07 | 2,473 |
151561 |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 쥬디 아보트.. | 2012/09/07 | 4,714 |
151560 | 선택의 기로 1 | 진심으로 | 2012/09/07 | 1,529 |
151559 |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 | 2012/09/07 | 19,922 |
151558 |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 궁금 | 2012/09/07 | 1,008 |
151557 |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 부탁드려요~.. | 2012/09/07 | 1,397 |
151556 |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 몽몽 | 2012/09/07 | 1,342 |
151555 | 집보러 올 때 2 | 세입자는 뭔.. | 2012/09/07 | 2,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