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이웃주민같은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2-09-06 22:07:55
딸아이가 네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젖주다가 얼굴보면 순간 놀랐어요. 시어머니가 안겨있고 시누이가 안겨있는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닮았다. 인중이 닮았다라는 얘길 듣긴 했는데 제가 아이랑 껴안고 있음 아이 아빠가 참 안닮았다 라고 하는 건 예사고 아이랑 길에서 실랑이를 벌이면 친정엄마가 그만해라. 아이 납치범같다. 친구들은 이웃들이 애봐주는 아줌마나 계모인 줄 알겠다라고 해요.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이웃이 갈수록 아빠 판박이네요. 라고 인사말을 하네요. 남편은 우스개소리로 병원에서 바뀐 거 아냐? 라고 하고.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까지 해요. 이 아이는 이대로 주욱 저와는 무관련 외모로 가는 것 맞죠?
IP : 110.1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니
    '12.9.6 10:12 PM (223.62.xxx.43)

    그렇다고 뭘 아기얼굴보고 소스라치실거 까지..;
    딸들은 클수록 엄마닮고 아들은 클수록 아빠닮아요

  • 2. ..
    '12.9.6 10:17 PM (175.113.xxx.8)

    ㅎㅎㅎㅎㅎ....

  • 3. 비쥬
    '12.9.6 10:18 PM (175.223.xxx.194)

    크면 다 닮아요.

  • 4. ㅋㅋㅋ
    '12.9.6 10:25 PM (220.78.xxx.215)

    전 아직 미혼이지만요 그냥 애들 볼때 신기한게
    어떤때는 엄마 닮았는데 또 어떤때 보면 아빠 얼굴도 보이고 ㅋㅋ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 5. 우리엄마랑
    '12.9.6 10:32 PM (121.145.xxx.84)

    저랑 정말 저 고등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가져다주셨는데 선생님이 후처냐고 물어볼정도(그 선생 지금 생각하니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그런말을..)

    여튼 근데 20대되서 살을 쏙 빼고 화장하고 그러니까 이목구비가 닮은건 아닌데 누가봐도 딸로 봐요

    거기다가 성격이 완전 닮았어요..텔레비전 보다가 가끔 하는말이 똑같아 놀랍니다^^

    근데 엄마가 누가봐도 미인형이라..좀 닮았으면..싶어요 ㅠㅠ

  • 6. ..
    '12.9.6 10:47 PM (110.14.xxx.164)

    그래도 남이볼땐 엄마 닮아 보여요
    식구들끼리나 그렇지요

  • 7. 리나노
    '12.9.6 10:58 PM (1.245.xxx.219)

    저도 엄마 하나도 안닮았어요 옷가게 가면 항상 '딸이 아빠닮았나보네요~'
    20대 중반인데 한번도 못들어본 말: 엄마닮았네~
    결론: 타고난 외모 어디 안가요 ㅋㅋ

  • 8. ㅡㅡ
    '12.9.7 5:29 AM (218.186.xxx.11)

    애들 얼굴은 크면서 열두번도 더변해요

  • 9. 크면
    '12.9.7 7:52 AM (14.200.xxx.248)

    성격이나 말투, 분위기에서 엄마 닮을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49 타임지가 뽑은 인류 2,000년역사에 위대한 두 인물에 빨갱이 .. 9 2000년 2012/09/13 2,267
151948 냉장실에 소고기 보관중인데요 1 2012/09/13 1,697
151947 후방카메라 필요할까요? 5 금은동 2012/09/13 2,070
151946 빅사이즈(77,88)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9 아~엄마 2012/09/13 6,085
151945 집을 구입했는데 베란다천장에서 물이새요 6 써비 2012/09/13 2,533
151944 호두파이 만들어파시는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파이 2012/09/13 1,657
151943 경상도의 새누리 지지가 당연하다면 ,경상도의 통일 반대도 당연한.. 3 시사 2012/09/13 1,092
151942 저 승리기사 승리 맞을꺼예요 그리고 문제는 저 사진이 다가 아닐.. 41 인세인 2012/09/13 17,175
151941 아가방 디어베이비 유모차 디럭스 어떻게 접는지아세요? 2 ㅠㅠㅠㅠ 2012/09/13 2,843
151940 누나가 눈병걸렸는데 동생도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1 잠복기때문에.. 2012/09/13 1,046
151939 지금 직장에서 뼈를 묻으라고 하는 예비신랑....약간 섭섭 24 ..... 2012/09/13 4,340
151938 휘슬러 뚜껑까지 일체형 스뎅웍 35센티 사용해 보신분들 사용감.. 4 휘슬러 스뎅.. 2012/09/13 1,626
151937 압력밥솥 새로 장만 하려는대요... 5 춥네요 2012/09/13 1,572
151936 우체국택배 예약 어떻게 취소하나요?? 3 bb 2012/09/13 8,299
151935 북미나 유럽쪽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11 아시안 2012/09/13 5,769
151934 이젠 40대 여배우들이 되려 각광받는 시대같네요. 13 ........ 2012/09/13 4,426
151933 커피가 쓰네요. 물타야겠어요. 뉴라 2012/09/13 871
151932 제가 먼저 연락해서 물어봐야 할까요? 1 고민 2012/09/13 868
151931 sbs 8시 여자앵커우먼 눈에 손댔나봐요... 4 이상타 2012/09/13 2,506
151930 황금사자상 수상하면 상금은 얼마인가요? 3 피에타 2012/09/13 3,563
151929 시판쨈 어떤게 맛있나요? 25 코스트코 2012/09/13 3,217
151928 어제 수요기획을 보고 김기덕 감독님 급호감... 12 김기덕..... 2012/09/13 2,755
151927 피에타 보신 분? 관객수 어떻던가요? 6 관객 2012/09/13 1,791
151926 실비보험 보험료를 2달 연체하면 자동해지 인가요? 11 궁금 2012/09/13 11,757
151925 중1 딸아이가 갑자기 핸드볼선수가 되고싶다네요.. 6 고민.. 2012/09/13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