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십원 한장 안쓰는 날 얼마나 되나요?

비자금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2-09-06 21:50:11

 

생활비에서 비자금 좀 모으려고 최대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있는데요~

1플러스1 이런 상품도 안쳐다보고

할인, 세일한다고 광고창 떠도 모른척하고

마트도 안가고 꼭 필요한 재료는 동네슈퍼나 부식가게 가서 딱 필요한만큼만 사고

냉장고 파먹기 하고 나름 열심히 노력 중이예요.

근데 그래도 하루에 얼마씩은 꼭 쓰게 되네요.

요며칠 아이 둘 코감기가 와서 병원, 약국 매일 가고,

오늘은 딸아이 교통카드 충전해주고,

어제는 작은 아이는 친구들 데리고 와서 떡볶이 해준다고 장보고,

그저께는 큰 아이는 친구들 저녁먹여 달래서 스파게티 한다고 또 장보고.

월요일부터 절약시작!하고 나름 안쓴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전업이신 분들, 하루종일 십원 한장 안쓰는 날, 많으신가요?

주말은 어찌저찌 또 쓸거 같고,

일주일 10만원만 쓰자 계획잡으면서 다음 주 월요일엔

10만원 다 안쓰고 몇만원 틀림없이 남을꺼라 생각했는데 턱도 없네요.

그냥 비자금은 포기해야할까나요. 흑~

 

 

IP : 115.126.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9:54 PM (175.113.xxx.8)

    하루도 없는 거 같습니다.
    나가면 돈을 쓰니 안나가면 애들이 돈을 쓰더라구요.
    필요한 거 산다고..
    제 목표가 일주일에 10만원 쓰는 거지만 당분간은 절대 실현 불가능한 목표랍니다.
    하루 10원 한장 안썼었도 담날 기십만원 이상 쓰게 되더라구요. 에궁~

  • 2. ...
    '12.9.6 9:58 PM (110.14.xxx.164)

    거의 없는거 같아요
    집에 있어도 아이들 나가면서 간식 사먹는다고 달라고 하고
    인터넷으로 살게 있고..
    정말 안쓴다고 있다보면 다음날 몰아서 나가고 ㅎㅎ

  • 3. 없는듯
    '12.9.6 10:02 PM (114.203.xxx.92)

    소소하게 병윈 애들간식 그냥저냥 만원이 우습네요

  • 4. 가능은 하겠죠
    '12.9.6 10:04 PM (211.63.xxx.199)

    아이들에게 오늘은 절대 친구들 데려오지 말고, 식사도 냉장고에 있는것으로 해 먹을것이고, 교통카드도 내것 빌려주고 뭐 그런식으로 억지로 만들라고 하면 만들겠지만, 어느날 하루 돈 한푼 안쓰는게 뭔 의미일까 싶네요.
    전체적으로 한달에 얼마를 가지고 절약하며 살았다. 이게 중요하겠죠.
    아이 친구들 놀러왔다고 떡볶이도 해주시고, 저녁으로 스파게티로 만들어주신다니 원글님 참 넉넉하신분이네요.

  • 5. 원글
    '12.9.6 10:34 PM (115.126.xxx.16)

    에고~오늘 다 끝나가는 마당에 또 지출하고 왔네요~
    딸아이 학원마치는거 데릴러 갔다가
    오늘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라떼 시럽 가득 넣고 한잔 마시고 싶다고 싶다고 해서
    탐앤탐스 들러 한잔 사먹이고 왔네요.
    데릴러 가기 전에 오늘 지출은 끝이겠지 하고 가계부 정산했는데 다시 포함시켜야겠네요.

    내일 하루는 정말 십원 한장 안쓰고 넘어가봤음 합니다.
    그게 큰 의미는 없겠지만
    가계부에 하루 빈칸 생기고 뭔가 절약했다 기분이라도 느껴보고 싶은 맘이거든요. 에고~

  • 6. ..
    '12.9.6 10:37 PM (118.103.xxx.120) - 삭제된댓글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가계부가 0원이었어요.
    방법은 안나가는거 냉장고 파먹기가 최고인것 같아요.
    오늘 잠깐 나갔다가 슈퍼들리고 약국들리고 하니 8천원 썼어요.

  • 7. ..
    '12.9.6 10:48 PM (1.225.xxx.98)

    오늘 돈 안쓰면 내일 고만큼 돈 나가더라고요. ㅠ.ㅠ

  • 8. ..........
    '12.9.6 10:51 P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애들이있으면 안쓸수가 없더라구요...

  • 9. 네..
    '12.9.7 1:28 AM (121.138.xxx.31)

    외출안하고 사람 안만나면 돈 쓸일 없더라구요. 아끼는거는 좀 힘든데 아예 안쓰는게 오히려 쉽더라구요. 그리고 어려서 유치원비 어린이집 비용 세이브 하겠다고 끼고 있었는데 체험학습하랴 책 사주고 점심 간식 해먹이고 친구 만들어 주고 했는데 지금 보니 그게 훨씬 돈이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애들도 학원이나 종일반 그런데 보내면 오히려 세이브 되는 면이 있어요.

  • 10. 소123
    '12.9.7 7:19 AM (121.147.xxx.188)

    저두 장안보고 있는 걸로 삼시세끼 해결해 기분좋게 하루 보내고 나면 담날 큰걸로 써지더라구요.
    애들 문제집, 준비물 , 학교에 내야할것들... 급식비 그런거.. 크게크게...
    이래가지고 카드값이 줄겠나 싶어 좀 허무할때 많아요.^^

  • 11. 저도
    '12.9.7 2:03 PM (1.241.xxx.43)

    이번달 어떡하든 안쓰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어학원 책값만 13만원 중학생 참고서 6만원 나가내요.ㅠㅠ
    안쓰고 아낄수 없는 돈이잔아요..
    추석 다가오니 40은 쓸것 같고 헉..재산세 내야 되네요..2분기..ㅠㅠ
    이래저래 돈모으긴 틀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17 말 잘 하는 방법..? 5 2012/09/07 2,097
151416 코코아 타는 방법 알려 주세요^^;; 4 코코아 2012/09/07 2,898
151415 피부 스케일링 받을경우 담날까지 붉은기가 지속되나요? 3 피부과 2012/09/07 2,577
151414 쌀밥 참치 볶은김치 김자반 고추장살짝 넣고 비비면 5 배고파요 2012/09/07 2,556
151413 아기 온도 38.6도 12 야옹엄마 2012/09/07 16,126
151412 뜬금없이 밤에 보는, 여성 인디언 성년식 노래 .. 2012/09/07 1,502
151411 응답하라 보시는 분들 급 질문이요 3 ... 2012/09/07 2,542
151410 82때문에 보기시작한 들마와 하게된것 . 바람이살랑 2012/09/07 1,738
151409 어떤 사람들이 말도안되는걸 끝까지 주장하는 이유. 7 ㅇㄹㅇㄹㄹ 2012/09/07 1,878
151408 봉주 19회 많이 듣나봐요 5 ㅎㅎ 2012/09/07 2,687
151407 성적강요하던 어머니 살해한 아이 이야기.. 57 ㅇㅇㅇ 2012/09/07 15,805
151406 공부 잘했던 아빠 글 보니 생각나는 교사 3 .... 2012/09/07 2,347
151405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1,852
151404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659
151403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395
151402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676
151401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2,169
151400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430
151399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9,236
151398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3,198
151397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741
151396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1,276
151395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398
151394 불륜... 들키지 않는 이상 계속 되나요? 8 ... 2012/09/07 13,112
151393 법원 ‘이명박 ×××’ 무죄 검찰 ‘무리한 기소’ 망신 3 새끼멍 2012/09/07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