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 싫은거.....

왕스트레스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2-09-06 16:23:19

형(제 신랑)과 동생사이가 별로 좋질않아요.

엄밀히 따지면 시댁식구들과 저희식구..특히 신랑과의 사이가 좋질 않아요.

대놓고 으르렁거리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뭐랄까 코드가 서로서로 너무 맞질않아요.

 

시동생이 한번 상처를 했어요.

당연히 몇년 지나니 만나는 사람이 생겼구요.

그런데 그 만나는 사람이 정말정말 전 싫네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지만...그 이유를 여기다가는 차마 밝히긴 힘들어요.

휴......

사람이 사람이 싫어서 이렇게 스트레스가 되는거 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저랑 같이 살 사람이 아닌데 뭘 그렇게 싫어하냐~

내가 싫어한다고해서 별 문제가 그 둘에게 되기나하냐~

뭔 상관이냐~~

이런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네...

그쵸.

다 맞는 말씀이에요.

 

그런데...정말이지 그런사람이 저희집안에 같은 사람이 된다는게 정말 참을수없을만큼 싫어요.

그런사람을 만나고 앞날을 기약한 도련님도 바보같구요.

그쪽에서 먼저 저를 엄청 의식하고 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뜨고..그런게 다 느껴지는것도 너무 싫어요.

사실,전 얼굴도 마주보기 싫어서 단 한번도 마주본적 없었구요,

말도 한문장 이상 같이 섞어서 해본적도 없어요.

그렇게되기까지는 동생이 저와 그쪽을 소개한번 제대로 시켜준적도 사실 없었구요.

 

82님들은 싫어하는 사람....정말정말 싫은사람...이런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노력해서 좋아하고 싶지도않고요,

살면서 정말 보고싶지도 엮이고싶지도,영향을 받지도 주지도 않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제 성격의 단점이...한번 싫으면 영원히 싫은거.

그래서 신랑도 저의 그런성격을 무척 어려워해요.

가능하면 그런 성격이 표출되지않게 서로의 단점이 되는 성격들을 건드리지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이유없이 싫은건 아니고....

너무너무 싫은이유가 열가지,스무가지...가 되는데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니,왜 극복까지하면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옛동서가 한없이 그립고...휴.....ㅠㅠㅠㅠ

그냥 너무나 답답하고 꽉 막힌 가슴을 여기 게시판에 풀고 갑니다.

아.............

스트레스로 구역질까지 나는거 이거 정말 심한거죠....T.T

IP : 125.177.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받아들이시는 게
    '12.9.6 4:26 PM (123.109.xxx.64)

    시동생 그릇이 그 정도니까 님이 싫어하는 수십가지를 지닌 여자 만나는 건데,
    님이 성인인 그것도 한 번 결혼했던 시동생한테 뭐라고 이야기한들 그 둘이 헤어질 상황이 아니면,
    님은 님대로 생활하고 그 집은 그 집대로 내버려 두면 되죠.
    덕보려고 하지만 않으면 편안한 게 인간관계던데요.

  • 2. ....
    '12.9.6 5:20 PM (72.213.xxx.130)

    덜 보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시동생도 없다고 생각하고 만남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3. 원글이
    '12.9.6 5:59 PM (61.43.xxx.113)

    아..진짜 안보는게 답일까요~ㅠㅠ
    눈치빠삭한 동생은 제가 그사람을 싫어하는걸 느껴선지,아님 그쪽여자가 저를 경쟁상대(?)로 느끼는걸 의식해서인지 둘이있으면 정말 제가 넘싫어서 미칠것같아요.
    일부러 저만빼고 둘이 시선맞추며 대화하고 속닥거리고...
    그러던지말던지 그런 대화에 끼고싶지도않지만 보이는것까진 차마 두손으로 눈가리고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정말정말 불여우같고..잔머리 굴리고..
    모든여자는 다 라이벌에..
    이 모든건 참을수있다손치더라도 진짜 살아온 그 화려한 경력(!)은 얼굴만봐도 떠올라 연관이되어 왜 제가 참기가 힘든줄을 모르겠어요...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를것같고,속이 막 울렁거리며 메스껍고 심장부근이 마구 벌렁벌렁거려요.
    저 우리신랑과 아이 생각해서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도닦으며 신경 완전히 끊어야하는게 맞는거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64 책장을 찾느라 며칠째입니다ㅠ 5 포름알데히드.. 2012/09/14 1,942
152363 [속보]안철수 동생 “형님, 대선출마 결심했다” 8 .. 2012/09/14 4,392
152362 표떨어지는소리 들린다 ..늙은이들이 몽니. 1 .. 2012/09/14 1,256
152361 낙태시킨 사람은 죄의식 같은 것 없나요? 17 dd 2012/09/14 4,717
152360 대통령이 바뀌면 갑자기 살기 좋은 세상이 올까요? 13 그 다음엔?.. 2012/09/14 1,326
152359 요즘 외국인학교 보내는거 학부모소환하잖아요 1 미군부대 국.. 2012/09/14 1,862
152358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실시.. 1 음식물쓰레기.. 2012/09/14 1,084
152357 명수옹의 애국심 ㅋㅋㅋ 3 무도짱 2012/09/14 2,044
152356 뜬금없지만 문대성 선수는 아직도 의원인가요? 2 .. 2012/09/14 1,014
152355 [펌] 성으로부터의 자유 (장춘익) 1 존중의연습 2012/09/14 1,714
152354 접영이 안되는데 좀 쉬었다 하면 나을까요? 9 수영 2012/09/14 2,792
152353 홍로가 이리 맛없는줄 몰랐어요 18 난감하네요 2012/09/14 3,367
152352 [펌글] [한겨레기자 특종] 안철수 목동녀 실체 10 ... 2012/09/14 4,503
152351 티아라 왜 나와요? 10 치아라 2012/09/14 3,407
152350 이선생님과 과외 그만해야할까요? 7 ;;; 2012/09/14 2,643
152349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이 용서가 안되네요 12 원망 2012/09/14 4,188
152348 유산균에 관한 글 올렸는데 무플이었어요 4 bb 2012/09/14 1,317
152347 머리두피에 기름이 너무 잘 껴요 6 ... 2012/09/14 2,783
152346 동양매직 음식물냉동처리기...지를까요 말까요ㅠㅠㅠ 21 ㅇㅁ 2012/09/14 2,543
152345 미셀오바마 연설 들으니, 그런 영부인 둔 미국 부럽네요 3 영부인 2012/09/14 3,579
152344 후배가 결혼하는데 맘이 좀 그래요 29 .... 2012/09/14 7,658
152343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감상후기] 17 잔잔한4월에.. 2012/09/14 6,306
152342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30 애매 2012/09/14 8,630
152341 걱정많고 예민한 사람. 피에타 못볼까요? 16 심약한이 2012/09/14 2,367
152340 그냥 ...철수. 7 .. 2012/09/1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