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2-09-06 12:16:11
사람들로 부터 되게 똑똑해 보인다.........나쁘게 말하면 잘난척 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비아냥 대는 소리들 진짜 억울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덜렁거리고 둔하고, 매사에 그러려니 하며 대충 사는 성격인데,
생긴거 (혹자들은 깐깐한 아나운서처럼 생겼다고 함) + 건조한 목소리(타고난걸 어째...) + 말하는 어투도 딱딱...
그냥 말하는 내용이 단순해도 잘난척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접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공부는 그냥저냥 한 편이지만.....똑똑하다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고,
독서는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기억력이 치매수준이라 사람들 앞에서 잘낙척 할 만한 수준도 아니고,
매사에 대충 살아서 핸드폰 잃어버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어리버리한 행동패턴을 뻔히 보면서도 .......... 잘난척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당췌 이해안가요.

참....똑똑하지 않은데 똑똑한 거 같다고 하니, 기뻐하며 살아야 되는 건지....은근 스트레스 네요 ㅠㅠ


IP : 166.12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크들의
    '12.9.6 12:17 PM (121.178.xxx.109)

    열폭에 엘프님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2.9.6 12:19 PM (112.223.xxx.172)

    그게 원래...
    잘났다고 욕하는게 아니에요.
    잘난 '척'을 욕하는거죠.
    실제로 잘났는지 아닌지..는 무관..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거죠.

  • 3. 잘난척 한다는 소리는
    '12.9.6 12:24 PM (58.231.xxx.80)

    잘나지도 않는데 척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한척 한다는 소리 안하는데
    사람 모였을때 말을 아끼고 나서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가 아닌것 같아요

  • 4. 말을 좀 자르시나요?
    '12.9.6 12:25 PM (119.18.xxx.141)

    남 말하고 있는데
    주체를 못해서 중간에 끼어들고 뭐 그런 ,,,,,,,,,
    그렇담 저런 소리 들을 수 있지요

  • 5. 처음 보는 사람한테
    '12.9.6 12:28 PM (203.142.xxx.9)

    대뜸 잘난척한다는 표현 잘 안하잖아요.
    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저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나는 털털한데.. 나는 실수가 많고 어리버리한데.."라고 하시지만
    원글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뭔가 원글님의 행동 패턴 중에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이구요.

  • 6. 음......
    '12.9.6 12:29 PM (218.236.xxx.206)

    너무 말투가 똑 뿌러져도 그런 느낌 들 수 있어요..
    억양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조금 노력하심 어떨까요..?

  • 7. ㅇㅇ
    '12.9.6 1:01 PM (1.235.xxx.121)

    남 앞에 비치는 내 모습 포장 잘 못 하는 타입이신 듯..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포장만 잘 하면 휴지도 명품이거든요.
    그럴 듯한 가면을 준비하시거나 그래~나 이런 사람이야~~강단있게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43 요새 거봉은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닌 것 같아요. 1 거봉이.. 2012/09/13 1,208
154442 이시대의 현상을 보여주는 뉴스 잔잔한4월에.. 2012/09/13 794
154441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해야할지..조언좀해주세요 14 jjeong.. 2012/09/13 3,813
154440 서울시 교장 관리과 전화 했더니.. 2 아래 육교공.. 2012/09/13 1,294
154439 인터넷으로 산 화장품...백화점에서 포장될까요? 11 여쭤봐요 2012/09/13 3,442
154438 실손보험료 6 궁금 2012/09/13 1,615
154437 전여옥 책 냈네요 -.- 책이름도 전여옥 16 .... 2012/09/13 3,090
154436 저 저혈압걱정할 정도인가요? 7 ㅠㅜ 2012/09/13 2,165
154435 여고생 얼굴 여드름 관리를 어떻게.. 10 여드름 2012/09/13 1,946
154434 전기밥솥 밥맛이 부쩍 푸석해서 맛이 없어요 5 밥맛푸석 2012/09/13 2,179
154433 상처부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을 바르면 효과가 있따던데.. 3 .. 2012/09/13 1,100
154432 거실 쇼파없애고 1인용 안락의자 놓으면 어떨까요? 3 고민중 2012/09/13 4,855
154431 대부분 어린이집에선 애들이 밥더 달라고 하면 더 안주나요?? 20 배고파 2012/09/13 3,758
154430 내 주변 박근혜 지지자인 30대 8명에게 물어봄 7 무섭다 2012/09/13 2,158
154429 GAP에 정장스타일 바지도 있나요? 3 ... 2012/09/13 989
154428 모유수유 중 항생제.. 7 .엄마..... 2012/09/13 2,868
154427 면팬티 입으세요? 7 .. 2012/09/13 6,675
154426 구청 어느 부서에 전화 해야 하나요? 3 학교앞육교 2012/09/13 860
154425 입주변 턱주변 뾰루지가 나면 자궁에 문제가 있나요? 6 ,,, 2012/09/13 11,969
154424 급해요. 도와주세요. 한글2004 쓰는데 2 우ㅜ 2012/09/13 738
154423 남자가 보수적인데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18 ... 2012/09/13 8,705
154422 41살 고소영, 차림이 좀 안예쁜데요. 49 40대 2012/09/13 21,135
154421 잦은 염증이 자궁근종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근종 2012/09/13 2,015
154420 9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13 904
154419 하교 후 갖고 온 도시락 통에 들어있던 딸아이의 답장 5 ^^ 2012/09/13 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