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안 보는 책... 어쩔까요?

....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2-09-06 12:03:48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 아이 모두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지만,

저는 아이들 아기일 때 부터 아이들 책 사는 것에 열중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요 나이에는 이 책, 이 나이에는 저 책... 이렇게 전집으로 사주는 편은 아니고,

아이들이랑 같이 서점에 가서 보고싶은 책 두어권씩 고르게 하거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학급문고로 돌려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좋아서 소장하고 싶다는 책이 있으면 사주고

한년초에 학년 필독서로 권장되는 도서 목록 훑어보고 한두권씩 구입해주고(한꺼번에 다 사지 않고, 나눠서...)

 

전집은...주로 물려받은 것이 많구요.

저나 남편이 사준 건... 와이과학, 와이 인문 & 역사... 그리고 한 세트 더 있네요. 창작동화 세트..

 

물려받은 책 중, 큰아이가 별로 즐겨 보지 않더라도

작은아이가 어떨지 몰라(더구나 성별도 다르니) 보관했었는데

작은아이가 보는 것도 있지만, 별로 손이 안 가는 책도 있더라구요.

또 어떤 책들은 이미 두 아이 모두 마르고 닳도록 봐서 더이상은 안 보는 것도 있고요.

 

이런 경우, 정리해도 되겠지요?

잘 안 보는 책은 ... 앞으로도 안 볼거고

이미 많이 본 책은..  이제 정리해도 될 것 같고...

 

제 생각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다른 건 필요없는거 끌어안고 살지 않는데

유독 책은.. 선뜻 없애기가 좀 힘드네요.

 

제 책, 남편 책 ...도 작년에 대대적으로 다 정리했는데

시원섭섭하긴 했지만.. 잘 했다 싶기도 하고요.

아이들 책이라고 다른 건 아니겠죠?

 

IP : 183.101.xxx.2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375 조국혁신당 "장동혁, 판사 시절 사건 청탁받고 보석 결.. ㅇㅇ 13:28:33 4
    1780374 홍준표, 한동훈 향해 "비열한 작태.. 정치권서 영원히.. 팝콘각 13:27:42 24
    1780373 대파김치 보관 어떻게 하나요? .... 13:25:05 30
    1780372 남편과 있을 때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4 ........ 13:21:26 209
    1780371 동네 도서관은 빌런들의 집합소 같아요 3 ... 13:19:52 350
    1780370 춤추는 강아지 보니까 1 aswgwa.. 13:19:47 76
    1780369 “자꾸 깜빡거린다 했더니”…코로나19 후유증, 기억력 저하 연관.. 5 ... 13:17:57 382
    1780368 징하다 징해. 2찍 극우들 5 .. 13:17:42 142
    1780367 한국인이 의외로 금발이 잘어울리네요 5 쿨톤 13:16:06 381
    1780366 고양이에게 숨숨집이란....휴 6 ... 13:15:46 238
    1780365 대출많은 집도 전세 줄수 있나요? 6 궁금 13:11:55 235
    1780364 반려견반려묘 보내보신 분 1 ... 13:11:07 97
    1780363 이혼소송 궁금한거 문의드립니다 1 ........ 13:06:39 137
    1780362 광주광역시 국가유공자 주거혜택 아시는 분? 13:05:42 66
    1780361 S대 출신 전문의라며 약팔더니 결국…AI 가짜 의사 철퇴 1 ㅇㅇ 13:04:23 996
    1780360 콩비지 넘 맛있어요 1 00 13:03:49 209
    1780359 불안장애 발작 남편... 3 발작 13:02:22 631
    1780358 립스틱 색상 문의해요 폴앤조 13:01:31 108
    1780357 ‘친윤’ 인요한이 의원직 사퇴했대요 4 탈출~ 12:59:41 852
    1780356 아주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얼굴에 1 ㅇㅇ 12:56:21 288
    1780355 수능치른 고3아들 웃겨요.. 16 .. 12:42:27 1,546
    1780354 isa 계좌 문의 2 ... 12:36:44 502
    1780353 1948년 제주, 엄마가 된 김향기의 사투 '한란' 4 __ 12:35:23 562
    1780352 김지미씨 별세 2 ... 12:34:49 1,752
    1780351 자칭 진보들의 주옥(?)같은 조진웅 옹호 발언들 모음 10 길벗1 12:34:04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