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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3학년 여아 두신 어머니들 이쯤 가슴 몽우리가 정상인가요?

,, 조회수 : 58,455
작성일 : 2012-09-06 10:34:48

얼마전부터 가슴이 아프다 하여 보았더니 가슴에 딱딱한 몽우리가 잡혔네요

10살에 가슴 몽우리가 잡히는게 정상인가 아님 넘 이른건가 몰라서 질문드려요

너무 빨리 생리할까봐 걱정도 되고

왜냐면 우리 딸이 키도 작고 몸도 정말 말랐었는데 요즘 조금 살이 찌고 있는 상태에요

키는 반에서 세번째 정도로 작아요

그런데도 가슴에 벌써 몽우리가 잡히니 정말 가슴이 쿵 내려앉는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저혼자만 속으로 끙끙)

키가 너무 안클까봐 걱정이구요

성호르몬 억제 치료도 있고 성장호르몬 치료도 있다고 하던데요

혹시 해보신분 계신지요?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도 궁금하네요

휴 아무것도 모르는 저 어린게 벌써 저러니 어쩐데요

IP : 1.221.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10:52 AM (211.201.xxx.19)

    남일 같지 않아 남겨요. 저희 아이도 초등 3학년 여아구요, 키가 너무 작아(127cm) 이번 여름에 성장클리닉에서 검사 다 하고 상담받았어요. 그 때 선생님 하신 말씀이 가슴나오기 시작했을때 140cm는 되어야 최종키가 160cm넘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운동 먹거리 수면 신경쓰면서 지켜보라고 했어요. 아이 친구는 지난 겨울 키도 140cm 훌쩍 넘고 가슴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성 조숙증 판정받아서 호르몬 억제 주사 맞고 있어요. 키도 작은데 가슴 나오기 시작했다면 성장클리닉에서 검사 받아보시라고 권해봅니다.

  • 2. 모서리
    '12.9.6 11:04 AM (112.153.xxx.176)

    3학년이구 아직 몽우리 잡히는거 없어요. 울 딸은 12월생이구 몸무게 26이에요. 큰애들도 보니까 아직 몽우리 잡힌다는 말은 없던데요. 성장이 좀 빠른거 같네요.

  • 3. 지지지
    '12.9.6 11:21 AM (61.41.xxx.100)

    전에도 글 남겼는데 제가 166인데 3학년때 멍울 생기기 시작했어요. 초6때 150좀 안 됬구요 생리는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2월.
    제 딸아이 초3인데 현재키 146정도에 멍울 생겼네요

  • 4.
    '12.9.6 11:28 AM (220.73.xxx.9)

    저희 아이 지금 4학년인데 키 145이고 가슴 제법 나왔구요.
    작년부터 멍울 만져졌었어요. 놀라서 다른 친구들도 확인해봤는데 그때쯤부터 나온 아이들이 많았어요.
    3학년 여름방학 끝날때쯤이요.
    지금은 4학년이라 거의 다들 가슴 나와있구요.

  • 5. 일단, 정상입니다
    '12.9.6 11:39 AM (1.64.xxx.109)

    너무 걱정마시구요

    여아들 성조숙증 판단은,,
    -만 8세 이전 가슴 나오기
    -만 9세이전 음모 나기
    -만 9세 6개월 이전 초경하기..


    제 아이도 초3이고 덩치 크지만, 10월생이라 주의 깊게 보고있는데오 (키 138, 몸무게 36정도)
    올 여름부터 가슴이 아프대서 보니 멍울 조그맣게 생겼더라구요.
    밥을 잘 먹는 아이여서, 요즘 운동 더 많이 시켜요(주 5회 운동-수영, 배드민턴, 탁구)

  • 6.
    '12.9.6 11:41 AM (220.73.xxx.9)

    저도 작년에 너무 놀라서 여기저기 안다녀본 곳이 없는데요
    일단 큰 병원 갔더니 성조숙증까진 아니지만 조기사춘기라고 그 성호르몬 억제 치료 받으라 하더라구요
    (성조숙중 만8세 이전에 가슴멍울 등 성징이 나타나는 것, 조기 사춘기 만9세쯤 성징이 나타나는 것, 정상 만10세에 성징이 나타나는 것)
    그 이후에 다른 클리닉도 여러군데 다녀봤구요. 결론은 성조숙증이라면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이 정도의 조기 사춘기 또는 조금 빠르게 성징이 온 것 정도는 ... 부모의 판단에 맡긴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유전적으로 받은 키(엄마 아빠 키 넣고 계산 하는 것)이 162 나왔는데, 아이가 이렇게 조금 성징이 빨라짐으로 해서 조기사춘기가 오고 그래서 후천적으로 나온 키 예측치가 158일 경우...
    유전키와 후전적예측키가 4센티 차이 나는데, 이 차이를 부모와 아이가 견딜수 있느냐 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그 의사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이 4센티를 받아들일 수 있으면 치료는 할 필요가 없고, 못 받아들이겠으면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그 유전키와 예측키 차이가 11센티 이상이라면 의사샘도 확실히 치료를 권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일단 클리닉 가셔서 지금 뼈나이 등등으로 최종키를 예측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성호르몬 억제치료가 그다지 여자아이 몸에 좋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치료받지 않기로 했어요.
    혹시라도 있을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하고, 유전키와 예측키 차이가 5센티 미만일 확률이 높아서 그냥 자연적으로 자라기를 기대해보기로 했어요.
    (아직 치료 시작된지 10년 정도밖에 안되서 안정성은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외국에선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치료가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치료 가이드라인도 딱 정해져있는 것 같고)

  • 7. asd
    '12.9.6 1:09 PM (12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같은 입장이에요. 우리딸 3학년인데 여름방학쯤부터 멍울이 잡힌거 같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검색하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그랬어요.
    보통 멍울 생긴 뒤 2년뒤쯤 생리한다고 하는거 같고요..우리 아인 키는 중간인데 몸이 많이 말랐어요.
    그래서 지금 태권도 시키고 있어요. 수영해주고 싶었는데 수영장이 멀어서...
    운동 열심히 시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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