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보낼 때 원망스런 내 큰 손가락 ㅠㅠ

[hormiga]

스마폰화면이 제 손가락 굵기에 비해 넘 작은 건지..

글자 실수를 많이하는데 왠만한건 친구들이나 받는 사람이 대충 때려 맞혀 넘어가는데

얼마전, 저 혼자 민망했던 ㅎㅎㅎ

장가간 동생생일이라 쇼핑 나가김에 바지나 하나 사줄려고

올케한테 바지사이즈를 묻는 카톡을 보내는데, 

바지사이즈에  ㅂ을 ㅂ옆에 ㅈ으로 쳐서 *ㅏ지사이즈?

헉!   다행이 보내기전 발견 삭제.

 

또 얼마전에 성서의 성인 삶을 쓴다는 것이 상스런 삶이라.....ㅠㅠ

제가 미쳐요.

 

여러분들도 실수담 있으시죠?

[---]

야밤에 엄청 크게 웃었어요.
웃음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오타]

저녁 맛있게 잘 먹었어요..
를 저녁 맛있게 덜 먹었어요. 이렇게 보내고 말았어요.
좀 어려운 분인데..
좀 덜 먹긴 했지만요^^

[저요]

저요; 원글님보단 좀 약하지만 ㅋ
자꾸 북한 말투로 말하고 있는 절 발견해요~~;
그런 게 아니지? -> 그런 게 아니디?
그랬었지만 -> 그랬었디만

이런 식으로요; 이것도 자판이 옆에 있어 자꾸 일어나는 실수 ㅜㅜ

[웃긴 글에 진지한 답]

터치펜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저도 "왕년에는" 섬섬옥수였는데
주부생활 20년이 되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적절하지 못한 손가락이 되버렸어요.
오타때문에 고생하는 저에게 딸이 터치펜이라는 걸 사줬는데
이게 내비찍을때도 편하고 너무너무 요긴해요.

[방금]

82정관장 판매자에게 아이패드m 택배포함 가격 얼마냐고 문자보냈어요.
울아들 엄마새로산 핸드폰 구경하다 발견해서 아이패드 가격 안다며 너무 좋아하더라는 ㅜㅜ
아이패드가 아니라 비실거리는 아들 먹이려고 아이패스 가격 문의한거였어요..

[ㅇㅎㅎ]

키보드 설정을 바꿔보세요 ^^

[개굴이]

이외수님이 나라 높으신분 아이디어에 답문을 이렇게 보냈대요..." 참 시발하십니다...." ㅠㅠㅠㅠ

[hormiga]

우하하하!!! ㅠㅠ( 요번엔 넘 웃어서 눈물이)

댓글들도 넘 웃겨요. 북한분 , 저녁 덜 드신분, 아이패스, 넘 시발하신 분 칭찬..

하하하ㅎㅎㅎㅎ

텃치팬 오~우! 했는데, 안 사고 계속 손으로 할까봐요?

[저는]

동서가 제사땜에 카톡왔는데 "전 부치는거만 빨리 하면 돼 " 라고 입력하는데
오타 나서 "전 부치는거만 멀리 하면 돼" 라고 전송돼서 한바탕 웃었네요...ㅋㅋ
의도치 않은 오타가 많이 나긴하더라구요.

[hormiga]

근데 잘못 쳐도 말이 돼는 게 더 웃기지 않아요?

[ᆢ]

ㅋㅋ넘웃겨요 야밤에 ㅎ

[..]

전 아이 유치원 교재비 입금하면서 입금자명에 [박xx 교재비] 이렇게 적어넣어야 하는데
[박xx 교배비] 이렇게 오타를 쳤어요 ㅎㅎㅎ
매일 유치원에 교배하러 보내는 것도 아니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