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 대선주자들 관상을 봤네요!!

대선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2-09-05 17:22:33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566100&url=n

 

그런 거 물어볼꺼면 당장 나가!" 유력 대선주자들의 사진을 슬쩍 꺼내놓자 신기원 선생(74)이 소리를 버럭 질렀다. 지난 2007년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맞춘 그다. 당시 대답은 간결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보다 이명박 대통령의 기운이 더 세다는 것. 꼴은 무조건 상대적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번에도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매일경제가 지난 3일 그를 찾았다. 신기원 선생은 대한민국을 `꼴` 열풍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관상가로 허영만 작가의 만화 `꼴`에서 감수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 아침부터 가장 먼저 신 선생의 집을 찾았지만 5명의 손님을 전부 받고서야 만날 수 있었다. 전화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할 때만 해도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당했는데 "기다리라"는 선생의 말에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선풍기 하나 틀지 않은 방에서 땀이 식어 제법 선선하다고 느낄 때쯤 선생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꺼내놓은 사진을 보자마자 호통을 쳤던 선생이 마음을 추스린 후 천천히 살펴보다 입을 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말년 운이 좋다는 것이 신 선생의 주장이다. 권위의 상징으로 알려진 법령(팔자주름)이 대단한데다 하관도 단단해 카리스마가 강하다. 머리가 비상하고 구각(입꼬리)이 꽃봉오리가 맺히듯 힘이 있어 마음마저 단단하다. 눈동자에 진기가 있어 어마어마한 욕망과 집념의 덩어리라는 것이 신 선생의 말이다. 다만 일신(日身)으로 불리는 맑은 기운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

민주통합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점쳐지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라는 평이다. 정대지인(正大之人)을 타고 나 사심이 없고 모든 사물을 논리에 입각해 합리적으로 해석한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거나 사심을 채우기 위해 아전인수격 논리를 펴는 사람이 아니기에 인격적으로는 매우 훌륭하다는 평이다. 공명정대(公明正大)한데다 굉장히 이성적이어서 이런 사람이 집권할 경우 국가를 위해 진지하게 일할 사람이라고 신 선생은 답했다. 시골 아저씨와 같이 깨끗하고 담백하며 순박한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안신(眼身)이라 불리는 눈의 힘이 강해 맑은 기운이 많다. 눈은 태양을 상징하는데다 법령(팔자주름)과 하관 구각(입꼬리)이 명확해 말년에 승승가도의 운을 달린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는 늘 상대적인 것이라고 신 선생은 덧붙였다.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진을 내밀자 신 선생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사진을 살피는 동안 신 선생의 부인이 들어와 "매일경제에서 왔냐"며 "그렇게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기어코 왔다"고 핀잔을 주는가 싶더니 비타민 음료를 내줬다. 신 선생이 사진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뒷목을 긁으며 "인턴이라니까 해주는 거야"며 "대선때만 되면 이 난리지"했다.

안 원장의 사진을 비스듬하게 든 신 선생이 입을 열었다. "수주(귓뿌리)가 압견(壓肩)이야" 위엄이 강하고 외면적으로는 부드러워도 굉장히 강한 외유내강형 사람이라는 분석이다. 눈에 아주 강한 기운이 맺혀 있는 엄청난 사람이라고도 했다. 비상한 지혜를 소유하고 있어 잔꾀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범상하지 않은, 깊은 사람이라고 신 선생은 재차 강조했다. 특히 바다로 불리는 아랫입술이 풍부해 인기가 넘쳐흐른다. 그가 내뱉는 말에 청중이 흥분하고 들끓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데다 군림과 제압욕도 강하다. 위세가 당당하고 또 돋보이는 것을 좋아해 정치에 끌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의 욕망을 불사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겸손한 성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국민들에게 책을 통해 의견을 묻는 방식도 그의 성격을 잘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신 선생은 "`내가 (대통령을) 하고 싶다`가 아닌 국민의 생각을 들어보고 타진하겠다는 것 자체가 외유내강형이라는 증거"라며 "다만 법령(팔자주름)이 약해 전형적인 정치인 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안 원장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정계에 투신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신 선생은 말했다.

=================

관상을 본 건지 그간의 행보를 본 건지 분간은 안가지만서도... 지켜봐야겠네요! 쉽사리 결론을 낼 수가 있을까요?

IP : 203.142.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
    '12.9.5 5:23 PM (14.32.xxx.154)

    매경임을 감안

  • 2. ??
    '12.9.5 5:28 PM (115.41.xxx.10)

    결론은 뭐라는거죠???

  • 3. 그네꼬님 말년운이 좋다는건...
    '12.9.5 5:29 PM (39.112.xxx.208)

    다 내려 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노후엔 맘 편히 산다는 뜻? ㅎㅎ

    안철수 문재인이 합체하면 무적인거죠. ^^

  • 4. ...
    '12.9.5 5:37 PM (119.67.xxx.202)

    그러게요 결론이 없구마....

  • 5. 결론이없네
    '12.9.5 6:28 PM (203.236.xxx.21)

    암튼... 저번에 어떤 유명한 사주보는 분도 그랬음
    안철수님이 정치가상은 아니고
    문재인님과 둘이 합쳤을때는 어마어마 하다고 했음.
    박근혜도 대략 비슷하고.
    암튼 그녀만 아니면 누구든 상관없음

  • 6. 그..근데
    '12.9.5 7:10 PM (39.112.xxx.78)

    저 정도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정보를 감안하여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7. 뭐야
    '12.9.5 8:07 PM (125.187.xxx.194)

    이도저도 아니게..둥그스름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12 차량 유지비 얼마나 쓰세요? 5 차샀어요 2012/09/17 1,338
153211 시흥동 아파트 매매 아시는분 조언해 주세요 2 -- 2012/09/17 1,524
153210 영통에 괜찮은 영어유치원이 있나요? 1 ... 2012/09/17 2,019
153209 요즘 어떤 차 즐겨 드시나요 9 커피 외에 2012/09/17 1,630
153208 잘 지치는 5세 남자아이 체력을 키우고 싶어요 3 /// 2012/09/17 997
153207 인천 연수구 2시에 귀가한다고 문자 왔네요 7 초등하교 2012/09/17 1,153
153206 뚱뚱한 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5 .... 2012/09/17 2,105
153205 혹 입얍하여 아이가 초딩인분? 5 파동 2012/09/17 1,299
153204 싸게 사려다 돈 더썼어요ㅠㅠ 2 이럴수가 2012/09/17 2,660
153203 뮤직페스티벌 티켓 가지고 계신 분 있으세요? 가짜주부 2012/09/17 524
153202 고용센터 정직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7 rnd 2012/09/17 4,923
153201 BMW 320d 어떤지 궁금해요~ 14 궁금 2012/09/17 4,743
153200 은행 계약직이요. 2 정말궁금 2012/09/17 1,777
153199 오늘홈쇼핑 유난희의 리얼스토리 의상,, 3 쇼핑 2012/09/17 6,580
153198 펌글<성폭력범에 대한 물리적거세법>이 발의되었습니다!.. 11 동참해주세요.. 2012/09/17 1,139
153197 싸이, 영어 잘 하던데 언제 어디서 배웠을까요? 34 ... 2012/09/17 16,845
153196 코가 뻐근하게 아픈증상 2 ㅠㅠ 2012/09/17 1,185
153195 개 중에 얌전하고 차분한 품종이 뭔가요 12 .. 2012/09/17 2,258
153194 오늘도 신문지 창문에 붙이셨어요?? 8 ,, 2012/09/17 1,431
153193 늦가을이란 노래 아시나요? 2 글쎄 2012/09/17 1,060
153192 나이드니 판단력이 흐려지나보네요. 4 가방 2012/09/17 1,547
153191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친구한테 마음 다치지 않게 같이 먹을수 있.. 41 초등운동회때.. 2012/09/17 4,689
153190 남아 7세 스케이트 배우면 괜찮을까요? 2 고민중입니다.. 2012/09/17 1,298
153189 서울에 차 갖고 가도 될까요? 1 태풍 2012/09/17 651
153188 댓글 감사드려요~~~ 20 학예회 2012/09/17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