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자 아이 수학 너무 걱정이 앞섭니다..

조언::!!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2-09-05 16:39:11

6학년하고 2학기가 되니 - - 

주변 아이들의 수학에 학력이나, 선행이 정말 천차만별이네요.

여자 아이입니다

학교생활이나 교유관계 특별히 문제없이 무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내에도 크게 문제 - - 무리 없구요..

그런데, 부모로서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아이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적 머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과외를 하고 있는데 숙제를 풀고,  채점을 해보면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의 핵심을 깊게 들여다보질 않고, 문제가 길어지면 겁부터 내는 것 같습니다

(논술수업 등에서나 영어 독해 등을 미루어 볼때,  말하기 쓰기등은 항상 높게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계식식에서는 채점을 해보면,  점수의 기복이  너무도 많네요....(오답 TT;;)

선행을 많이 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자기 학년것과 6개월 정도만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여태 수업을 진행해왔고

지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는 5개 여월 정도 수업했고,

현재는 6학년 2학기  한번도 채 돌지 못한 샘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래서 사담이 없지 않은 듯 싶지만, 저희집 사정과 아이 성향과는 일단 맞는 듯하여 샘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늘 선생님과의 전화상담 하엿는데 선생님도 아이가 절대 못따라오거나, 설명을 해줄때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진도가 나가지지 않아 걱정 중이셨다고 하네요..,

조금만 집중하고 열의를 내면 분명 성과가 있을 아이 일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아이가 너무 집중을 못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며

문제가 조금만 변형이 되어도, 틀려 버리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야 할 런지 정말 너무도 걱정 스럽습니다

IP : 112.217.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9.5 5:16 PM (110.14.xxx.164)

    관련글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고요
    제 아이 경우 중1 여아
    잘 해서 그러려니 하다가 6학년 2학기때 완전 망했어요
    그래서 학원도 바꿔 보고 했는데 중1 1학기 그저 그렇더군요
    우선 아이가 뭐가 약한지 잘 생각해보고 - 저는 연산이라서 지금 초 4학년꺼부터 다시 매일 합니다
    혹시 계산에서 잘 틀리면 연산 다시 하시고요
    제가 붙잡고 해보니 아 그동안 과외 학원이 다 대충다닌거였구나 싶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수학도 습관이라 매일 한두문제라도 풀리하고 하신말씀을 흘려들은게 참 후회가 됩니다

    다 그만두고 엄마가 교과서 가지고 가르쳐 보세요 초등껀 쉬워서 충분히 가능해요
    아이가 부족한 부분은 끈질기게 문제 비슷한걸로 계속 반복 시켜서 완전이해하고 술술 할때까지 시키세요
    대부분 샘들은 한문제 풀면 이해했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수학 당연히 어렵고 싫은데 그걸 이겨내느냐가 문제에요 님 아이도 싫으니 대충하는거에요

    수학머리란건 중고때 100 점 근처인 애들 얘기고요
    초등은 반복하면 충분히 95점은 나오고 중학때도 85 이상은 나오겠더군요
    그 전까진 아이가 덜 해서 그런거에요
    저도 이번 중간고사엔 어떨지 기대하면서 해보고 있으니 님도 열심히 끌어주세요
    과외나 학원 보내실꺼면 집에서 숙제 할때 앞에 앉혀놓고 도와주면서 해보세요

    생각나는대로 첨가하며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ㅎㅎ

  • 2. 원글
    '12.9.5 5:53 PM (112.217.xxx.226)

    학교 단원, 수시평가는 항상 1-2개 이내 가끔은 백점 도 맞아 오곤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사태의 심각성을 더 깨닫지 못하는것 같아요;;

  • 3. 엄마
    '12.9.5 9:32 PM (211.181.xxx.35)

    초등학교시험은 쉬워요
    저희 아이는 항상 백점이지만 전 많이떨어지는걸 알고있어요
    같은 백점이라도 깊이가 다르죠
    전 항상 부족하다하고 반복시켜요
    아이에게 인지시켜주세요

  • 4. ..
    '12.9.6 9:00 AM (110.14.xxx.164)

    지금부터가 문제에요
    우리 아이도 6학년 1학기까지는 잘 했는데 이학기들어 급격히 떨어졌거든요
    과정도 어렵고 중학교 대비해서 샘들이 어렵게 낸 영향도 있고 슬슬 애들이 호불호가 갈리고 차이가 커지더군요
    지금 잘 잡아주시고 선행도 1년정도 미리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63 [급질] 유아용 물감 질문이요~~ 4 벚꽃 2012/09/15 849
152662 9.15일자 리얼미터 대선 여론조사 리얼미터 2012/09/15 1,436
152661 일반직장 다니다가 공무원으로 이직한 분 계시나요?(답글절실) 3 공무원연금 2012/09/15 3,203
152660 취업준비생) 외교 관련해서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곳 어디인가요?.. 3 아지아지 2012/09/15 2,503
152659 검찰조사 받는 사건이요, 굳이 외국인 국적을 가진 국제학교로 보.. 1 ........ 2012/09/15 1,257
152658 지난 주말에 인터넷으로 핸폰 구입하신 분들 받으셨나요?? 4 ..... 2012/09/15 1,122
152657 마스카라 번지는분,아랫눈꺼풀에 파우더 쓱 바르세요. 1 팬더싫어 2012/09/15 2,411
152656 닥터라이프 써보신 분? 1 다리마사지 2012/09/15 2,058
152655 묵은쌀로 떡을 하려는데 2 -- 2012/09/15 1,520
152654 북한 사람들은 머리 작으면 싫어한다고 하네요 8 머리 2012/09/15 1,848
152653 선관위, 안랩 무료 백신 “기부행위 아니다” 세우실 2012/09/15 1,265
152652 이름좀지어주세요ᆢ 5 2012/09/15 897
152651 안교수를 흠집내다가 왜 갑자기 문재인후보로 14 ㅎㅎ 2012/09/15 2,683
152650 생 대하는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는건가요? 9 처음 2012/09/15 1,599
152649 반지나 목걸이 제작해 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2012/09/15 681
152648 오늘 춥지 않나요? 1 와..더웠었.. 2012/09/15 1,153
152647 맘속에 망망대해가 4 ........ 2012/09/15 970
152646 미국산소고기 드세요? 28 궁금 2012/09/15 3,313
152645 강아지 키우는 분 이 계단 어떨까요 10 ^^ 2012/09/15 2,280
152644 학습지 교사 2 ㅁㅁ 2012/09/15 1,138
152643 매운라면중의 최고는 2 ㅋㅋ 2012/09/15 1,418
152642 형님생각은 어떤것일까요? 2 세잎이 2012/09/15 1,253
152641 Gen:Variant.Zusy.17291 1 악성코드 2012/09/15 2,909
152640 저는 이제 미소 지으며 일침을 놓을 수 있어요. 3 .... .. 2012/09/15 2,327
152639 네쏘 피콜로 샀는데 사용법이? 3 커피 2012/09/1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