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보다 나이많은 연옌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ell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2-09-05 16:08:00

저 밑에 아이돌 좋아하신다는 분 글 읽고 쿡쿡 웃으며 동감하다,

저는 문득 취향이 나이많은 남자들을 좋아하는 구나. 싶어서요.

대표로 양조위, 지진희, 김명민, 이병헌, 그리고 조지 클루니!!(이분이 구세주 ㅠㅠ)

제 나이가 36인데 기본적으로 40은 훌쩍 넘겨야 왠지 남자의 매력이 저에겐 나서. 끙;

(물론 일반인은 예외입니다!!!!)

전 고등학생때부터 또래완 달리 수트입은 남자가 좋았어요. 막 와이셔츠 소매 걷고 일하고,

한쪽 손 얹고 운전하는 다 큰 어른 남자.

그래서 처음으로 한 짝사랑도 고3때 담임선생님;; 이 사랑덕;에 수능 성적이 미쳐 상위권에 진입

하기까지했죠ㅋㅋㅋㅋ

대학와서도 가슴 두근거려 한 사람은 6살많은 대선배였구요.

연하한테서 대쉬도 몇번 받았는데 도저히 남자로 안보여서 차버렸답니다ㅋ

아이돌 그룹은 딱 한 그룹만 좋아라하는데, 그게 바로 평균나이 33.5세라는 신화!

아이돌도 지긋한 나이를 좋아하는군요 ㅠㅠ

이쯤되면, 혹시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냐, 유부남도 좋아하지 않았느냐..하실지도 몰라서

말씀드리는데, 유부남은 너무 유난히 부담스런 남자라 아예 쳐다도 안 봤고 저희 아버지와의

관계는 쿵짝쿵짝 죽이 맞아도 너무 잘 맞고, 찰떡궁합의 부녀지간입니다.

흠..그냥 뭔가 저같은 분들도 계시나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그럼. 이만;;

참. 저희 신랑은 2살 연상입니다. 저보다.

그래서 그냥 동성같네요ㅋ

IP : 119.201.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5 4:13 PM (14.52.xxx.228)

    저는 20대인데 레알마드리드 축구감독인 무링요감독을 좋아해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 2. 아직 젊어서
    '12.9.5 7:16 PM (175.213.xxx.235)

    저 40초반.
    작년 즈음부터 얼라들이 좋아용~
    김수현. 서인국...
    좀더 나이 들면 바껴요. ㅎㅎ
    옆지기도 늙어가고 나도 늙어가고
    화면으로하두 파릇파릇한 애들을 보고파져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88 견진성사 받으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죠? 5 카톨릭신자분.. 2012/09/07 3,109
151887 임신중기인데 배가 콕콕 찔러요 2 임신중 2012/09/07 8,567
151886 말 잘 하는 방법..? 5 2012/09/07 2,109
151885 코코아 타는 방법 알려 주세요^^;; 4 코코아 2012/09/07 2,910
151884 피부 스케일링 받을경우 담날까지 붉은기가 지속되나요? 3 피부과 2012/09/07 2,590
151883 쌀밥 참치 볶은김치 김자반 고추장살짝 넣고 비비면 5 배고파요 2012/09/07 2,568
151882 아기 온도 38.6도 12 야옹엄마 2012/09/07 16,249
151881 뜬금없이 밤에 보는, 여성 인디언 성년식 노래 .. 2012/09/07 1,514
151880 응답하라 보시는 분들 급 질문이요 3 ... 2012/09/07 2,556
151879 82때문에 보기시작한 들마와 하게된것 . 바람이살랑 2012/09/07 1,752
151878 어떤 사람들이 말도안되는걸 끝까지 주장하는 이유. 7 ㅇㄹㅇㄹㄹ 2012/09/07 1,893
151877 봉주 19회 많이 듣나봐요 5 ㅎㅎ 2012/09/07 2,701
151876 성적강요하던 어머니 살해한 아이 이야기.. 57 ㅇㅇㅇ 2012/09/07 15,817
151875 공부 잘했던 아빠 글 보니 생각나는 교사 3 .... 2012/09/07 2,356
151874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1,861
151873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667
151872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403
151871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687
151870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2,180
151869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440
151868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9,258
151867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3,208
151866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753
151865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1,286
151864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