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게시판 보면 결혼한 여자분들은 다 후회하실듯
1. ㅎㅎㅎㅎ
'12.9.5 12:10 PM (218.146.xxx.146)후회 안 하는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후회할 게 없으니 여기에 쓸 건덕지도 없는 거죠.
병원에 와서 왜 여기는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하시는 거랑 같네요.2. 82보면..
'12.9.5 12:10 PM (211.110.xxx.180)남자나 여자나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자는 시월드에 시달려 직장다니면 또 거기에 시달리고...시녀 된 기분으로 일생을 보낸다고 그러고...
남자는 죽어라고 돈 벌어다 줘도 아내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월급이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용돈 많아야 30으로 한달 버티고....
그냥 남자나 여자나 자기 능력 키워서 혼자 사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은 일인것 같아요.3. ,,,
'12.9.5 12:12 PM (119.71.xxx.179)남자분이심??
4. 살면서..
'12.9.5 12:15 PM (218.234.xxx.76)어떤 삶이든 살면서 후회 안하는 삶이 있나요?
결혼하고 살면서 남편이나 자식 때문에 속상하고 그렇죠. 그래도 먼 관점에서 멀리 걸어온 길, 앞으로 가야 하는 먼 길을 봐 하는 거죠.
반대로 싱글의 삶을 선택한 여자도 가끔은 외롭고, 내가 그때 결혼할 걸 하고 생각해보기도 해요. 그걸 가지고 "결혼 안하니 후회하더라구요" 하면서 결혼 안한 여자들이 늙어서 죄다 후회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생각짧은 아줌마들도 있죠.
어떤 삶이든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에 대한 궁금함과 동경은 남아 있는 거에요. 삶이란,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시간에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과 같다고 생각해요. 출발점에서 정상까지 어떤 길을 통해 갈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죠. 중간에 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다른 길을 옮겨탈 수는 있지만, 다시 출발점으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 있으면 선택하지 않은 수많은 길이 있는 것이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해 동경이나 궁금함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가끔은 내가 길을 잘못 선택한 거 아닐까 하고 고민도 하고..
그래도 결국 주어진 시간 내 정상은 가야 하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빨리 바꿔타되(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그 길을 가는 건 어리석지만), 가끔은 후회하고 다른 길은 어땠을까 생각해도 내 길을 열심히 가는 거죠.5. ㅇㅇ
'12.9.5 12:16 PM (121.159.xxx.136)참 요상타.
이곳 여자들의 시댁은 왜 그리 대체적으로 못살까?
뿐만 아니라 시댁들은 왜 그리 한 결같이 구질구질하고, 무식하고, 손만 벌리고.....
그런 시댁을 둔 남자와 결혼한 못난이라고 광고를 하는 것인지....6. 음
'12.9.5 12:18 PM (110.70.xxx.210)명언이네요
병원와서 여긴 왜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묻다니 222227. 살면서님
'12.9.5 12:30 PM (59.15.xxx.118)좋은 답글 감사해요. 새겨들을께요.
8. 현실적인 부분을 제주변 통해 보면
'12.9.5 12:51 PM (58.143.xxx.184)1/3은 살만하거나 결혼 잘했다하는 사람 풍요로운 노후도 보장되있슴 학벌보다도 원래 사람들 인성
자체가 좋고 근본적으로 남편들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들임 오히려 여자쪽이 강함
1/3은 경제적인 생활은 유지되나 보수적이고,시댁위주 대리효도강요등
감정교류단절 자식은 낳았으니 의무적인 내 책임완수내지는 그나마 자식보고 내산다는 사람
1/3은 무능력남이거나 남편 채무변제하며 가장노릇하며 힘들게 사시는 여자분들,
폭력,폭언도 있슴 스트레스가 심해 암이나 각종 병에 노출 사기결혼 한 분도 계심
황혼이혼을 맘에 두고 계시죠. 남편되는 분 입으로 이사업 저사업 했다접었다 하심
10%는 인간이하의 생활 거의 폭력,폭언,협박같은 생활 아들과 아버지가 포르노 비디오
같이보는 교육이나 의식 챙길 여유 없는 집 이런 집은 아들이 엄마도 학대하죠.
이혼생각도 못함..길들여져서..
대충 이런것 같아요. 결혼 사람 잘 따져보고 집분위기 잘 파악해서 좋은 남자는 꼭 있으니
먼저가거나 남하니 따라하는 결혼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하는게 중요한거죠.
그나마 경제력은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 말이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4669 |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하시는분들 8 | 운동 | 2012/09/13 | 5,114 |
154668 | 우리아이 유치원 적응 잘할까요? 1 | ?? | 2012/09/13 | 1,323 |
154667 | 이사짐정리하는데 헌옷이랑 이불 처리방법좀..ㅠㅠ 5 | 봉순2 | 2012/09/13 | 4,376 |
154666 | 노후에 시골로 가면, 돈좀 안벌러 다녀도 될까요 3 | . | 2012/09/13 | 2,828 |
154665 | 노무현은 인혁당 사건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1 | 사랑해요 | 2012/09/13 | 1,124 |
154664 | 애니팡하고나믄 눈이 흐리흐리하네용 ㅎ 9 | ㅋㅋ | 2012/09/13 | 2,092 |
154663 | 불닭볶음면 6 | 기분업 | 2012/09/13 | 1,893 |
154662 | 급..명동성당근처 맛있는 포장음식? 1 | minera.. | 2012/09/13 | 2,124 |
154661 | 이 알바 괜찮을까요? 2 | 주부 | 2012/09/13 | 1,336 |
154660 | 박근혜 5.16 없었으면 우린 공산당의 밥? 16 | 진홍주 | 2012/09/13 | 1,797 |
154659 | 골프 전공시키려면 돈이 무지하게 많이 들까요? 11 | 궁금이 | 2012/09/13 | 3,328 |
154658 | 전세만기가 내년 7월인데요 지금 집 내놓고 집보여달라고 부탁하면.. 1 | 세입자가 더.. | 2012/09/13 | 1,464 |
154657 | 낼 비행기 괜찮겠죠. 1 | 날씨. | 2012/09/13 | 967 |
154656 | '피에타' 상 받을만 하네요. 14 | ... | 2012/09/13 | 3,843 |
154655 | 저 오늘 부터 꽃꽂이 배워요 3 | ^^ | 2012/09/13 | 1,925 |
154654 | 자꾸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와서 삐- 삐- 소리만 나요... 2 | 날개 | 2012/09/13 | 7,083 |
154653 | 직설적인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다고 하네여 20 | 음....... | 2012/09/13 | 17,932 |
154652 | 아파트 14층 사는 데요. 3 | 나리꽃 | 2012/09/13 | 2,729 |
154651 | 영어책 cd를 스맛폰에 다운 받는 방법좀 7 | 무식이 | 2012/09/13 | 1,415 |
154650 | 마음이 지옥이네요..(남편 관련) 13 | ... | 2012/09/13 | 6,460 |
154649 | 신촌 주변 15일 숙소구하기 5 | 다람쥐여사 | 2012/09/13 | 1,911 |
154648 | 면세점물건.. 4 | 면세점. | 2012/09/13 | 1,527 |
154647 | 만두피 반죽 강력분?중력분? 3 | ... | 2012/09/13 | 10,025 |
154646 | 초3 영재원 선발 어떤 식으로 하나요? 7 | 궁금이 | 2012/09/13 | 3,691 |
154645 | 북한에 돈만 안퍼다주는 대통령이좋은거같애요 61 | 전 | 2012/09/13 | 2,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