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추천요!

결혼삼개월차 조회수 : 10,953
작성일 : 2012-09-05 01:38:52
주말엔 남편과 티비 또는 영화보며 뒹굴대다 청소/요리/빨래/장보기 등등을 함께 합니다. 그러면 어느덧 개콘할때가 되버려요T T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삼개월째 이러다보니, 좀 심심하네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함께할 수 있는게 뭐 없을까 찾아보고 있는데요. 성향이 좀 달라서요;

저는 아날로그쪽이고 남편은 디지털쪽인데요. 지금까지 제가 1) 목공 2) 도시농업 3) 사교댄스 등을 내밀었다 모두 거절당했어요 ㅎㅎ

허니문 푸어라 가능한 10만원 안쪽으로;;;
현재 같이하는 일은 집안일과 산책정도 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궁금한건 취미를 공유한것이 부부생활에 도움을 주긴 하는지요?
IP : 58.143.xxx.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9.5 1:42 AM (59.13.xxx.44)

    딩크가 아니시라면..
    육아~! 추천드려요.ㅎㅎ
    아님 종교를 통일하시던가요.

    제가 남편을 만난지 25년쯤 되었는데 위 두개 외에는 아직 못찾았고
    앞으로도 찾기 힘들거 같아요.
    남자,여자는 꽤 다르더라는...................~~

  • 2. MandY
    '12.9.5 1:57 AM (125.128.xxx.18)

    도움이 되죠 ^^ 공감대가 있으니 대화도 잘되구요~
    이런 경우 대개 남편에게 맞춰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신혼 부럽네요 ^^

  • 3. 결혼삼개월차
    '12.9.5 2:01 AM (58.143.xxx.36)

    ㅎㅎㅎㅎㅎㅎ 그러게여, 애라도 낳으면 머 적어도 십년간은 정신 없겠죠??;; 울 어머니가 여자 나이 오십이 제일 놀기 좋을때라 하셨는데 아버지는 집에 계시고 혼자 놀러다니셨었죠ㅎㅎㅎ 아직은 뭘 함께하고 싶으니 신혼인것 같기도 하고요. 종교는 둘 다없어서..

  • 4. 여행
    '12.9.5 2:11 AM (121.139.xxx.73)

    뭐 먼곤 아니구요
    그냥 집 가까운 공원이나 동네 산 정도
    갔다 오면서 밥한끼 먹는 정도면 십만원이면 차고 넘치죠

    아이 낳으면 밖으로 이런식의 외출은 힘들어 집니다

    그러고보니 20년 되가는 우리부부는
    연애할때나 아이키울때 주말마다 집이 있질 않았네요

    유모차 끌고도 털털거리며 산에도 갔으니까

    영화도 보고
    집에 있지말고 돌아다니세요
    그때가 황금기 입니다

  • 5. funfunday
    '12.9.5 2:18 AM (58.230.xxx.63)

    아직 신혼이시고 앞으로 아이도 생기시겠죠.
    그러면 부부만 의 취미가 아니라 가족의 취미가 될수있는 것을 찾아보시는게 좋아요.
    운동이요....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인라인 스케이트, 조깅, 배드민턴, 스키...
    주말마다 할수있는거로 시작하시면 좋죠.
    나중에 아이가 크면 아이들에게 부모가 직접 가르쳐서 다 같이 운동하고요.
    저희는 애들과 함께 4명이 다같이 운동하는데 참 좋네요.
    행복해요. 건강도 챙기고 화목해 지구요.

  • 6. 결혼삼개월차
    '12.9.5 2:22 AM (58.143.xxx.36)

    MandY님 남편한테 맞추면 저 게임해야되요T T 에잇! 여튼 본인도 생각은 해보겠다고 했어여.

  • 7. ..
    '12.9.5 3:10 AM (1.225.xxx.28)

    남편에게 맞춰서 월부로 Wii 하나 들이세요.

  • 8. 일년차
    '12.9.5 7:45 AM (182.219.xxx.65)

    저희는 여행, 맛집탐방, 영어학원, 공연관람, wii (저스트댄스)를 저의 주도하에 했었구요.
    이제 수영, 인문학 동영상 강의, 독서를 함께 하고있어요 ㅎㅎ

    운동 같이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사교댄스하고싶었는데ㅠ 남편한테 거절당했어요 ㅋㅋ 연애할땐 커플자전거사서 탔었는데 그것도 좋았구요~

  • 9. 일년차
    '12.9.5 7:45 AM (182.219.xxx.65)

    아 저도 남편한테 맞춰 게임도 종종하기 시작했어요 ㅠ

  • 10. 일년차
    '12.9.5 7:46 AM (182.219.xxx.65)

    저눈 운동이나 악기하면 좋을거같아요 ㅍ
    나중에 아이낳고도 같이 운동할수있고. 합주할수 있고. ^^

  • 11. 존심
    '12.9.5 8:03 AM (175.210.xxx.133)

    탁구가 좋습니다.
    같이치면 즐겁고 사이도 좋아집니다...

  • 12. 트레킹!
    '12.9.5 9:22 AM (121.136.xxx.167)

    요즘 매주 집주위 작은 산부터
    둘레길, 성곽길... 순례하고 있어요.

    일부러 대중교통이용해서
    점심은 맛집찾아 막걸리나 맥주도 한잔곁들이면.... 완전 굿!

    울 남편 좋아죽어요.^^

    매주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항상 새로운 경치에 감탄하고 건강도챙기니!

  • 13. .......
    '12.9.5 9:54 AM (110.10.xxx.104)

    주변에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으면 자전거 추천 드리고 싶어요.
    좀 많이 타시면 부부가 함께 동호회도 나가시고, 장거리도 같이 가시고..
    그러면 정말 좋아요. 저도 자전거 동호회 나가는데, 부부가 같이 나오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신랑이 게을러 자전거에 먼지만 쌓이는데 조만간 다시 타도록 해야겠어요.^^

  • 14. 주변에..
    '12.9.5 10:08 AM (218.234.xxx.76)

    금슬좋은 부부들 보면 - 어리거나 늙거나 - 공통된 취미가 있어요.
    어떤 거 하나를 배워가면서 그것에 대해 말하고 대화하는 재미가 너무 크거든요.

    제 주변에 공통 취미를 가졌던 분들은 골프, 스쿼시, 야구(아주 좋아해야 해요. 적당히 좋아하면 안됨. 그리고 같은 팀 응원), 남편이 만일 게임 좋아하면 (예, 카트라이더 같은) 그 게임을 같이 해보던가..

    두 분 다 초보라 같이 배워나가는 스포츠가 좋을 듯합니다.

  • 15. ...
    '12.9.5 10:09 AM (112.121.xxx.214)

    결혼 17년차...올해부터 등산 같이 해요...전에는 남편 혼자 했어요..
    같이 하니까 좋네요...일단 체력관리도 중요하구요..

  • 16. 탁구
    '12.9.5 10:14 AM (203.251.xxx.252)

    탁구 추천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76 새누리당은 멀해도 안되는군요.. 5 .. 2012/09/25 1,778
156875 크라운해태 회장의 과도한 '소나무 사랑'이 부른 비극 4 세우실 2012/09/25 2,713
156874 전기요금 4 .. 2012/09/25 1,472
156873 자대배치한달 ㅡ이병에게 소포 물품 추천요망 8 이병화이팅 2012/09/25 2,556
156872 아파트에서 아기옷 벼룩을 해보고싶은데 조언좀 부탁해요. 7 수완 2012/09/25 1,448
156871 혹시 주위에 사주나 궁합 공부하시거나 보시는분 계세요?.. 4 막막함..... 2012/09/25 1,709
156870 떼쓰고 고집 부리는 아기,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25 막막함 2012/09/25 13,108
156869 이정희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21 ㅇㄹㅇㄹ 2012/09/25 4,961
156868 5000만원 이자 2 *** 2012/09/25 1,882
156867 문재인:박근혜 사진을보면 느끼는것들.. 1 .. 2012/09/25 1,918
156866 고카페인 음료 추천 9 잠깨야돼요 2012/09/25 1,563
156865 카페인도 위험하다 9 카페인 2012/09/25 3,001
156864 천사의 선택 내용이 뭔가요? 2 ,,, 2012/09/25 1,920
156863 아니 라면사리를 혼자서 다 싹쓰리? 2 .. 2012/09/25 1,858
156862 고기 상온에 하루 둔거 먹어도 되나요ㅠㅠㅠ 3 2012/09/25 4,033
156861 큰 아버님댁에서 명절 치루는 저희 같은 경우, 어떻게 하는게 맞.. 14 저희 같은 .. 2012/09/25 2,682
156860 첼로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 5 첼레리나 2012/09/25 2,292
156859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 jasdkl.. 2012/09/25 951
156858 남편에게 들은 막말,,잊혀질까요.... 19 슬프네요 2012/09/25 5,608
156857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7 외동딸 2012/09/25 2,537
156856 시댁이 격식안차리는 분위기라 명절이 편해요 14 kkk 2012/09/25 3,392
156855 군장병, 문재인 후보, 한번만 안아주세요! 4 2012/09/25 2,229
156854 티비는 어디에 팔면 되나요? 1 아직 잘 나.. 2012/09/25 1,151
156853 어깨교정벨트 효과있나요? 리기 2012/09/25 5,420
156852 투게더 좋아하시면 보세요 반값할인 2012/09/2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