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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괴롭히는 고단수에게 직접메일을 보내는거 어떨까요

...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2-09-05 01:12:30

 

자세히 쓰긴 그렇고

 

상대는 고단수, 여우스타일이구요(주변 사람들 모두 그렇게 말함)

그 사람은 제가 타겟이구요

저한테 상황을 불리하게 자꾸 만들고 절 괴롭힙니다.

 

 

자꾸만 저를 건드리는데

 

말은 제가 너무 약하구요(화가나면 뇌가 정지해요 ㅠㅠ 할말이 떠오르지가 않고)

메일로 차분하게 썼는데

지금 보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직접 맞짱뜨는거. 통할까요? 고단수에게?

 

참고로 피할수는 없는 사람입니다.

 

 

IP : 116.126.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메일이
    '12.9.5 1:13 AM (39.120.xxx.193)

    칼이되어 돌아올꺼예요. 그사람이 괴롭힌건 증거없죠? 님이 보낸글은 증거로 남을 겁니다.
    메일은 패스!

  • 2. 보내세요
    '12.9.5 1:14 AM (99.226.xxx.5)

    어차피 한 번은 붙어야죠.

  • 3. ..
    '12.9.5 1:16 AM (112.144.xxx.71)

    저라면 증거를 남기는건 하지않을것같아요

    저도 화가나면 뇌가 정지하는 스탈인데
    연습하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해결본적있어요
    갑자기 말잘해지고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 4. 푸헐
    '12.9.5 1:17 AM (125.141.xxx.221)

    절대 절대 메일 문자로 그런거 보내는거 아니예요.
    님이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상황에 따라 오해가 될 수도 있고
    그글로 인해 님만 우습게 되는 경우가 거짐이랍니다.

    메일 보내는 행동 보다는
    차라리 cctv없는 곳 아무도 없을때 한대 치고 '너 까불면 죽여버릴거다'가 더더더더더 현명한 행동이예요.

  • 5.  
    '12.9.5 1:18 AM (58.124.xxx.70)

    메일 안 됩니다.
    한대 치는 거 안 됩니다. 증인 나오면 인간말종 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그냥 님도 실실 웃으며 대하는 수밖에 없어요.
    절대 언성 높이며 싸우지 마시고
    상대가 언성 높이고 상대가 욕하고 그러게 할 수밖에 없어요.

  • 6. .....
    '12.9.5 1:19 AM (125.187.xxx.241)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 7. ..
    '12.9.5 1:19 AM (175.223.xxx.182)

    글로 써서 증거를 남기는 거 반대입니다 그걸 어떻게 악용할지 모르니까요
    차라리 하실 말씀을 정리하셔서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정 안되면 들고 가서 읽기라도 할 각오로 프린트해갔습니다)
    그런 사람은 말을 많이 하게 하면 분명히 실수하더군요 그 타이밍을 잘 잡으시고 그 실수를 분명히 지적해주세요 더 흥분해 날뛸겁니다 그러던가 말던가 님이 준비하신 말만 하시고 되도록 말 아끼세요 빌미를 제공하지 말란 뜻입니다. 녹음하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나중에 딴소리할 여지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 8.
    '12.9.5 1:25 AM (211.246.xxx.210) - 삭제된댓글

    메일받으면 그여자 님을더이상하게 만들걸요

    메일보낼강단으로 그여자말할때 실실웃으며 표안나게 무시해주고 님편을 많이만드세요 제생각에 이렇게 당하는사람들이 자기편이 없어요 그런것에 신경을 안쓴거죠 그럴수록 더 만만하게보고 함부로합니다 님 편을 많이 만들어나가세요

  • 9. 도느네
    '12.9.5 3:01 AM (39.119.xxx.61)

    정말 피할수 없는걸까요?

    저런 사람은 군자도 이기기 힘들어요.

    쉽지 않겠지만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로 피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다음부턴 저런 사람 만나면 정의롭게 하지말고

    적당히 웃어주고 사무적으로 하고 "큰 기대는 마세요"

  • 10. 대놓고
    '12.9.5 4:48 AM (124.61.xxx.39)

    괴롭히는 사람인데... 아마 원글님 메일 받으면 험한 답변 할때까지 살살 약올려서 그것만 억울하다며 공개할거 같아요.
    메일 보낸다는건 그 사람의 사냥본능을 더 일깨울걸요. 자극안하는게 좋아요.

  • 11. 메일
    '12.9.5 5:28 AM (121.50.xxx.197)

    차분하게 썼음 보내도 되지않을까요 때리는건 안되죠 저같음 폭행은 바로 고소할것 같아요 일단 다 캡쳐하세요 메일보내고

  • 12. 보내지 마세요.
    '12.9.5 7:23 AM (183.98.xxx.57)

    그런 사람은 메일 받아도 절대 바뀔 사람이 아닐꺼에요.
    꽉 막힌 고집불통 인간이라 뭘해도 변할 수가 없는 사람일테니까요.
    되도록이면 멀리하시고....투명인간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피해입지 않도록 더 주의하시구요.
    세상에 진심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경험담입니다.

  • 13. 저도
    '12.9.5 9:44 AM (175.116.xxx.206)

    그런 사람이 있어서 ,ㅠㅠ
    어떻게든 되갚아 주고싶은데 증거를 남겨서 나 라는걸 알리는건 아닌거 같구요.
    별별 생각을 다해요,
    내 사는 지역이 아닌 지역번호가 다른동네로 가서
    공중전화에서 목소리 변조해서 욕이라도 실컷 날려줄까
    가족 연락처 아니 그쪽으로 전화해서 그 사람의 인간성에 대해서 알려줄까
    매번 고민하고 고민해요
    막상 공중전화 봐도 맘이 약해 실행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계속 이리 쌓이면 실행해서 복수할거에요

  • 14. 랑이랑살구파
    '12.9.5 10:35 AM (175.198.xxx.74)

    저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완전 마음이 지옥이에요.
    얼굴만 봐도.. 말도 안하게 되었지만... 메일 보내면.. 더 님 괴롭힐꺼 같아요.ㅜ
    답변 못되었네요

  • 15. 원글이
    '12.9.5 10:38 PM (116.126.xxx.31)

    윗님. 고단수가 되는 방법은 뭘까요?ㅜㅜ
    전 정신연령이 어려서 그런가. 상대가 날 괴롭히면,똑같이 맞받아치는 것밖에 안 떠오르네요(그나마 그것도 잘못하구요.. 맨날 어버버버ㅓ.. 화만 내고.....휴)

    허허. 저놈참.. 하는건....정말 대인배나 할 수 있는것 같은데..
    전 너무 화가나고 얄미워서. 그게 죽어도 안되네요 어휴...

    자세한걸 적고싶은데.....
    누가 알아볼까봐... 일반적인 내용만 적었어요 ..ㅠㅠ

  • 16. .......
    '12.9.7 2:49 AM (116.126.xxx.31)

    흐음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긴 댓글 정말 감사해요.

    '어쩔 수 없이 계속 봐야 하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이 원글님 인생에 그리 중요한 사람인가요. 소중한 내가 마음 쓰고 화내고 그럴 정도로 열정을 쏟아야 할 사람이 아니잖아요. 내가 마음 쓰고 잘못된 행동에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는 사람이지 나에게 불필요하고 나에게 의미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내 애정과 내 시간과 내 노력이 너무 아깝잖아요'

    구구절절히 공감하지만 특히 위의 부분. 꼭 새겨듣겠습니다.!!!!
    넘넘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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