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만기 질문예요..집주인 입장..

질문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9-05 00:46:13

지나가다 어떤 글을 보니 세입자가 집이 안나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글이 있던데..집주인이 전세가 안나가면 보증금 못돌려준다고 했다고..세입자가 더 걱정하고 있네요..

근데..보통 계약서대로 집주인이 날짜에 따라 맞춰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지금 전세를 주고 있고 만기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 전세가 안나갔지만 세입자가 제 날짜에 나가겠다고

제게 엄포? 를 놔서..

제가 은행에 대출을 해서 전세금을 제 날짜에 돌려주려고 하고 있거든요..

밑에 글을 읽으니 저는 완전 바보구나...계약서 대로 날짜 맞춰주려고 은행 대출까지 받고..금액도 억억 하는데...

참 세상 영악하게 살아야겠구나..싶네요...ㅜ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세입자 못구하면 전세금 못돌려준다..가 일반적인건가요?

그리고 청구소송하는데 그거 당하면 집주인은 금전적 손해가 얼마인가요? 몇개월 버티고 얼마 손해보는건가요?

궁금합니다..

IP : 59.2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칙은
    '12.9.5 12:51 AM (118.38.xxx.51)

    원글님처럼 하는게 맞아요.

    제 경우 현재 세입장 입장인데요. 중간에 일이 있어서 계약해지일에 전세금반환하겠다는
    자필 각서도 받았고요.

    그런데 새로운 세입자가 안구해지니, 그렇게 딱 원칙대로 전세금 반환해달라고까지는 못하겟더라고요.
    무작정 기다릴수는 없지만 2-3주 정도는 세입자 구할 시간 더 주고 있는 형편이에요.
    그때까지도 주인이 세입자를 못구하면 그땐 저도 할 수 없죠.
    사정 봐줄 만큼 봐줬으니까요.

    사람일이 그런거 같아요. 서로서로 일정정도 양해가능한 범위내에서는 좋게 사정 봐주고요.
    가끔 너무 자기 입장만 강요하는 세입자든 주인이든 만나면
    상대도 원칙대로 법대로 깔끔하게 끝내자하게 되고요.

  • 2. 원칙은
    '12.9.5 12:55 AM (118.38.xxx.51)

    제가 전에 살던 집의 경우도 1개월을 세입자쪽에서 더 기다려줬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그때는 집주인이 대출받아서 전세금 반환해 줬어요.
    양쪽이 그렇게 합의를 하고 세입자도 기다려 준거고요.

  • 3. 원글이
    '12.9.5 12:59 AM (59.20.xxx.51)

    네...그래도 보통 3주에서 한달은 양해해 주는군요,,,저희 세입자는 왜그렇게 각박하신지? ㅜㅜ 답변 고맙습니다~

  • 4. 333
    '12.9.5 1:42 AM (223.222.xxx.41)

    3주에서 한달은 양해해주는 건 그렇게라도 받아야 하는 세입자의 처지이기 때문이죠.
    원칙대로라면 원글님대로 임대인이 준비하는 게 맞죠.
    그러니 내가 바보구나 하실 게 아니라
    원칙대로 하지 않은 나쁜 집주인이 많구나 하셔야하는 거에요.
    집주인과 빌린 사람을 떠나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 5. 333
    '12.9.5 1:42 AM (223.222.xxx.41)

    세입자가 각박한 게 아니라 약속이행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거고요.

  • 6. 원글님이 정식..
    '12.9.5 10:11 AM (218.234.xxx.76)

    돈 안돌려주는 집주인이 나쁜 거지, 남 나쁜 행동을 왜 따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967 전도연은 왜 ㅁㅁㅁ 14:22:55 44
1779966 무서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 14:21:57 31
1779965 디스패치가 8년동안 조배우를 추적했다네요 2 솔방울 14:21:09 257
1779964 주식 성공하신 분들 주식 공부가 재밌나요? 2 o o 14:18:01 142
1779963 올해 유난히 귤이 맛있는 것 같아요 3 .. 14:16:23 144
1779962 엄마도 뛰어든 박나래 사태 …2000만원 송금의 전말 2 ... 14:15:23 552
1779961 김현지 4 14:14:32 177
1779960 소음 아파트 14:14:04 46
1779959 안성시 오피스텔 헤이갈릭 14:08:55 116
1779958 회사에 냉장고가 있어요 4 점심 14:07:54 297
1779957 박은정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소지 없애야...재판정지.. 1 ㅇㅇ 14:06:37 308
1779956 아이폰 무선이어폰 케이스만 있어요. .. 14:05:47 52
1779955 엠도게인 치조골 재생술? 1 . . 14:04:56 78
1779954 주식 다 팔았더니 허전해요 ㅠ 6 주식 14:00:56 969
1779953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나야나 14:00:08 244
1779952 지금 시대가 문명의 정점 같아요. 4 바벨탑 13:58:58 442
1779951 예산15만원 크리스마스선물 60대 1 맹랑 13:58:27 180
1779950 성동구 부럽네요, 용산구는 개판이에요 9 너무 13:57:24 717
1779949 상속 엄마 기초연금 환급통지서 날라와서 12 13:56:11 734
1779948 우울증 2 잘될거야 13:56:05 226
1779947 [끌올]성폭행 대량살인 장물과거..국힘당을 해체하라 12 .,.,.... 13:52:35 561
1779946 지금 이정도면 중산층 맞나요? 7 ㅇㅇ 13:52:21 739
1779945 푸록틴, 아토목신캡슐 드시는분 계신가요? ddd 13:51:57 103
1779944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자궁경부제거 시의 성관계가 어떤가요 2 her 13:45:52 512
1779943 80대 후반 연세에 계단 오르기 6 ㄷㄷ 13:43:49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