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힘들어 조회수 : 7,003
작성일 : 2012-09-04 23:25:42

안녕하세요 전 고3인 남학생인데 너무 고민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밖에서는 그냥 공부만 하는 평범한 모범생이지만, 


집에서 전 말 못할 고민으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저희 엄마 아빠가 사이가 너무 안 좋으세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싸움을 하십니다. 


대개 싸움의 시작은 엄마가 시비를 걸어요 맘에 안 드는 점을 꼬투리를 잡는 거죠.


그렇게 시작하면 아빠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엄마 목소리가 커지면서 싸움이 크게 번집니다.


사실 싸움이라기도 그런게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빠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형식이에요. 


아빠가 참다참다 한마디 대꾸라도 하게 되면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잔소리가 더 심해집니다. 


그 때부터 옛날 얘기 온갖 얘기 다 나오면서 집안이 지옥같이 변해요.


엄마가 주로 꺼내는 옛날 얘기가 제가 초등학교때 할머니 할아버지 유산 문제로 심하게 싸우신적이 있는데, 

그 때 일로 지금 친가 쪽이랑은 연을 끊고 남남처럼 지내는 상황이고요. 


엄마는 그 때 아빠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고 비난하십니다.


그리고 예전에 할머니가 자기한테 못되게 굴었다고 그렇게 할머니 욕을 하셨어요.


솔직히 그럴 때 마다 전 전혀 공감이 안되고요. 


지금은 의절한 상태라 더 이상 할머니 얘기 꺼내지도 않지만, 유산문제는 지금도 자주 싸울 때 마다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주식으로 돈을 날리신 적이 있으세요. 그 때 날렸던 돈이 저희 형편에 분명 적은돈은 아니었던건 분명합니다.


처음에는 엄마입장에서 뭐라고 하는거 어느정도 이해할지 몰라도 지금까지 그러는건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빠가 불쌍해 미칠 지경이에요. 저희 아빠 무척 검소하신 분이에요. 그렇다고 돈에 욕심이 있는 분도 아니고요. 


그런 아빠가 주식을 시작한 것도 솔직히 엄마가 맨날 돈돈 거리니까 그냥 벌어 보려다가 운이 없어서 잃으신게 

눈에 뻔히 보여요. 엄마가 싸우면 자주 하는 말이 이 집이랑 재산을 다 자기가 모았데요. 


자기가 알뜰하게 살아서 모은거라고 니 아빠는 한게 아무것도 없다고 그래요.


그러면 아빠는 그냥 가만히 있어요. 알고보니 집이랑 왠만한건 다 엄마 명의로 해놨더라고요. 저희 엄마 전업주부에요.


그냥 맨날 집에만 있어요. 솔직히 집안일 힘든거 알지만 저 공부하느냐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엄마 하는거 보면

그냥 티비보고 컴퓨터하는게 하루 반이에요. 그래놓고 아빠한테 하는 행동이 참 어이가 없어요.


저희 아빠 기술직 공무원이셔서 퇴직하고 연금받고 계신데 기술 살려서 다른데 취직해서 또 돈벌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 아빠 때문에 평생을 재미없게 살았대요.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요? 솔직히 아빠가 좀 내성적이고 말이 많이 없으세요. 


그렇다고 엄마도 아빠 뭐 즐겁게 해준적 한번도 없으면서 그런말 하는게 이해가 안되요. 


엄마는 아빠가 자기 웃겨줘야 되는 사람인줄 아나봐요. 

아빠가 좀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사람인건 맞지만 차갑고 그런사람은 아니거든요. 부부싸움 하고 나면 항상 저희 한테 미안해 하시는게 느껴져요. 


속은 따뜻하신 분이라는게요. 그에 반해서 엄마가 오히려 차갑고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거든요.


겉으로만 자식 위하는척 하지 모든게 자기위주에요.

 

엄마는 자기가 위에 이유 때문에 아빠가 싫다고 하시는데 전 절대 그렇게 생각안해요. 

위에 일들이 터지기 전부터 엄마랑 아빠는 자주 싸우셨거든요.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지만 그 때 충격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게 떠올라요. 


제가 봤을때는 모든 원인이 엄마의 성격에 있는거 같아요. 저희집에서 큰소리 치는 사람 엄마밖에 없어요. 


집에서 싸우는것만봐도 다른 가족들이랑은 안싸우는데 유독 엄마랑만 다들 자주 싸우거든요.

 



최근에도  사건이 터졌는데 아침에 아빠가 통화하는데 


엄마가 애들 공부하는데 왜 시끄럽게 거실에서 통화하냐고 아빠한테 한소리 하더라고요. 


요즘에 제가 공부하니까 엄마 보고 조용히 해달라고 했는데 그걸 또 아빠한테 풀려고 싸움 붙이는거죠. 


겉으로는 저 위하는척하면서.. 그래서 솔직히 엄마 짜증내는 목소리가 제일 듣기 싫다고 엄마 짜증 내는 것 때문에 더 공부가 안된다고 했더니 

자식 다 필요없다면서 하루 종일 잔소리 하는데 미칠거 같아요.


아빠한테 또 불똥 텨서 아빠랑 싸우기 시작하는데 정말 가시방석 같고 하루하루가 미치겠네요.


모든 행동과 생각이 다 자기 위주라서 그냥 말하는 걸로는 도저히 엄마의 행동을 고칠수가 없어요.


자기가 잘못한점은 죽어도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충격을 줘서라도 엄마의 행동을 바꾸고 싶어요.


그게 안된다면 솔직히 엄마랑 더 이상 마주보고 살기가 힘들 거 같아요. 


엄마랑 연이라도 끊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24.xxx.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은
    '12.9.4 11:33 PM (175.255.xxx.248)

    거의 안변해요.

    어머님 나이대에 특히 그러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참고, 대학을 타지역으로 가세요.

  • 2. 이글보니
    '12.9.4 11:34 PM (14.52.xxx.114)

    뜨끔 하네요.
    집에서 승질 안부려야겠어요

    울 아이가 아직 초등이라 답변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기 82의 현명한 엄마들이 조언해 주시면 학생 어머니께 보여드리는 방법은 어떨까요?

  • 3.
    '12.9.4 11:37 PM (211.246.xxx.196)

    그냥 원글님이 아빠랑 친하게 지내세요
    아빠에게 문자자주하고 상담도 하시구요
    그럼아빠가 좋아하실거에요

    혹시나 엄마가 말한그런사람이
    아빠라면 아빠가 원글님을 부담스러워하고
    귀찮아할수도 있어요
    그럼상처받지마시고요

  • 4. ...
    '12.9.4 11:38 PM (119.67.xxx.202)

    저도 이런 글 보면 뜨끔해요.
    엄마들 좀 잔소리가 심하잖아요 가족들에게...
    아침방송보면 엄마나 아빠의 과오나 잔소리로 말문을 닫아버린 다큰 자녀들 보면서 반성도 하구요.

    오늘 아침방송에서도 잠깐 봤는데
    볼 때마다 그러지 말자 자제하자 반성하게 되거든요.

    학생 어머니도 본인이 깨달아야 되는 건데...

  • 5. 중년의 여성들은
    '12.9.4 11:41 PM (99.226.xxx.5)

    속으로 쌓은 얘기들을 1/100 도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는 제가 볼때, 너무 오랫동안 많은 것들로 '화병'이 나신 상태이신 것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참다가는 병날듯 하니까 표출을 심하게 하시는게 아닐까...싶네요.

    가끔, 엄마가 아빠에게 소리지르면 내 마음이 터져버릴것 같고 공부도 안된다고...안보는데서 좀
    싸우시라고...속마음을 전달해보세요.
    위에 적은 글을 화내지 말고, 조근조근 엄마에게 비난하지 말고, 원글님이 속상하다는 느낌의 말로
    전달해보시면 엄마도 좀 방법을 달리 하실듯 해요.

  • 6.
    '12.9.4 11:42 PM (211.246.xxx.196)

    그리고 부부의모습은 한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 반반의 책임이 있죠
    그렇기에 원글님이 보는 엄마인 모습이 반은 아빠가 만든것이고 아빠의반은 엄마가 만든거에요 그러니 원글님이 알지못하는 많은것들이 있답니다

    근데 그걸 참고 기다릴필요는 없어요
    그냥 원글님이 편한대로 사심이

  • 7. 이모
    '12.9.4 11:42 PM (122.128.xxx.157)

    자기 이야기맘 흥분해서 하는 사람과는
    대화 자체가 어려울거 같네요
    편지나 문자로 이야기하세요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고 분노하는 어머니가
    우울증이실 가능성이 커요
    약 드시면서 홀몬이 조절되어야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고 고치실 수있거든요

  • 8.
    '12.9.4 11:42 PM (59.25.xxx.163)

    원글님이 아버지한테 곁을 주세요. 문자나 카톡, 전화 이런걸로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어머니는 그냥 가엾게 생각하고 마세요.
    어머니가 맺히신게 많던지, 아니면 성격이 원래 불만이 많고 뒤끝이 많은건지
    제3자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 9. 떠나라
    '12.9.4 11:45 PM (59.2.xxx.21)

    공부 열심히 해서 기숙사 제공해주는 대학으로 어서 떠나세요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엄마하고 떨어져야 사이가 좋아져요
    엄마 아빠 사이 안좋은건 무시하세요
    세월 지다보니 그게 최선이였습니다
    경험자

  • 10. 냠냠
    '12.9.4 11:51 PM (175.124.xxx.92)

    빨리 독립하세요. 그것만이 해결책입니다. 경험자에요.

    어머님의 마음, 학생은 모릅니다. 겉에서 보이는 문제도 문제지만 학생이 모르는 문제가 있는 거고요, 그건 학생은 아직 이해할 수 없고,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한평생 문제를 쌓아놓고 사셨으니 그럴 수 밖에 없죠.

    저희집도 부모님 사이가 정말 나쁩니다. 어릴 땐 어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오죽하면 어린 나이에 편지까지 썻죠. 그런데 나이가 드니 왜 그러셨는지 알겠더군요....

    우울증까지 갈 심각한 상황이라면 약이라도 쓸 수 있지만, 자식으로서 부부문제는 손을 쓸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그냥 중간 다리 노릇하면서 분위기 바꾸려고 애쓰는 것 밖에는요.

    전 결국 독립해서 나왔는데,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바꾸기 어렵습니다. 본인 인생 찾으세요.

  • 11. 메이
    '12.9.4 11:54 PM (61.85.xxx.176)

    힘드시겠어요. 제 학생시절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한가지만 묻겠어요.. 엄마의 성격을 고치는 것은 누구 마음 편하자고 그러는거죠? 그건.. 그 누구도 아닌 본인 자신일거에요. 그건 자기위주 아닌가요? 그 또한 자신의 욕심인거에요. 내입장에서만 생각치 마시고 어머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면 저렇게까지 하나... 이해해 주세요. 이해하지 못하면 나만 괴롭고 손해인거에요. 마음이 외로우면 몸이 아파온답니다. 어머님 외롭지 않도록 위로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세요.

  • 12. 흠....
    '12.9.5 12:04 AM (218.146.xxx.146)

    엄마가 우울증이거나 화병일 거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런거 없이도 타고난 성격이 저런 분도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합니다. 그냥 성격이 저래요. 무조건 남탓, 자기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생량, 불쌍한 인생.. 그걸 가족들에게 하도 세뇌를 시켜놔서 다들 엄마가 불쌍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정작 불쌍한 건 시아버지였어요. 그 착한 시아버지를 시어머니가 얼마나 들들 볶아댔는지.
    웃긴 건 시아버지랑 울 남편이랑 성격이 완전히 똑같은데 시아버지는 악인으로 묘사하고 제남편(아들)은 천사로 생각하십니다.
    암튼 어머니를 무조건 이해하라는 의견은 저는 반대네요. 여자도 이상한 여자 많이 있습니다.

  • 13. 힘들어
    '12.9.5 12:08 AM (1.224.xxx.24)

    저 원글인데요 저도 엄마를 이해하고 싶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의 입장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그냥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할까요?

    엄마가 아빠한테 뭐라고 할때마다 제 마음속에서 엄마에대한 원망이 커지는게 느껴져요...

    엄마가 아빠에게 그러는 이유를 이해 할수가 없어요

    그냥 엄마를 부정해야 하나요?

  • 14. 막상
    '12.9.5 12:11 AM (119.196.xxx.153)

    부부사이의 일은 자식이라도 잘 모르는거구요
    원글님께선 당장 눈앞에서 아버님께서 당하는(?)것처럼 보이고 어머니께서 공격(?)하는걸로 보이니 아버님이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원글님이 쓰신 글만 봐도 어머니께서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셨는지 짐작이 되는데 ...
    아직 19살이고 남학생이니 어머니의 맘이 공감이 안되시겠지만 어머니께 일단 말씀 드리세요
    몇달만 참아달라고..공부해야 하니 몇달만 참아달라고 하세요
    그후에 아버지랑 싸우시라고...

  • 15. ..................
    '12.9.5 12:12 AM (112.150.xxx.178)

    이곳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이 있는 사이트랍니다...
    그걸 감안하고 이곳에 달리는 댓글을 읽으시길 바랄께요....

    그렇지만 이 글을 적으신 학생도...
    충분히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학생의 아버님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고요...

    부모들은 자식들을 키우면서...결국은 마지막에는 자식들의 눈치를 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식들이 하는 한마디에 크게 위안도 받는답니다....

    학생이 부모님을 보는 시선이 어쩜 가장 객관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말 외로울 사람은 아마 아버님이 되시겠지요....

    아버님에게...개인적으로 문자나 대화를 하시고..위로를 해주세요..
    그럼 참 좋아하실거예요...

    그리고 어머님의 성격 고치시기 어려울겁니다...

    그러니...
    지금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시기이니....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리고 학생의 아버님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드리세요....
    아버님이 외롭지 않게 해드세요....

    이런 댓글을 적는 이 사람은...
    학생의 아버님이 겪는 고통을 겪었던 아줌마랍니다....
    아마 학생의 부모님보다 훨씬 나이는 많답니다....

  • 16. 에구
    '12.9.5 12:14 AM (59.2.xxx.21)

    말하자면 지금 학생의 힘으로는 엄마를 컨트롤 할수가 없다는 거예요
    말하자면 엄마를 내가 아닌 타인으로 객관적으로 보라는 거죠
    엄마는 엄마지만 내 삶을 파괴할수 없는
    지금 엄마로 인해 힘드거잖아요
    그걸 마음으로 극복하라는 거예요

    이해하지도 말고 엄마는 그냥 그런 사람인 거예요
    하지만 학생이 엄마 내가 잘돼서
    엄마한테 잘할께
    그러니 엄마가 조금만 참으면 안될까?
    이런 말은 해드릴수 있잖아요
    도움이 된다면

    물론 그런 환경에서 큰 사람이라면 그런말 어렵죠
    내가 잘되야 가족도 있는 거예요

  • 17. 김어준 책 권하고 싶어요.
    '12.9.5 12:18 AM (110.70.xxx.30)

    건투를 빈다.
    여러가지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쓴 책인데
    꼭 권하고 싶어요.
    평생 그렇게 살아오신 분인데
    바꾸는 거 쉽지 않을 거고
    안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내가 그런 상황에 어떤 마음으로 대처해야하나 생각해볼 수 있을 거예요.

  • 18. 원글님,,
    '12.9.5 12:24 AM (222.106.xxx.201)

    아무래도 엄마는 홧병이 나신게 아닌가 생각들어요.

    고3의 특권을 이용해서, 두분이 나의 인생을 너무 힘들게 한다. 뭔가 가정생활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가족회의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어짜피 참을거면 터뜨려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 19. dma
    '12.9.5 12:31 AM (121.139.xxx.140)

    엄마는 안바뀔거에요
    엄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그 누구도 잘 바뀌진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엄마를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너무 못견디겠으면
    한번 뒤집어보는 것도 괜찮긴 한데
    지금 수능 얼마 안남은 고3이라
    당장은 참아보세요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못보는 이면이 있을 수도 있다 싶지만
    또 진짜 원글님 엄마가 문제가 있는 분이면
    지금 일이 커져서는 안되잖아요

    부모는 자기 배우자 눈치는 안봐도
    자식 눈치는 보게 되어있어요

    이건 원글님이 더 장성하면 알게 될거에요
    아직은 어린 나이라
    그렇게는 좀 힘들지 싶고
    그냥 신경끊고 원글님 인생 사는게 어떨까 싶어요

  • 20. ...
    '12.9.5 12:35 AM (112.155.xxx.72)

    학생이 엄마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아니 하나님도 그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엄마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엄마 스스로 뿐입니다.
    본인이 바뀔 의지가 없는데 그 사람과 있는 게 너무 괴롭다면
    떨어져 나오는 것 뿐입니다.
    위 댓글 대로 열심히 공부하셔서 기숙사 있는 학교로 진학 하세요.
    그리고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할 궁리도 하세요.

  • 21. 100%는 아니지만
    '12.9.5 12:37 AM (139.194.xxx.225)

    엄마 성격이 어떤지 알겠어요.
    원글님 심정도 너무 잘 알겠구요.

    근데 정말 성격은 안 바껴요. 내가 내 나쁜 습관 하나 바꾸기도 어려운데
    내가 남의 성격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지금은 그냥 원글님 엄마에 대해 거슬리시겠지만
    그냥 신경쓰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나중에 독립할 수 있으면 빨리 독립하세요.
    원글님 보기에 아빠가 안 되 보이시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어쩌겠어요.
    그냥 가끔이라도 아빠와의 시간가지면서 엄마한테 지친 아빠한테 든든한 아들노릇 하세요.

    저도 여자고 아이 키우는 입장이 엄마 입장이지만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그다지 엄마 편 들어주고 싶진 않네요.
    어찌됐든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자식과 함께 사는 동안 화목한 가정 만들어 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 22. ..................
    '12.9.5 12:40 AM (112.150.xxx.178)

    다시 읽어보았습니다...원글을..
    유산문제로...친가와 연까지 끊으신 아버님...
    그럼에도....아직까지 그런 일로 학생의 아버님을 아직도 괴롭히시는 어머님....

    정말 너무나 학생의 아버님이 외로우실 것 같습니다....

    학생의 아버님은 정말 가실 곳이 없어요....
    참으로 성실하게 살아오신 아버님이신 것 같은데....
    유산문제로..가슴에 앙금이 쌓여서 지금까지도....잔소리를 하시는 어머님....

    이런 저런 이유로 학생의 아버님은 정말 너무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친가에서도....그리고 지금의 학생의 어머님에게도....

    특히 남자가 친가와 인연을 끊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쩜 한국사회에서....스스로 외톨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학생의 아버님에게...참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학생이...아버님을 많이 위로해주세요....

    정말로 외로울 학생의 아버님에게....
    그리고 지금은 고삼이시니..어려운 환경임에도...공부는 열심히 하세요....

  • 23. 힘들어
    '12.9.5 1:28 AM (1.224.xxx.2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아빠가 불쌍한것도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는 것도 너무 슬픕니다.

  • 24. 집이난장판
    '12.9.5 2:53 AM (119.70.xxx.36)

    님...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좋은 여자와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하러 나갈 남편 앞에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도 접고

    살뺀다고 다이어트 하면서 신경 곤두서 있으면 화낼 일도 제가 참고 넘어갑니다.

    내조가 따로 있나요....여자가 잘 하면 남자가 더 잘되고 그 그늘에서 사는게 여잡니다.

    지금 꼭 참고 좋은 대학 가시고 꿈 이루셔서

    최고의 여자 만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25. 꼭꼭
    '12.9.5 6:34 AM (118.47.xxx.13)

    타지역으로 대학가시구요..
    아무도 바꾸지 않아요
    어쩜 그분들의 숙명일수도 있습니다만..
    원글님은 더 나은 삶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지금이 시작이구요

    힘들지만..용기내시고 원글님의 행복만을 위해서 사세요..이게 죄책감을 가지면 안되구요

    저도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가진 부모에게서 제대로된 사랑을 받은 여성과 결혼하길 바래요

  • 26. ,,,,
    '12.9.5 9:24 AM (1.246.xxx.47)

    학생같지않고 성인이라생각할정도로 글을 잘쓰셨네요
    이아줌마도 좀 찔리는게 많네요 그래서 엄마의심정도 잘알것같구요
    아들이 느끼는 고통이 그렇게 클거라고는 역시 생각못했네요
    제가 엄마의 입장에서 말할께요 여자들 마음에 화병생기면 평생가긴해요
    그동안 시댁에서 당했던거 아빠가 엄마를 방어해주지못했던거 돈이없어 매일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야하는데 유산도 불공평하게 대우받는등 그동안의 일들이 해소되지못해서
    그러는거라고 분명생각하구요 본인도 그러지말아야지해도 그화가 아빠한테로 가는거구요
    그렇게 괴롭다면 엄마에게 그대로 전달해보세요 절대 비난은안돼요
    엄마 괴로운건알겠는데 싸울때마다 불행하다는생각들고 내앞가림 하기도힘든데
    너무너무 힘들다고 죽는소리 해보세요 엄마가 뜨끔할거에요
    그리고 님앞길만생각하고 기숙사있는 학교로가세요
    떨어져서 사는게 서로간에 좋아요 엄마가 마음이 많이 아프시구나 쪽으로도 측은히 바라보시고
    조금씩 개선시켜야해요 빨리는 안돼요 비난도 안돼구요

  • 27. 제 생각에는,,
    '12.9.5 10:00 AM (121.134.xxx.102)

    엄마 성격을 쉽게 바꾸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엄마가 그런 식으로 트러블을 일으킬 때,
    원글님 감정을 솔직하게,좀 강하게 표현하세요.

    즉,엄마가 짜증내고,잔소리하고,남탓(아빠탓)하고,,
    다른 가족들 배려안하고,,화낼 거 다내면서 자기 위주로 살아가는게,,
    고 3인 나로서는 정말 힘들다,,
    고3이기 때문에,,정말 힘들게 공부하고 있고,다른 가족들에게도 수험생으로서 좀 더 배려 받고 싶은데,
    엄마가 자꾸 짜증을 내서,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니,
    집중하기 힘들다..
    엄마로서,,자식을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고,
    담담하지만,,(목소리를 높이지 마시구요..), 강한 어조와 진지하고 냉정한 눈빛으로,
    말씀하세요.

    그런데도,,엄마가 어쩌고,저쩌고~또 그러면,
    그럴 때는,
    조용하게,
    다시 한 번 혼자 생각해보시고,
    내가 부탁드린 작은 것(다른 가족에 대한 배려,고3수험생에 대한 배려)이라도 지켜달라,,말씀하시고,
    방에 들어가서 공부하세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로서 ,성인으로서 자기 반성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정말 엄마가 정신적으로 문제있어서,,나중에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시는 게 더 낫구요.

    웬만큼 일반적인 엄마라면,더구나 고3수험생 엄마라면,
    자식이 그런 말을 하는 이유나 상황에 대해,,자기 스스로 생각해 볼 시간을 갖고,반성할 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대학생,고등학생 아들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만,

    아들들이 가장 어렵고,,무서울 때가,,

    몇마디 아니더라도,,
    이성적으로,논리적으로,,,내 허점을 뚫고 들어오는 말을 할 때입니다.

    솔직히,,여자들과 남자들의 생각이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그럴 때마다 느낍니다.

    여자들은 감성적이고,작고 사소한 일에도 흥분할 때가 많고,반대로 작고 사소한 일에 감동 받을 때가 많은데,
    엄마라는 자리는,,단순히 여자로서만 대응해도 되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그런 경우,아들 앞에서는,,싸~해지고(기막히고),화날 때도 있지만,,
    한 템포 뒤에서 생각해 보면,,
    솔직히 아들 말이 맞고,,가끔씩은 겁날 때도 많습니다(복잡미묘함)..

    이를테면,,

    내가 전업주부로서(엄마로서),,가정안에서 편하게,안일한 생각으로,살아온 건 아닌가...
    만약,,이 가정을 직장으로,예의 차려야 하는 사회로 생각했다면,,
    내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도,좀 더 신경쓰고,,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했을 텐데,,,참 안일하게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하는 말과는 다르게,,
    솔직히,ㅡ,
    아들이 하는 말(아주 옳은 말인 경우,,더더욱)은,,엄마를 좀 더 긴장하게 만듭니다.

    물론,한편으로는,,아들이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고,
    이런 생각과 말도 할 줄 알게,,,다 키웠구나,,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면서요.


    원글님 또래 아들을 가지고 있는 엄마인 제 생각에는,,
    원글님의 엄마가 고쳐지든,안고쳐지든,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시고 사세요.
    참을 필요 없습니다.
    엄마를 배려한답시고,,원글님이 가슴 끙끙 앓을 이유가 없습니다..

    적어도,,지금 상황에서는,누가 보더라도,,
    엄마보다는,
    원글님이 대접 받고,배려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어른:아이의 입장으로만 생각해도..)

    엄마 위한다고,자기 속 끓이는 바보 짓은 하지 마시고,

    담담하지만,냉정하고,이성적으로,
    원글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다만,아빠 편을 든다든가,,엄마 행동을 비난한다든가,,등의,,,2차적 분쟁이 될 여지를 제공하지 말고,

    "엄마가 자꾸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하고,싸움을 거니,,
    그런 분위기에서는 내 마음이 힘들고,공부에 집중이 안된다.,.자제해 달라",,,이 요지의 말만 정확하게 전달하세요.
    충분히,,,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고,
    엄마에게 요구할 수 있는 말입니다..

    제대로 된 엄마라면,,조금이라도 달라질겁니다.

    제대로 된 엄마가 아니라면,
    원글님이 성인이 되어 엄마와 멀어진다 해도,,조금의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는거구요.그냥 멀어지세요.

  • 28. ........
    '12.9.5 10:01 AM (118.219.xxx.36)

    제가 보기엔 어머님은 성격장애거든요 우리집에 비숫한 사람있는데 성격장애라고 그러더군요 정신과샘이요 그러니 선택은 두가지가 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지역으로 대학을 가서 어머님과 떨어져살거나 아님 지금당장 아버지와 상의해서 정신과에 데려가는거예요 부모님이 꺼려하시면 내가 요즘 너무 우울하고 정신병이 걸린것같다는 핑계를 대서라도 데려가는 거지요 성격장애인데 어머님나이면젊을때도 아니고 쉽게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근데 적어도 자신이 잘못됐다는걸 몇년 치료하면 인지는 하더군요 그러니 같이 끌어안고 사시려면 얼른 정신과에 보내시고 아님 열심히 공부해서 독립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부모라도 가족에게 상처만 준다면 때론 떨어져사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성격은 쉽사리 고치기힘들지만 정신병이면 어느정도는 고칠수있답니다

  • 29. 제 생각에는,,
    '12.9.5 10:06 AM (121.134.xxx.102)

    만약 엄마가 화병이 있다해도,,
    그걸 가족에게 풀 명분은 없는 겁니다.
    만약 자신이 화병이 있다면,
    가족들에게 2차적인 피해가 안가게끔,,스스로 병원을 찾아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병을 치료해야 할 일이지,
    가정을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배출구)으로 만들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아직 미성년자인 원글님이,
    엄마의 그런 감정까지 세세하게 배려해가면서,,엄마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엄마든,아버지든,자식이든,,
    아무리,,힘든 상황이라 하더라도.,
    서로 지키고 배려해야 할 정도가 있는 겁니다..

    아마도,,
    원글님 어머니께서,,그걸 잊고 있는 것 같으니,
    위에 제가 쓴 것처럼,
    아드님이,
    차갑고 냉정하게,그러나 담담하게,,이성적으로,,
    그 상황을 깨우쳐주시면,

    웬만한 어머니들은,

    그 상황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될겁니다.

    어쩌면,,어머니로 하여금,,자신을 추스리고,,잘 살아갈 수 있게 만들,,기회를 줄 수도 있는 거니,,

    그냥,
    솔직하게,
    원글님 생각을 간단하게만 전달하세요^^

  • 30. ..
    '12.9.5 12:52 PM (223.62.xxx.216)

    성격이 못된거죠. 돈문제 시가와 갈등 이런거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 힘든일이긴하지만 고3 자식 앞에서 싸우고 문제 일으키는건 이상한거 맞아요. 이제 수능도 얼마안남았는데 독서실 끊어다니시고, 최대한 피하세요. 엄마가 시비걸거나 짜증내려고하고 자리뜨시구요. 못고쳐요. 말해봐야 입만 아파요. 힘내서 수능 잘치세요.

  • 31. 흠..
    '12.9.5 1:02 PM (218.234.xxx.76)

    엄마가 홧병이 있다고 한들.. 자기 명의로 집, 재산 다 돌려놨는데 뭐.. 지극히 이기적인 엄마인데 엄마 편에서 글 쓰는 사람이 많은 건 역시 동병상련?

    원글님, 아버지하고 따로 동네뒷산이라도 올라가서 조곤조곤 대화하세요. 제가 보기에 그 집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은 아버지에요. 아들이 아버지 편이라는 걸 알면 아버지는 아마 엄마가 그렇게 패악을 떨어도 힘내실 거에요. 그리고 대학가서 얼른 독립하길 바랄께요.

  • 32. 흠..
    '12.9.5 1:03 PM (218.234.xxx.76)

    그리고 시댁 유산? 시댁이 주면 고마운 거고 안주면 그만이지, 시부모한테 돈 맡겨 놓았나요.?? 어차피 친가하고는 의절해서 왕래도 안하면 아무 의무도 없는 거 같은데.

  • 33. ..
    '12.9.5 2:57 PM (121.162.xxx.8)

    원글님이 불쌍해요
    댓글에 눈물이 난다니 더욱 그래요
    엄마가 욕심도 많고 성격도 거칠고 성격장애는 맞는데..
    어쨌든 원글님 낳고 길러 주신 어머니니까
    좀 불쌍하게 생각해 주시면 안될까요?
    무뚝뚝 하고 자기 실속 못 챙기는 남편과 평생 살면서
    쌓인 게 많았난 보다 하구요
    아들이라도 엄마 마음 읽어 주면 좀 나아지실 거 같아요

  • 34. 엄마가 많이 힘들게하고
    '12.9.5 3:17 PM (122.36.xxx.13)

    그로인해 불편함이 생겨서 이렇게 조언글 남기는건 좋은데.....원글님 엄마도 참 불쌍하다고 느껴지는건 왜 그럴까요? 나이들어 살면서 남편과 오순도순 말섞어 가며 살고 싶으셨을터인데....아빠는 원래 말없는 사람이니까..아빠의 그런 성격은 고치지 않아도 되고...엄마의 성격만 고쳐야 한다고 이런데 글올린 원글님이 저는 안타깝네요.....제 자식이었다면 다 놔 버리고 당장 혼자 살았을거 같음.....정말 자식이라고 위하고 살아봤자 아무소용없음.

  • 35. ...
    '12.9.5 8:08 PM (122.36.xxx.11)

    원글이 만한 아들이 있어요.

    어머니 인격이 좋지 않고, 성격도 좋지 않은 분 같아요.
    아버지가 가장으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크게 잘못이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건 잘못 입니다.
    아들이 이토록 고민하는 걸 보니 안타깝네요.

    지금 여기 쓴 것 처럼 담담하게
    어머니에게 이야기 하세요
    돌려서 부드럽게 하지 말고, 직설적으로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비난하지 말고 그냥 사실을 나열하면서.
    밖으로 나오라 하셔서 길게 말고 간단하게 하세요.
    아님 차라리 여기 글을 보이던지요.

    어머니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기 반성, 성찰을 해야 합니다.
    홧병이 났다면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하던지
    상담을 해야지 그걸 가족들에게 푼다는 건.... 아닙니다.

    아들이 어머니를 감싸는 것도 정도가 잇는 거지,
    정신과 의사도 단기간에 안되는 어려운 일을 자식이 어찌 하겠나요?
    아버지는 지금 무력한 피해자니까 못하는 거구요.

    어머니 성격, 바꾸지 못하지만
    자식이 무섭기도 한게 부모니까
    여기 쓴대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 보세요
    어머니도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 스스로 달라질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96 와이파이 안되는 집전화는 어디건가요? 6 .. 2012/12/23 871
198295 선관위나 선관위장도 직무유기나 선거법위반으로 고소고발대상이 될 .. ... 2012/12/23 491
198294 재산이 50억 정도 되는 이웃집 9 재재 2012/12/23 10,781
198293 녹즙기랑 휴롬중에 어느게 더 나을까요? 2 궁금 2012/12/23 2,160
198292 코스트코광명점 2 광명? 2012/12/23 1,838
198291 이와중에죄송하지만 2 근일맘 2012/12/23 485
198290 개표참관인으로 다녀왔었습니다. 15 눈부신날싱아.. 2012/12/23 5,895
198289 재검표는 새누리당에 엄청난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31 무명씨 2012/12/23 1,781
198288 외신들을 위한 수개표요청 설명 2 사진많습니다.. 2012/12/23 1,003
198287 아이들 떼어놓고.. 밤마실 갑니다~ 레미제라블 예매했어요.. 11 .. 2012/12/23 1,829
198286 이와중에..부피큰물건 해외배송비 문의요 5 ... 2012/12/23 1,263
198285 냉정하게 십알단하고 국정원부터 데모하세요 7 ... 2012/12/23 547
198284 재검은 정말 아니죠... 6 ㅠㅠ 2012/12/23 605
198283 재검표와 수검표를 구분 못하시나요? 13 수검표 2012/12/23 1,092
198282 지금 수검표요구 안하면 다음 대선에도 집니다. 5 후아유 2012/12/23 702
198281 친정 가까운 사람이 젤 부럽네요 7 슬픔 2012/12/23 1,795
198280 신기한 51.6%...개표율 60%에서 100%까지 변하지 않아.. 54 ........ 2012/12/23 10,615
198279 오래된 집..현관에 달만한 커튼좀 추천해 주세요^^(너무추워요).. 4 택이처 2012/12/23 1,150
198278 회춘했나봐요 딱 실연의 아픔이네요 3 이거 오래가.. 2012/12/23 1,817
198277 전자개표 폐지와 독일식 개표절차 법제화 1 Dhedp 2012/12/23 550
198276 오늘 날씨 왜이래요? 날씨 2012/12/23 1,185
198275 이 결과에 떳떳하다면 새누리도 수개표 찬성해야 맞지 않나요? 12 ..... 2012/12/23 1,006
198274 공인인증서는 사용거래내역 없으면 없어지나요? 2 질문 2012/12/23 938
198273 ... 1 @ 2012/12/23 597
198272 의외로 순진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6 에구 2012/12/23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