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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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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상을 받지 못하는 거 아이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칠까요?ㅜㅜ

.....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2-09-04 22:57:58

 

IP : 203.249.xxx.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11:02 PM (125.187.xxx.241)

    흑.....답글 감사합니다.... 눈물이 핑 돌려고 하네요.
    상 많이 받으셨는데 왜 개떡같이(죄송;;;)사시는지.....
    잘 사실 것 같은데..ㅜㅜ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여쭤봐도 될까요?

  • 2. ...
    '12.9.4 11:05 PM (119.67.xxx.202)

    상이라는 것이 나만 못받는 것도 아니고
    어떤 대회를 하든 많아야 서너명인데 그거 가지고 기죽을 필요 있나요....
    그렇다고 엄마가 다 해줘서 받은 상은 의미도 보람도 없구요.
    받으면 자신감 생기고 좋긴하지만 뒤쳐지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 3. .....
    '12.9.4 11:06 PM (125.187.xxx.241)

    예...감사합니다....그런데 저희 아이 학교는 상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ㅜㅜ 각 반에서 금 1, 은 여러명, 동상 여러명....뭐 이렇게;;;;;;;;;;;;;
    그래도 괜찮을까요?

  • 4.
    '12.9.4 11:06 PM (211.234.xxx.61)

    공립이면 상 열명넘게 주지않나요?
    한번에...
    아마 좀 위축될거예요
    울 아들도 서운타해요
    담임재량이 많은걸로 알아요.....
    참 어려워요...

  • 5. 님이 부럽습니다.
    '12.9.4 11:07 PM (119.149.xxx.75)

    먼저 영향이 전혀 없을순 없겠지만, 그닥 큰 일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 초등학교 종이 상장 같아요.
    자신감이나 기분전환에 도움이 잠깐 될 지언정.

    대신 부모가 받은 아이 못받은 아이, 형제간에도 받고 못받고 생길수가 있으니까요.
    그럴때 차별하거나 부모태도가 확 다르면 상처가 되겠죠.
    지속적으로 못받으면 잠깐 좌절할수도 있겠지만.

    근데, 제가 부럽다고 한건요.
    상 그거 다 별 소용없단 말씀드리려구요.
    울 애가 상이란 상은 거의 쓸어오다시피, 뻑하면 방송조회때 학년 대표로 받고,
    학교대표로 뽑혀서 교육청 단위 상도 받고 그러는대요.

    친구가 없어요. 성격이 워낙 조용하고 공부하는 것만 좋아해서.
    이러니 상도 기쁘지 않아요. 상은 잠깐 며칠 기분 좋을 뿐이고, 아무도 그것 누가 받았나 신경도 안써요.
    자기 애 안받으면 어떤 상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더 많구요.
    아이도 곧 깨닫게 되요. 그깟 종이짝이 자기한테 그닥 큰 즐거움을 줄수 없다는 걸.

    하지만 친구가 많은 아이는 매일매일이 즐겁잖아요. 싸우고 갈등할떄도 있겠지만,
    그것도 자라는 과정이고.

    중고등 상은 나중에 진학때 도움받는 경우나 있지, 초등 상, 아무 쓸모없어요.
    한번 맘먹고 엄마가 도와가면서 도전해서 될만한 상하나 콕 찝어서 도전을 해보시던가요.
    그때 한다싶게 노력해보고 받으면 자신감 상승에 깨알만한 도움이 되긴 하겠죠.

  • 6. ...
    '12.9.4 11:09 PM (1.247.xxx.247)

    저도 상도 많이 받고 임원도 많이 했지만 뭐 마음만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어서
    아이 상에 별 의미 두지 않아요.
    그리고 주변 상받는 아이들 보면 특별하거나 뛰어나서 받는게 아니고 선생님 마음가는데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 7. .......
    '12.9.4 11:09 PM (125.187.xxx.241)

    혼자 울적하고 마음 무거웠는데 답글들 너무 감사하네요....맞아요. 많이 받아요...ㅜ.ㅜ 담임샘이 공정하게 하시는 분일 것 같은데...아무래도 다른 아이들이 많이들 뛰어나나봐요. 뒤처지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평범한 것 같아요. 모든 방면에서. 뭐 하나 두각을 나타내지 않네요. 뭐든지 평범한;;;;;;;;;;
    이 세상 잘 살아갈 수 있으려나? 이런 걱정도 들고...
    건강한 것만으로 감사하다, 이런 마음 사실 강한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참 복잡한 심경이네요. 그리고 제가 너무 무신경한 엄마인 것 같아요. 극성을 부릴 자신도 없고요.

  • 8. ....
    '12.9.4 11:16 PM (211.234.xxx.33)

    학교에서하는모든행사에참여를해보세요
    집에서해오는거많잖아요
    가족신문같은거
    포스터 그림
    이런거학교에서해서하는것도있지만
    집에서하는것도있어요
    그런걸다참여해보세요
    글고남자얘인가봐요
    중등보내니왜이리수행이많은지
    이번엔자작시에그림까지
    시화를해오라고하더군요
    그러면글짓는능렉에미술까지경비해야잖아요
    이런거엄청많아요
    앞으론서서술형시험도늘어나고
    초등에서도서술형시험엄청늘었더라구요
    책많읽고피드백을많이해주세요
    그래야글쓰기능력도길어지니까
    일기세심히봐주시고요
    상보단이런게더중요학너였더라구요
    전둘째가남자얘인데
    책많이안읽혔어요걱정많이되요
    중하교가기전에미술학원한이년은보낼생각입니다
    과학수행도아이디어가중요하지만
    결국은미술능력이더라구요
    판넬로뭘만드는게어쩜그리많은지 원...
    제거말이많았는데요글고폰이라횡설수설이지만
    미술학원보내시라구요

  • 9. ....
    '12.9.4 11:18 PM (211.234.xxx.33)

    아..
    오타많지만
    그냥새겨보세요
    책많이읽히고입니다

  • 10. ...........
    '12.9.4 11:26 PM (125.187.xxx.241)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부럽습니다님 자제분은 정말 뛰어난 학생인가봐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예요. 그러니 더 걱정이예요. 보통 여자애들은 웬만하면 상 많이 받지 않나요?? ㅜㅜ 책도 안 읽는 편은 아닌데...;;;; 좋아하는 것만 보고 엄마가 골라서 읽히는 게 잘 안되는데...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어디서 보니까 글을 읽고 요약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하던데....해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들은 대부분 그런 걸 싫어하는 것인지.. 제가 귀찮아서 못하는 것 같아요.ㅜㅜ 열성이신 분들 부러워요~~ 참 저희 아이는....이야기 꾸며서 소설이나 희곡을 쓰는 것을 즐겨해요. 그런데 그게 뭐 작품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생활이야기를 짓는 것... 혼자 상상하거나 연극놀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춤을 잘 춰요;;;; 이런 능력은 상을 주는 것도 없으니...ㅎㅎ

  • 11. 둘째맘
    '12.9.4 11:29 PM (1.253.xxx.46)

    엄마부터 상에 초연해지시면 좋겠어요. 애들은 눈치가 빨라서... 엄마 마음 금새 알아요. 상이 뭐 중요한가요? 애 교우관계좋고 건강하고 인성교육 잘되있으면 좋은거죠.

    아무래도 초등(특히 저학년)은 집에서 신경 많이 쓰는 애들이 많이 받긴해요. 전 많이 놀려서 그런가 상은 거의 구경을 못하고 사네요. 근데요. 우리애는 자기가 상장이 되게 많은줄 알아요. 수료증, 임명장도 다 상이라 그러면서 자랑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꼭 최우수, 우수 이런게 잘한건 아니라 생각해요. 상 이런거 아니라도 소소한걸로 많이 칭찬해주세요. ^^

  • 12. ....
    '12.9.4 11:34 PM (211.234.xxx.33)

    아이고
    탯글보니그냥두셔도되겠네요
    잘놀고상상놀이많이하는거
    그시기에하는짓이예요
    오죽하면공작놀이시작한다고
    저도맨날그랬을까요
    일기열심히봐주세요
    괜히쓰는게아니더라구요
    글고중등을대비해서
    생각이있으시다면
    예쁜글씨피오피갈키세요
    여러모로쓸데가많더라구요
    중딩은특히.. 우리얘학교만그러나??

  • 13. ......
    '12.9.4 11:35 PM (125.187.xxx.241)

    예~ 엄마가 초연해지면 아이도 괜찮을까요? 우리 아이가 의기소침해지고 대회 같은 걸 두려워하게 된 듯해서 걱정이 되어서요. 아이 마음만 괜찮다면 저는 정말 아무 상관없어요...물론 받으면 좋고 잘하면 기쁘겠지만 인생 길고, 또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가 너무 상처받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혹시 피어나기도 전에 좌절부터 배울까봐 염려가 되네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좀더 노력하고 싶고, 엄마가 할 수 없는 거라면 정말 마음을 비우고, 또 좀더 신경써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노력이라도 해보려고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천으로 연결이 어려울거예요, 제가 아마.ㅜㅡ

  • 14. ........
    '12.9.4 11:38 PM (125.187.xxx.241)

    예쁜글씨피오피가 뭔지요? 다행히 글씨는 예쁘게 쓰는 편이긴 한데요...연필잡는 법이 잘못 되어서 많이 쓰다보면 글씨가 흐트러지는 것 같아요. 연필바로잡기 습관 고치는 것이 잘 안되네요...ㅜㅜ

  • 15. ///
    '12.9.4 11:47 PM (121.137.xxx.178)

    애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전 상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고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데
    울 아이는 상 욕심이 있나 봐요. 1학년 1학기 때 그림도 못 그리는 아이가 어쩌다가
    그림으로 상을 하나 받고나 후부터 상 욕심을 부리는데 상이라는걸 받을려면
    자기가 노력을 해야 하잖아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욕심을 부려서 제가 맨날
    하는 얘기가 상 받고 싶은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자주 얘기를 해줘요.

  • 16. 현직초등교사
    '12.9.5 12:19 A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교사 입장에서는 정말 골고루 나눠주고 싶어요
    그런데 희안하게 미술잘하는 애가 체육도 음악도 다른것도 다 잘해서 상을 싹쓸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교사 재량이라고 하는건 이럴때 2등 정도 하는 애한테 상을 준다거나 텀을 두고 상을 준다거나 하는 정도지요
    결국 끝까지 상을 못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안타까워도 어쩌지를 못해요
    왜냐면 애들이 제일 잘 알거든요
    상 받을만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요
    부모님이 다독여주기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너는 상은 못받았지만
    상상하기는 누구보다 잘한다
    노는건 누구보다 잘한다 이런식으로요

    사실 별거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는데
    아이는
    혹여라도 상처받을수있으니 잘 다독여주세요

  • 17. .......
    '12.9.5 12:45 AM (125.187.xxx.241)

    예...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식으로 잘 다독여주겠습니다. 아이 반에도 보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미술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고...심지어 인기도 많은.......엄친아, 엄친딸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지능이 높은 걸까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부모들의 노력이나 자질이 다른가요? 저희 아이 담임샘은 항상 칭찬해주시고 인성이 바르다고 하시고 어디 하나 모난 곳이나 부족함없이, 어릴 때부터 잘 키우신 티가 난다고 말씀해주시지만 ...저런 뛰어난 아이들은 더욱 칭찬해주시겠지요..^^;; ㅎㅎ 이런 아이들이 계속 공부 잘 하고 성적도 좋고 대학도 잘 갈 확률이 높은 거겠지요? 반면 평범한 아이들...상을 못받는 아이들은...지능이 평균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게 되는 걸까요? ㅜㅜ 순위나 경쟁 논리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심란하네요;;;;

    아이 자는 앞에서 남편에게 걱정하다가 부부싸움만 했네요. 남편은 다 그러면서 크는 거라고, 좌절도 겪고 다양한 걸 경험하면서 크는 거지 뭘 그러냐면서 제 말에 대꾸도 안해주고 애 들을 수 있는데 왜 그러냐고 막 화를 내요.ㅜㅜ
    에휴...제가 제어가 안되었나봐요.
    남편도 그냥 좀 위로해주든지, 너무 걱정말라고 하든지, 당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고 좋게 말하든지 해주면 좋으련만..저렇게 자기 생각만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더 이상 말을 못하게 말문을 막으니 답답한 마음에 대화도 할 수 없고. 정말...열받아서. 남자들이 다 저렇지, 하고 이해를 평소에 해주지만 오늘은 너무 밉고 야속하네요. 넋두리가 너무 길어지네요...

  • 18. 제 경우엔
    '12.9.5 1:52 AM (211.246.xxx.103)

    전 딸 둘인데요. 초5 초1
    첫째는 입학 한달 뒤 첫 교내 행사서 상을
    받은 뒤 각종 상을 다 받아옵니다.
    2학년부터 학급회장도 하고 해서
    임명장, 상장이 항상 몇 장씩 자석보드에
    붙어 있어요.
    애가 자만할까봐 기쁜 내색도 별로 안했네요
    큰애는 다방면에 뛰어납니다. 적극적이구요
    문제는 둘째. 올해 입학했는데요
    지가 봐도 친척들,동네 사람들이 언니 칭찬하고 다 잘하니까 자신감을 잃어요.
    언니는 나보다 잘하는데...난 잘 못해.
    나이가 4살이나 차이가 나니 당연하다고.
    언니는 1학년때 너보다 훨씬 못했다고.
    자주 얘길해 줬어요. 그림도 너가 훨씬 잘 그린다고.
    근데 1학기때 몇 번 다른 친구들이 상을
    받으니 부러워 하더군요.
    6년이나 다녀야 되니 기회가 많다고 해줘도
    같은 학교 언니는 받고 지는 못받으니 실망.
    그러다 학교서 독후감상화를 그린대서
    전날 지가 좋아하는 장면을 한 번 연습시켰어요. 자신감을 주고 싶어서요.
    다행히 우수상을 받아서 대여섯장 되는 언니 상장 옆에 당당히 붙이구요.
    사진 찍어 온 가족들한테 보내구.
    그깟 종이 한 장인데요.
    애가 신경쓰고 부러워한다면 한번쯤
    애가 잘하는 분야에서 사전기획을 할 필요도 있겠더라구요.
    물론 저도 두 번은 못해요. ^^
    어린이날 소운동회 때 언니는 계주 대표가 됐는데 지는 2등으로 떨어졌어요.
    가을 대운동회때는 자기도 계주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워요. ㅎㅎ
    자매니까 이런 것도 신경써야 하고. 에휴

  • 19. ...
    '12.9.5 7:46 AM (121.133.xxx.132)

    저나 형제들 모두 초딩때 상장을 많이 받았어요. 상장 스크랩책 두툼한것이 두권씩 나올정도로요..그런데 그건 사교육을 받아서인 이유가 컸거든요. 미술,성악,피아노,발레,글짓기 웅변 체육 등등 해서 안다니는것이 없을정도였어요. 어머니가 꽤나 열성적이셔서; 요즘 애들 사교육하는것 이상으로 한듯.. 지능문제는 단연코 아닙니다. 아마 학원만 보내셔도 상 많이 받아올거예요..초등학교때는 정말 상장을 뿌리듯이 많이 주기 때문에 금방 받아올테고 그럼 거기에서 자신감이 생겨서 쭉 잘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 쭉 해당영역에서는 실기점수 A나 A뿔 받았었구요. 아마 초등학교때의 계기가 없었으면 힘들었을겁니다. 아이 머리 절대 탓하지마세요. 요즘은 옛날보다 더 사교육이 만연되어있는데 학원에서 스킬 갖고 오는 애들 못따라가는거예요. 아이가 좋아하고 소질이 있다싶은 한두가지만 학원보내보세요!! 무용 피아노 그렇게 오래다녔는데도 하기싫어서 억지로 하다보니 이건 정말 개나줘 실력이거든요.

  • 20. 그래도
    '12.9.5 12:28 PM (203.233.xxx.130)

    한두개 쯤은 한번 엄마가 조금만 도와줘 보세요..
    요즘 못하는 애들이 정말 없어요.. 다 잘해요..
    정말 다!!!
    그래서 그렇게 뿌려지듯이 많은 상장인데도 받는게 그렇게 쉽지 만은 않아요..
    그래도 상장 한두개가 기폭제(?)의 역할이 될수 있다고 봐요..그래서 학원을 다녀서 상을 받게되든
    엄마의 약간의 노력으로 상을 타게 되든.. 기폭제의 역할이 된다면 그래도 엄마가 약간은 밀어주는것도 맞다고 봐요..
    딸아이 그렇게 해서 약간 밀어줬더니 지금은 스스로가 열심히 하려는 생각이 강해서 많이 감사하답니다.
    어떤 계기가 됐든 한번 밀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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