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이 학습지 선생님은...

학습지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09-04 21:12:55
그럼 그 어려움 다 감안하고 감수하고 아이들이좋아서 일하시는 걸까요? 아닌게 아니라 오전 열한시부터 밤아홉시까지 일한다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에 9개월 아기가 있데요 친정엄마가 봐주신다고 저렇게 힘든것을 어린아기 두고 할만큼 매리트가 있는가 싶네요
IP : 211.234.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지도말고
    '12.9.4 9:20 PM (220.93.xxx.191)

    따지지도 말고 우리아이가 할동안 잘해줍시다.
    밑에글에
    에고고 첫댓글단사람인데요
    댓글 읽어볼수록 측은하네요

  • 2. ㅠㅠ
    '12.9.4 9:23 PM (115.140.xxx.42)

    쉽게 그만두기도 힘든게
    정상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학부모들이 교사 자주 바뀌는거 싫어하잖아요
    그런것도 그렇고 회사처럼 언제까지
    관두겠다 통보해서 바로 그만둘수도 없고
    인수인계가 꼭 필요해서 참 그만두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암튼 그 무엇보다
    멀쩡한 사람도 자존감 바닥치게 만드는
    일등직업입니다ㅠ

  • 3. ....
    '12.9.4 9:58 PM (110.14.xxx.164)

    제 경운 자유로운게 좋고 아이가 예뻐서 했어요
    미혼때라 그닥 돈은 신경쓰이지 않아서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 어리면 힘들죠
    그래선지 40후반 이상 분들이 많더군요

  • 4. ^^
    '12.9.4 10:13 PM (1.225.xxx.132)

    절대 자유롭지않아요. 아퍼서 어쩔수없이 빠지면 다음에 보충해야한는데요.
    저도 시간 널널하게 시간표 짰더니 사무실에서 난리~
    매일 매일 실적 올리라고... 이번달 실적있다고 다음달 실적있는게 아니니...미칠일...
    그냥 150과목 정도 유지하면서 하려고 해도 순증을 강요하니...
    10년전 150정도면 괜찮았는데, 지금은 나가는것도 많이니... 전화비 무시 못할듯...
    그만두고 싶어도 인수인계 안되면 보증금(지금도 있나?)에서 다 깜.

  • 5. 집이난장판
    '12.9.5 3:21 AM (119.70.xxx.36)

    전직 학습지교사.

    동생이 하고 싶다길래

    정색을 하고 말렸어요.

    등골 빠지는 일입니다.

    그만두고 나서도 가끔 꿈에 나온다는..ㅎㄷㄷㄷ

    바빠서 시간 잘가고 좋긴 한데

    그놈의 실적강요는 필요악이라...

  • 6. .....
    '12.9.5 8:30 AM (110.70.xxx.219)

    돈벌려고 하는거죠...

  • 7. ㅇㅇ
    '12.9.5 9:05 AM (124.52.xxx.147)

    전직 학습지 교사입니다. 두달 지나면 회의가 듭니다. 그러나 쉽게 그만 두기 뭐합니다. 정말 좋은 엄마들 사랑스럽고 잘 따르는 아이들 때문에 일말의 책임감이 드는거죠. 단순히 돈벌려고만 한다고 단정 내리지는 말아주세요.

  • 8.
    '12.9.5 9:34 AM (58.145.xxx.210)

    단순히 돈만 벌자고는 못하는 일이에요. 학습지도 영업의 일종이긴 하지만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다 보니 보험, 화장품 영업하고는 또 성격이 좀 다르죠. 정말 자기 일에 자부심 갖고 하시는 분들은 지적 장애 가진 아이들도 회원으로 받으셔서 1년동안 숫자 1부터 10까지 가르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요일밖에 시간이 안되시는 60세 넘은 할머니 회원으로 받아서 중학교 검정고시부터 치르게 해서 대학에 보내시는 선생님도 계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것처럼 그렇게 관리 시간이 긴~ 분들은 월수입이 꽤 됩니다. 매일 저렇게 하시고 주말까지 관리하시는 분은 월 700까지 받는분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60 서인국 일본 콘 라이브 4 설레인다 2012/09/13 1,920
151559 쾌도난마 황상민 교수편, 정준길관련 방송 끝내주네요 17 재밌어요. 2012/09/13 4,553
151558 혹시 스마트폰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에게 11 wkswks.. 2012/09/13 2,437
151557 이번에 도로한나라당의 그 자해공갈한 사람 보면서 우리 식구들끼리.. ... 2012/09/13 862
151556 롱샴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분 있으신지... 6 ........ 2012/09/13 4,659
151555 수학 따위의 문제를 가르쳐줄때... 15 부산남자 2012/09/13 3,028
151554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민가고 싶을것같아요.. 15 더러운세상 2012/09/13 2,279
151553 전기렌지 추천 및 싸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달빛 2012/09/13 990
151552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6 ... 2012/09/13 6,133
151551 남편이 출장갔구요. 재작년쯤 집에 좀도둑이 들어왔었어요 3 잠 안 자는.. 2012/09/13 2,245
151550 갤럭시s3요. 핸폰줄 거는 고리 있나요? 6 갤스 2012/09/13 1,606
151549 21년 전 유서대필사건이라고 기억하십니까? 7 탱자 2012/09/13 2,399
151548 유치원 창업, 어린이집 창업. 어떤게 더 괜찮을까요? 4 음조앙조앙 2012/09/13 9,209
151547 40후반이 폴로 면티셔츠가 추레해 보이네요 9 뭘 입을지요.. 2012/09/13 4,101
151546 동백림 사건 7 천상병 시인.. 2012/09/13 1,861
151545 보루네오 같은 주식은 5 ,,, 2012/09/13 1,686
151544 맞춤법 37 문득 생각나.. 2012/09/13 2,373
151543 엄마이야기.... 10 가을비 2012/09/13 2,922
151542 황당한 이마트..수삼영양밥 10 아롱이 2012/09/13 3,305
151541 공부는 좋아하는데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뭘 할 수 있을까요?.. 3 ㅁㅁㅁ 2012/09/13 1,222
151540 중산층 무너지는게 주변 아줌마들이 일 나가기 시작하네요 35 전업맘 2012/09/13 19,363
151539 변희재...박근혜가 이거 꼭 봐야할텐데 ,,, 16 그랜드 2012/09/13 2,730
151538 코스프레가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4 건강하게 2012/09/13 1,001
151537 Bluefly 애용하시는 분들 적립금 50% 할인행사 알고 계시.. 직구 2012/09/13 756
151536 거래처사장 욕좀 할께요(험악말 싫으신 분 넘어가주세요) 2 .... 2012/09/13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