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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어이 없네요......

부자인나 조회수 : 24,085
작성일 : 2012-09-04 19:57:08

방금 마트 갔다오면서 신랑 차가 상가 입구에 있기에  혹시나 싶어 미용실 드려다 보니 머리자르고

잇더라구요 . 그래서 아는척 안하고 저녁 할려고 그냥 왔는데 이사람 소식이 없네요

좀 있으니 전화 오네요 아직 회사인데 저녁에 사무실 사람들 하고 저녁 먹는다고

저녁을 바로 먹지 동네와서 머리는 왜자르고 갔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손발이 떨리네요  이상한거 맞죠  너무 자연스러운 거짓말  진짜 치가 떨리네요

아는척할걸 그랬나 싶고 지금할려니 말도 하기싫네요

 

IP : 114.206.xxx.2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7:57 PM (115.41.xxx.10)

    진짜 뭐래요?

  • 2. 그런데
    '12.9.4 7:58 PM (222.117.xxx.122)

    집에 오면 어차피 머리 자른거 들킬텐데
    왜 그런 거짓말을 할까요?

  • 3. ..
    '12.9.4 7:59 PM (58.141.xxx.6)

    남편인데 님이 왜 아는척 안하셨어요
    그냥 전화로라도 아까 머리자르는거 봤는데 하시죠
    그런 불필요한 거짓말을 왜 할까요..

  • 4. ...
    '12.9.4 8:00 PM (119.67.xxx.202)

    머리자르고 회사 다시 간 거 맞아요?

  • 5. -..-
    '12.9.4 8:00 PM (112.223.xxx.172)

    백프롭니다.. 라는 댓글이 아직 없네요.

  • 6. 음.
    '12.9.4 8:02 PM (211.196.xxx.39)

    혹시 남편하고 비스므레하게 닮은 사람 아니였을까요?
    아!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고 했지요?
    회사가 집과 가까운가요?
    그럼 회식때 술 마시려고 차 두고 가려 왔다가 잠깐 미용실?
    아님...

  • 7. 부자인나
    '12.9.4 8:02 PM (114.206.xxx.28)

    전 그냥 당연히 온다 생각하고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저녁도 오늘따라 늦고 해서 .....왔어요
    배신감 넘 듭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될텐데 다른약속이 잇었던건지 참 못믿을게 신랑이군요
    먼저회사라고 해서 당황스러더라구요

  • 8. 머리
    '12.9.4 8:03 PM (211.206.xxx.4)

    자르는중에 갑자기 약속이 생겼을라나요?

  • 9.
    '12.9.4 8:03 PM (14.52.xxx.59)

    이상하긴 해요
    머리 자르면 티가 나잖아요
    그리고 동네에서 바람을 피진 않을텐데,,,마트면 부인 나와바리잖아요 ㅠ
    거짓말한건 기분은 나쁜데...
    지나다가 가던 미용실이라서 머리 자를수도 있구요,다시 회사로 들어갈수도 있겠어요
    이미 회사에서 전화한거라면 굳이 머리 얘긴 안할수도 있구요
    백프로는 커녕 변수가 너무 많아요
    앞질러서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 10. 부자인나
    '12.9.4 8:05 PM (114.206.xxx.28)

    아뇨 차번호 확인하고 사람도 확인하고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온길 맞는것 같아요 .. 회사에서 쓰는차는 따로 있느느데 본인 차더라구요 참 미치겠네요

  • 11. 생일케익
    '12.9.4 8:06 PM (221.143.xxx.111)

    집근처서 머리깍고 집에 올려고 헀는데

    갑자기 약속이 생긴듯..집근처라함 원글님이 싫은소리 할까봐서
    그냥 회사라고 한듯 그럴수도 있어요 돌아오면 좋게 물어보세요

  • 12. -..-
    '12.9.4 8:08 PM (112.223.xxx.172)

    아 글고보니..

    남자들은 이런거 시시콜콜 말하기 싫어하죠..; 머리 자른다 뭐한다..

    회사 다시 가셨겠네요.

  • 13. ㅎㅎㅎ
    '12.9.4 8:08 PM (175.117.xxx.75)

    원글님 지금 무지 진지한데
    저라면 전화해서 난 니가 한일을 알고 있다 하고 할 것 같아요.
    장난스레...
    이따가 진짜로 술먹고, 머리자르고 나타나면 좀 추궁하시고(제 남편은 아파트 정문 들어오면 다시 나가기 싫어하기 때문에)
    머리에 별일이 없었다면 원글님이 잘못 보신것일수도 있고...
    조금 릴렉스 하시라고...

  • 14. 부자인나
    '12.9.4 8:09 PM (114.206.xxx.28)

    제가 믿기에는 상황이 그래요 제가 잔소리는 거의 없는편이리서 그냥 일았다 하는 쪽이라서 ....

  • 15. 근데
    '12.9.4 8:10 PM (121.139.xxx.124)

    머리는 왜 자르고 갔나? 나 당신 미장원에서 한일을 알고 있어.
    라고 문자를 보낼거 같아요.
    그리고 구구절절 변명이 오면
    거짓말은 하지마. 근데 이번엔 봐줄께. 이럼 되죠.

  • 16. ...
    '12.9.4 8:11 PM (119.67.xxx.202)

    그냥 문자로
    "당신 머리 잘랐네?" 해보세요.
    반응이 어떤지....

    회사에서 막 두리번거릴지도...

  • 17. 그냥
    '12.9.4 8:13 PM (121.134.xxx.89)

    머리 잘랐어? 라고 문자 보내면 뭐라 하실라나.....

  • 18. 마리
    '12.9.4 8:14 PM (124.50.xxx.2)

    좀 이상하기는 하네요 원래 사소한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남편분에게 누군가 있을거라는 의심이 갈 만한 사건이나 행동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런 일들은 선수가 아니면 대부분 아내에게 발각이 되는 건데..남자들은 단순해서 쉽게 티가 나거든요..잘 살펴보면..아무튼 신경쓰이고 불쾌하시겠어요 집에 오면 사실 그대로 말을 하시고 이유를 물어보세요

  • 19. 낭낭
    '12.9.4 8:15 PM (211.234.xxx.203)

    남편 들어와 뭐라 하는지 잘 들어보세요.
    그리고 후기 올려 주세요.
    머리 깎다가 전화화서 나간거같은데요.
    여자 아니면 술 같아요

  • 20. 부자인나
    '12.9.4 8:17 PM (114.206.xxx.28)

    머리깍고 사무실 간건 절대아니구요 밥먹으러가면 같이 가지 혼자 나와서 머리깍고 따로간것도 그렇네요
    머리는 내일도 잘라도 되고

  • 21. ...
    '12.9.4 8:17 PM (61.72.xxx.80)

    회사랑 집이 거리가 멀다면 의심해보시고..
    만약 갂운 거리라면 좀 더 살펴보세요.
    그런데 여자의 직감이 정확한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에요.

  • 22. 꽃보다이남자
    '12.9.4 8:17 PM (220.85.xxx.55) - 삭제된댓글

    저라면 문자 안 보내고 남편 들어오면 기습적으로 물어볼 거 같아요 대답할 때 안색 관찰이 필수적이므로.. 문자로 물으면 거짓말 꾸밀 여유 주는 걸 수도 있구요 근데 너무 나쁜 쪽으로 미리 결정해 놓으시진 마시고 냉정함을 유지하시고 물어 보세요 의외로 별일 아닌지도 몰라요

  • 23. ㅠㅠ
    '12.9.4 8:18 PM (211.36.xxx.161)

    미용실 여자랑?

  • 24. 부자인나
    '12.9.4 8:21 PM (114.206.xxx.28)

    한번씩 시댁 안가고 놀러갈때 어머니 전화오면 거짓말 하더라구요
    솔직히 정말 실망햇거던요 자기는 나를 ㅇ위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ㅡ그순간 믿음이 좀 없어지더라구요

  • 25. 부자인나
    '12.9.4 8:22 PM (114.206.xxx.28)

    아뇨 미용실은 남자 미용실요

  • 26. 그게
    '12.9.4 8:24 PM (119.70.xxx.90)

    이런거 아닐까요?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깍고 집으로 가려고했는데 갑자기 전화가와서 술약속이 생겼다...그리고 이런걸 부인에게말하면 술마시지말라고 잔소리듣게될까봐서 그냥 회사라고하고 퇴근해서는 오는길에 잠깐누구랑 한잔했다....우리남편이 이렇게 하거든요^^

  • 27. 부자인나
    '12.9.4 8:24 PM (114.206.xxx.28)

    잠 많은편인데 오늘 지키고 있어야 될거 같네요...
    근데 마음은 좀 진정 됩니다 감사해요 딱보면 알거 같아요

  • 28. 궁금하네요
    '12.9.4 8:28 PM (14.32.xxx.223)

    결과가 어땠는지 알려주삼... 왜 그러셨는지 궁금하네요

  • 29.
    '12.9.4 8:30 PM (121.131.xxx.228)

    저도 결과가 너무 궁금한 일인입니다...-.-
    꼭 후기 올려주세요,...너무 궁금해요...

  • 30. ㅎㅎ
    '12.9.4 8:33 PM (211.246.xxx.2)

    나쁜 짓(?) 할거였으몀 애초에 집앞에 가서 머리 자르진 않았죠
    집에 오는 길이었눈데 갑자기 약속 생긴 아주 단순한 헤프닝 같아요

  • 31. 문자로요...
    '12.9.4 8:35 PM (180.69.xxx.112)

    "뻥치지마" 이렇게 보내봐요

  • 32. 부자인나
    '12.9.4 8:37 PM (114.206.xxx.28)

    그러면 집앞 머리자르는데 약속 생겻다고 하면 되지 동네에 잇으면서 회사라하고 생각할수록 수렁입니다.

  • 33. 부자인나
    '12.9.4 8:39 PM (114.206.xxx.28)

    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갈거 같아 얼굴보고 직접 물어볼라구요 ...
    은근 말을 잘해서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됩니다 .

  • 34. 일단
    '12.9.4 9:02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녁에 들어오시면 머리자른 거 티날테니 그때 가서 물어도 될 것 같아요.
    머리 잘랐네? 어디서 잘랐어? 라고 물으면 얘기해주지 않으실까요?

  • 35. ㅇㅇ
    '12.9.4 9:06 PM (1.241.xxx.173) - 삭제된댓글

    집앞에까지 와서 머리 자르고 여자만나러 가는 인간도 있을까요;@@@ 아닐겁니다 술이겠져

  • 36. 부자인나
    '12.9.4 9:08 PM (114.206.xxx.28)

    미장원에서 꽃단장하고 간건아닌지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맘은 그렇네요

  • 37. 울 남편이 그랬담...
    '12.9.4 9:11 PM (211.219.xxx.103)

    머리 자르다 술먹잔 전화받고 나갔으나 회사라 말한다..에 백만원 겁니다...
    울 남편도 쓸데 없이 거짓말해서 제가 실망하는 편...
    저도 술먹고 온다고 잔소리 안하는 편이고
    술마시고 있을때 절대 전화도 안하는데
    자꾸 거짓말 하더라구요...회식이나 회사일이라고...
    그러다 먼데 사는 친구 얘기를 너무 실감나게하면
    제가 가끔 정색하고 물어보거든요..
    거짓말 못하게 하려고..
    그럼...그 회식중 하루 였다고..
    가타부타 안묻고 넘어 가지만 솔직히 별로죠..찌질해보이고...
    본인은 그걸 왜 모르는지...
    제가 잔소리 안한다고 모르는거 아니고...
    집에선 아이가 아빠 오기 기다리는데...
    술자리 너무 좋아라하는 남편..
    한심한 행각이려니 하고 넘어가요

  • 38. 부자인나
    '12.9.4 9:20 PM (114.206.xxx.28)

    저두 그래요 거짓말 하는사람보다 유도하는 사람이 더나쁘다고 해서 참 마음 다지고 사는편인데
    사소한 거짓말 하는것보면 있던 정도 떨어져요 근데 애들한테는 인성 엄청 강조해요

  • 39. 부자인나
    '12.9.4 9:36 PM (114.206.xxx.28)

    네 알겠어요 미용실은 항상 가는곳 맞구요

  • 40. 회사에
    '12.9.4 9:42 PM (118.223.xxx.199)

    전화해봤다.. 요렇게 문자보내세요

  • 41. 여자아니어도
    '12.9.4 10:04 PM (14.38.xxx.204)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세요.
    저희 남편도 가끔 그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처음엔 저도 남편이 왜 거짓말을 하지?라고 생각했어요.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서 내가 잔소리를 할 여자도 아니라서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어떤 일들에 대해서 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남편이 말하길,그냥 사실대로 말하기가 귀찮아서 그랬대요.

    아,그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만나면서도)진짜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런 사람이거니 하고 믿었던 게 제 실수였어요.

    제가 볼 때 남편분께서도
    그냥 귀찮아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긴 한데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원글님은 여우처럼 잘 주시하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그러려니 믿고 살다보니 진짜 거짓말도 하더라고요.

  • 42. 부자인나
    '12.9.4 10:10 PM (114.206.xxx.28)

    근데 벌써 맥이 다 빠지네요 그냥 내인생에서 빼버리고 살고싶네요

  • 43. 혹시
    '12.9.4 10:44 PM (122.32.xxx.129)

    회식은 잡혔는데 아직 일 덜 끝난 사람이 있고 남편분은 일이 일찍 끝나서 막간을 이용해 늘 가는 미용실에서 이발하고 다른 동료가 일을 마쳤을 즈음에 회사로 돌아가 회식을 시작했을 리는 없을까요..?
    저 같으면 우리남편이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생각할 거 같거든요.

  • 44. ,,,
    '12.9.4 10:50 PM (119.71.xxx.179)

    머리 이쁘게 잘랐네. 어디서 잘랐어? 하고 물어보세요. 사실대로 말하면 의심안해도되죠

  • 45. ...
    '12.9.4 11:05 PM (175.209.xxx.221)

    어느 다큐에서 봤는데요.
    거짓말을 하려면 순간적으로 말을 더듬거나 최소한 순간순간 중단되거나 한대요.
    특히 눈동자를 주시하세요.
    눈동자가 똑바로 못보고 순간적으로 좌나 우로 움직이면 수상한 거래요.
    똑바로 눈을 쳐다보시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당황스럽도록 갑자기 질문을 하셔야만 알아내실 수 있을 거예요.

  • 46. 부자인나
    '12.9.4 11:20 PM (114.206.xxx.28)

    괜한 안부하고 목소리 힘이 없었어요

  • 47. 거짓말
    '12.9.4 11:33 PM (220.76.xxx.246)

    아무리 거짓말을 쉬이 하는 사람도 버릇으로나 이유없이 잘 하진 않아요.
    작은 거든 큰 거든 그만큼 숨길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이죠. 그만큼 사람은 대부분 사실을 말하기 더 쉽게
    태어났어요. 거짓말이 편할 정도 된다면 싸이코패스죠. 그냥이나 위에 나온 거처럼 귀찮아서? 하지는 않아요. 모두 자기 방어일 뿐이죠. 저의 남푠도 그렇거든요.

  • 48. 자 자!
    '12.9.5 12:13 AM (72.194.xxx.66)

    먼저 주무세요.
    보아하니 원글님은 똑똑하게 뭐 잡아내실 분 같지도 않네요.

    그냥 일직 나 몰라라 주무시고 나중에
    기회되면 (적절한 때가 오면)
    왜 그렇게 쉽게 거짓말을 하냐고 한마디만 하셔요.

    그러는 와이프가 더 어렵답니다.

  • 49. 새옹
    '12.9.5 12:44 AM (124.49.xxx.165)

    쉬운 거짓말 잘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거 참 상대방 기분 나쁜데 뻔히 눈에 보이는데 그 순간 위기만 모면하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남자들이 그런게 좀 심한듯 님 남편이 그런 부류인가 봐요 어쩌겠어요 이미 결혼했는데

  • 50. ...
    '12.9.5 1:16 AM (183.103.xxx.215)

    별일 아닐거라는데 한 표
    남자들 집 근처에 있는데 집에서 전화오면 발~발 떨어요.
    혹시나 집에 들어오라는 소리 들을까봐서

    집근처까지 갔으면서 가까이 있다는 소식 안 전한 게 사실이라 스스로 좀 미안한 맘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알면 미안하니까 딱 잡아떼고요.
    좀 소심한 남편이면 이 말이 맞을거예요.

  • 51. 그냥 추리
    '12.9.5 1:18 AM (180.68.xxx.138)

    굳이 집근처까지 와서 머리 자른거 보면.. 약속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집쪽으로 왔다가.. 전화받고 다시 만나러 간거 같아요. (굳이 여자랑 단둘이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그 술자리에 잘보이고 싶은 누군가가 있을것 같은 예감이)

  • 52. ..
    '12.9.5 1:26 AM (180.68.xxx.138)

    참 위 댓글은.. 바람 피운다는 얘긴 아니구요. 남자들도 여자들 오는 장소나 모임에 갈때, (유부남이더라도 ㅡㅡ;) 외모 신경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딱히 누구한테 잘 보이기위해서라기 보담.. 그냥 여자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 53. 맞아요..
    '12.9.5 8:59 AM (119.192.xxx.254)

    남자들 보면 시시콜콜 설명하는거 싫어하고..
    이미 집근처 왔다가 다시 가는거 와이프가 싫어하니까 얘기안했을 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중간에 머리자르고 오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괜히 의심하면 남편은 더 움츠러들어서 마음을 닫아요. 저도 몇번 실수하고 나니 이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54. 걱정
    '12.9.5 10:22 AM (115.126.xxx.16)

    근데 원글님 왜 아직 후기가 없으실까요..

    별일아니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기다리느라 계속 들락거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으니 걱정됩니다..

    제발 그냥 사소한 헤프닝이길 바라고 있어요. 원글님~~~

  • 55. 아줌마
    '12.9.5 10:49 AM (118.216.xxx.135)

    그러게요 궁금....

  • 56. 소피친구
    '12.9.5 11:29 AM (116.39.xxx.138)

    남편이 시시콜콜 말하는 사람이라면 고의로 숨긴거지만 저희 남편만 해도 미용실 갔다가 회사가면 그냥 회사갔다고 말할듯싶어요. 우리 여인들처럼 과정을 말하지 않고 정말 댕강댕강 잘라서 말하더라구요. 전후 맥락 다 잘라버리고요.

  • 57. 아줌마
    '12.9.5 11:36 AM (118.216.xxx.135)

    근데 집이랑 회사가 가까운가요?
    그렇다면 괜한 의심이고
    근데 아무리 그랴도 집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다시 회사로 간다... 좀 쉽지않은 동선이긴해요

  • 58. ..
    '12.9.5 11:44 AM (211.253.xxx.253)

    울집 애 아픈것 보다 이집 사정이 더 궁금하네요..
    궁금궁금궁금.......

  • 59. dㅂㅂㅂㅂ
    '12.9.5 11:58 AM (125.246.xxx.130)

    논외이긴 한데 남편이 이발하고 있는 게 보이면 보통 반갑게 아는 척 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렇게 지나쳤더라도 그런 전화가 오면 좀 전에 미용실에서 봤는데 어떻게 된거야?
    라고 묻지 않아요??
    어떤 상황인지 알 수는 없으나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원글님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요.

  • 60. ..
    '12.9.5 12:01 PM (1.225.xxx.122)

    아직 회사인데 저녁에 사무실 사람들 하고 저녁 먹는다--------진실일까요?

  • 61. 마음 가라앉히시고
    '12.9.5 12:41 PM (211.246.xxx.82)

    일단 추가로거짓말 또하나 지켜보세요~
    남편분 들어오시면 머리자른게 표시날거 아니에요~
    그럼 머리는 언제 잘랐어? 하고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그때 응 동네 잠깐왔다가 자르고 회사로 다시갔지뭐 그렇게 반응 나오면 의심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만약 다른 답변 나온다면 앞으로 눈치 안채게 살피시구요~~~

  • 62. 별일 아닐거예요
    '12.9.5 12:44 PM (118.216.xxx.80)

    느낌상
    여자는 아니구요
    그냥 회식이나 술자리가 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머리깎고 간듯 합니다
    원글님 조금 소심^^ 하신것 같아요
    미용실에 그냥 들어가봤으면 좋았을걸요..

    원글님이 남편있는 미용실을 보고 그냥 지나갔듯이 (저같음 들어가볼듯 한데^^:)
    남편도 머리깎고 회식자리에 간거겠지요

  • 63. 왜 ?
    '12.9.5 5:04 PM (110.14.xxx.164)

    좀 이상하긴 해요 대놓고 말하세요
    당신 머리 자르는거 봤다고요

  • 64. ..
    '12.9.5 5:47 PM (119.197.xxx.212)

    왜 그랬을까요??

  • 65. 결과 어때요?
    '12.9.5 5:52 PM (203.233.xxx.130)

    울신랑이랑 비슷한 과예요
    그런 경우 있어도 집에 말 안하고 약속 생겼을 경우 또 나가요
    별 일 아니실 겁니다.

  • 66. 근데
    '12.9.5 6:00 PM (180.68.xxx.138)

    원글님도 요즘 뭔가 육감이 이상해서.. 남편 어떻게 나오나 한번 떠보고 싶었던 거 같아요..
    머리 자르고 있는 남편을 봤는데 아는 척 안하고 그냥 집에 왔다? 솔직히 이것두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죠.
    혹시 그냥 지나쳤더라두.. 나중에 남편이 전화왔을 때. '나 아까 미용실에서 본거 같은데? 하고 말안하구 끝까지 모른척 한거.. 아마 원글님 맘속에 이미 의심이 자리잡고 있는 상태,,
    아마 원글님도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저두 뒷얘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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