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대학교내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에 투자하고 싶다는데...

비바람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12-09-04 19:21:08

해도 괜찮을지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남편 친구가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회사에 근무하는데 약간의 투자금을 받고 본사와 이익을 나눠 갖는

구조 인가봐요 본사에서 오픈하려는 매장은 대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고 직원들은 본사에서 관리하고 하루에 한번 가서

매장 점검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도시에도 그 매장이 몇군데 있긴한데  외진곳에 있고 거기 아니면 커피 마시기가

힘들어서 장사는 잘 되는데요 결정적으로 커피 맛이 그냥 그래요 카푸치노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잔에 병아리 눈꼽만큼 주더라

구요 가격은 싸긴 했어요

 

IP : 112.148.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7:22 PM (121.139.xxx.124)

    대학은 방학이 길잖아요. 방학땐 아무래도 학생수가 적구요.

  • 2. ===
    '12.9.4 7:29 PM (112.223.xxx.172)

    속 터질일 많을껄요.
    세상에 하루에 한번 점검만 하고 돈 꼬박꼬박 들어오는 일은 없다는..;;
    주인이 눈 부릅뜨고 있어도 힘든게 이런 업종입니다.

    만일 망하면 그 돈은 날리는 건 아실테구요.. 투자니까.
    권리금 같은 것도 당연 없을테구요.

  • 3. 에구
    '12.9.4 7:35 PM (124.53.xxx.156)

    저희학교 앞에... 목도 정말 좋아요...
    쪽문 바로 앞.. 마을버스도 내리는 자리고...
    학교 들어가려면 그집앞을 안지나갈 수 없는 자리..
    쪽문 쪽에 식당이 많아서 점심 저녁 둘다 사람 많은 자리예요..
    장사 잘되는 집이고...

    그런데도 방학이랑 주말은 반토막보다도 더하다고 하더군요..

    신촌이나 이대처럼 그 학교 학생말고도 사람많은 곳이면 모를까...
    아닌 곳은 방학을 너무 타는데...
    하물며 구내까페라... ㅠㅠ
    너무 심해요..

    그리고 관리도 다 회사에서 하고... 주인은 하루한번...
    에이.. 그렇게 쉬운거면... 그 회사가 뭐하러 남좋은일 시키겠어요..

    신중하게 알아보세요.. 회사쪽 말만 믿지 마시구요

  • 4. 비바람
    '12.9.4 7:39 PM (112.148.xxx.143)

    아... 방학이라는 함정을 생각 못했어요
    같은 업종은 아니지만 사람 잘못 써서 몸고생,마음고생 하고 한번 망한적 있었는데도 남편님께서는 참 쉽게 "해볼까?"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5. 학교 앞과
    '12.9.4 7:46 PM (14.52.xxx.59)

    학교 안은 천지차이지요
    어느학교냐에 따라 방학때 애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다르고
    속칭 잘사는 애들이 많은지 없는지에 따라서도 이건 천차만별입니다
    왜냐면 강력한 라이벌인 자판기가 있거든요

  • 6. ,,,
    '12.9.4 8:08 PM (121.145.xxx.224)

    제가 그런곳에 일해봤어요
    대학내에 있는 커피숍은
    일년에 4개월정도의 방학,한달에 네번정도의 주말,매주월요일오전,매주금요일오후엔
    손님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뭐 대학병원이 있다든지,주말에 도서관이용하는 학생이 많든지 그럼 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처음 한달은 개업발받아 잘됐어요
    거기도 커피값은 저렴했지만 다수학생들이 편의점이나 자판기커피 이용하죠
    글고 제가 있었던 곳은 본사에 내는 초기비용이 많이 비싸더군요
    저도 커피숍 차려보려고 경험삼아 들어간 곳인데 이래저래 계산해보니 별로였어요
    글고 주인이 없는 가게는 망하기 쉬워요 남편분과 교대로 계속 지켜봐도 될동말동일걸요

  • 7. 사람
    '12.9.4 8:11 PM (14.52.xxx.59)

    많아두요,,한테이블을 한사람이 차지하고 컴하면서 죽치고 있으면 장사 안되는거에요
    너도 나도 테이크아웃 컵을 들고다녀야 장사 잘되는거구요
    요즘 애들요,,,우르르 와서 사람수대로 음료 안 시켜요
    혼자 와서 음료 하나 시키던지 아예 안 시키고 와이파이 터지는곳에서 컴이나 실컷 하다 가죠
    그 학교가 외부인이 들어올만한 뭔가가 있으면 모를까,,건물도 너무 외지거나 하면,,위험해요
    요즘 학교들,,정문쪽에 외부인 들어올 시설 마련해놓는데 그럼 모르지만요

  • 8. kk
    '12.9.4 9:19 PM (222.106.xxx.37)

    주변에 그런사람 있는데 제 생각은 하지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전부 내돈 투자해서 장사잘되도 반반 못되도 반반. 프렌차이즈 사장들은 측근 사람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양심에 찔려서.회사가 돈 안들이고 목잡아주고 반반씩 먹자고 꼬시는 꼴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86 안철수vs문재인, 경쟁과 협력의 줄타기 시작 7 세우실 2012/09/20 2,124
157585 부산실용영어능력평가 bepa 아시는분 계시나요? ... 2012/09/20 2,968
157584 고딩들 추석 지나고 중간고사일때 10 추석 2012/09/20 2,782
157583 박정희 묘소 참배한 안철수 "역시 큰그릇 확인 대인배 .. 17 호박덩쿨 2012/09/20 3,489
157582 청솔 김정섭 철학원 연락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전화번호 쫌.. 2012/09/20 4,391
157581 간장게장 때문에요. 도와주세용^^ 5 sean 2012/09/20 1,952
157580 90년대 고등학교 학창시절 보낸 분들, 그 때도 왕따가 이정도 .. 11 90년대 분.. 2012/09/20 3,838
157579 단무지 무침 어찌 하나요? 5 반찬이 없네.. 2012/09/20 2,148
157578 인국이... 2 zzz 2012/09/20 2,068
157577 귀여운 아가는 뱃속에서 꼬물꼬물하는데 엄마는 사발면을 못끊고.... 15 .. 2012/09/20 3,952
157576 우울하고 외로워서 포기할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7 .. 2012/09/20 2,841
157575 한국이나 일본에 절대 보도 안되는 방사능 뉴스.. 5 .. 2012/09/20 2,400
157574 오늘 이영상보고 울었네요 2 오잉 2012/09/20 2,342
157573 환청이나 이명 현상 경험해보신분 있으세요? 5 흑흑 2012/09/20 3,690
157572 고3수험생 수능날 비염 어떻하죠. 7 ^*& 2012/09/20 2,783
157571 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에서 김호진과 박은혜가 결혼해서 살건가요?.. 9 그대없인 못.. 2012/09/20 3,986
157570 상산고는 일반 고등학교와 같다? 12 중3 맘 2012/09/20 5,821
157569 초등학교 배정문의 어디다 알아봐야할까요? 10 학교 2012/09/20 6,771
157568 아토미(애터미 atomy)라는 순수 토종 다단계 회사를 알고 싶.. 8 금시초문 2012/09/20 12,719
157567 돈에 너무 인색한 사람치고 성격 좋은 사람 못봤어요 22 ㅎ....... 2012/09/20 16,653
157566 서인국, 어떡하면 빠져나올수가 있을까요 25 흑흑... .. 2012/09/20 4,656
157565 나이들면 얼굴에 살아온길이 그대로 드러난다 2 이팝나무 2012/09/20 3,154
157564 슈스케에 빠졌어요~ 누그응원하시나요? 옐로서브마린.. 2012/09/20 1,478
157563 한강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 계세요? 4 자전거 2012/09/20 1,572
157562 이분글 없으면 섭섭하죠? 4 .. 2012/09/20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