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직장땜에 떨어져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남편직장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2-09-04 18:50:58

지금은 같이 살고 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많이 힘들어서 남편이 옮기고 싶어 하는데,

공장에서 일하는 직종이라,  옮길만한 직장들은 수도권이긴 하지만, 지금 사는 곳과는

교육환경이나 여러가지 면이 부족한 곳이라서요~

아이는 내년이면 중학생이구요.

물론 직장을 옮기게 되면, 연봉은 쬐금 오르고 좋겠지만,

아이 교육문제때문에  남편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기가 좀 꺼려지네요~

그런데 남편이 혼자 회사근처 숙소에 살게되면,

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되면, 건강적인 면도 그렇고

 회사 사람들이랑 자꾸 어울리게 되면,

자기 개발도 못하고, 어영 부영 시간만 보낼것 같아서,

그것도 좀 걱정되네요~~

남편은 지금 직장이 힘들다고, 다른 직장으로  하루 빨리 옮기고 싶어하는데,

다른 직장들은 수도권이긴 하지만, 아이 교육하기에는 좀 마땅치 않아서요~~

초등저학년이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이사가겠지만,

이제 중학생이라~ 걱정이 많네요~~

남편은 착실하고 성실한 스탈이라서, 아무 직장이나 힘들다고 옮기고 싶어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더 고민스럽습니다.

연봉을 그냥 포기하고, 지금 사는 곳에서 출퇴근 가능한 곳으로

이직을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지금 다니는 회사 말고, 그 전에 다니던 회사(공장철수 되는 바람에 다닐수 없는 상황) 는

연봉이 훨씬 높았거든요~  작은 연봉 받으면서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면서

회사 다니는 남편보면 참 불쌍하기도 하구요~~

IP : 222.239.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이난장판
    '12.9.5 3:39 AM (119.70.xxx.36)

    육개월이나 월급이 안나와서

    남편이 외국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퇴직금과 밀린 급여는 나중에 다 받았구요.

    저는 남편이 멀리 있는게 참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주부입니다.

    남편 성격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53 봉주 19회 아직 못들으셨다고요? 버스 여깄습니다~ 1 바람이분다 2012/09/07 1,579
152052 새우먹을수 있을까요? 2 빵구똥구 2012/09/07 1,343
152051 알바들아..돈더줄께 나한테와... 2 싸랑해요 박.. 2012/09/07 1,109
152050 요리도 하니까 늘더라 1 요리맘 2012/09/07 1,394
152049 맹박이의 <고용보험> 안철수 1 $&$ 2012/09/07 1,208
152048 원글이어요. 조언 좀. 4 공부잘한아빠.. 2012/09/07 1,381
152047 124.50.***.86이신 분... 9 바로너 2012/09/07 1,996
152046 지멘스식기세척기 4 세척기 2012/09/07 2,208
152045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8 ... 2012/09/07 4,053
152044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3 두통 2012/09/07 2,707
152043 월세만기 11월 19일인데 세입자에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2 .. 2012/09/07 1,572
152042 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는데 왜 기쁘지가 않죠? 6 심드렁 2012/09/07 1,580
152041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분 좋은가요? 5 지름신 2012/09/07 2,715
152040 싸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반도체 회사 1 ... 2012/09/07 3,355
152039 아이패드 액정 깨진 위에 필름 붙여 써도 될까요? 3 아 내돈 ㅜ.. 2012/09/07 1,967
152038 지금속초가고있는데... 5 속초 2012/09/07 1,500
152037 퇴직후 금은방 5 은행잎 2012/09/07 2,486
152036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쥬디 아보트.. 2012/09/07 4,783
152035 선택의 기로 1 진심으로 2012/09/07 1,546
152034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2012/09/07 19,938
152033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궁금 2012/09/07 1,026
152032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9/07 1,414
152031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몽몽 2012/09/07 1,359
152030 집보러 올 때 2 세입자는 뭔.. 2012/09/07 2,556
152029 고쇼가 기다려지다니..이런! 6 고쇼 2012/09/07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