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년만 살고 나가는건데요..
10월 29일이 만기.
4층짜리 저층아파트 1층이구요.
대출이 3천잡혀 있는 집(채권최고액 3,600만원)입니다.
kb시세 매매 일반평균가 1억2,500
일반전세가는 6200정도라고 나옵니다.
현재 집주인이 6천에 전세 내놓았구요.
(부동산에선 2년전과 달리 요즘 시세가 내렸고 ,이정도 대출 잡혀 있으면
5천~5,500 선을 내놔야 할 것 같다고 하였으나 , 주인이 여유가 없는지, 딱 500만 내려서 내놨네요)
저희는 2년전 가을에 ..은근 전세난을 겪은터라
집도 많지 않았고..6,500만원에 계약을 하고 살았습니다.
(당시 500만원을 깎아보려 노력했으나 당시 상황 상, 집주인이 조금 우월한 위치에 있던터라
안깎아주더라구요..-.-)
오래된 아파트라 집이 노후하고...신랑 사업상 짐이 많아서 넓은 집으로 하루빨리
이사가고 싶어서 ..
저희는 7월 초에 주인께 이사계획을 알렸고,
이미 7월 중순경에 새로 들어갈 집 계약을 했습니다.
새로 입주할 아파트라 잔금일을 너무 미룰 수가 없어서..
부동산과 입주할 집주인과 상의하에 9월 말로 잔금일을 잡아서 계약했습니다.
그 당시엔 9월말까지 집 빼는건 당연히 가능하다고 다들 안심을 주셨구요.
그리고 그 당시엔 처음 집을 보고 가신분이 가계약을 하고
곧 계약을 앞둔 상황이었던 터라...그걸 믿고 미리 계약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캔슬이 되었구요 ㅜㅜ
하지만 저희는 곧 집이 나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현실은...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거의 30팀 이상 집을 보고 간 것 같은데...
(많을 땐 하루에 4팀도 보고 갔어요 ㅜ)
최종단계에서 거래가 안되요.
부동산 물어보니...결국 대출 있는거랑...전세금 문제이던데..
집주인께 넌지시 현상황을 알려드리고..
앓는 소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기는 한데..
주인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줄 수 있다는 말만 하고..
저희는 9월말까지 새 아파트 입주를 해야되서...
울며겨자 먹기로 한달정도 전세자금대출 받아서 잔금 치뤄야 합니다ㅜ
10월 만기까지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보증금반환청구...
이런거 알아봐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