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자역 근처 주거 환경 어떤지 궁금합니다~~
내년 초에 이사 예정인데
삼성역이 직장이라 정자역 근처 20-25평 사이 아파트 전세 알아보고 있습니다.
금액은 2억 초반 선이 희망사항이고, 24000-25000이 현실적 금액이라 생각중입니다.
강남 지역에서 자라서 분당은 몇 번 가보지 못했는데
출퇴근 상황과 저의 금전적 상황 고려해서 분당 토박이
친구가 정자역 근처를 추천해줬어요.
아직 애기는 없는데 계획중이구요.
아침에 9407 타면 삼성까지 시간 예측 어려운 정도인가요?
저녁 늦은 시간에는 얼마나 걸리는지요?
지금은 신분당선 타고 환승해서 출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사이트 보고 있는데 근처 아파트 중에
추천 또는 비추천 하실 아파트나 주의사항 있으면 알려주세요~~
정자역에서 버스로 몇 정거장 떨어진 위치는 출퇴근 시에 함들까요?
오래 살아서 생활 기반과 친구들이 있는 근처를 떠나 새로운 곳에 갈 생각하니 무척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정자역에 대해 아시면 많이 알려주세요~~
1. 느티마을 주공아파트
'12.9.4 4:40 PM (114.202.xxx.56)느티마을 주공아파트 소유하고 있어요. 지금은 전세 주고 있는데 저희가 4년 정도 예전에 살기도 했죠.
내년 초에 전세 만기라 세입자 구해야 하는데...^^
저는 살기 좋았어요. 우선 교통이 좋고요. 길만 건너가면 서울 시내 들어가는 버스 온갖 것 다 오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정자역 있고, 바로 옆에 탄천 있으니
산책하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등 할 수 있고요. 이마트도 차로 5분이면 가고...
차로 5분 거리에 정자동 주상복합단지 쪽으로 가면 맛집도 많고요 (정자동 로데오라고 부르는 거기..).2. 비밀
'12.9.4 4:47 PM (203.231.xxx.70)버스도 많고 신분당선도 정자까지 뚫려서 강남에서 20분밖에 안걸리고 좋죠 ㅎㅎ 서울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적어 한적하기도 하고 맛집도 많구 공원도 많구요. 암튼 분당은 정말 살기 좋아요~
3. 저도
'12.9.4 4:52 PM (121.157.xxx.155)정자동 사는데요, 삼성으로 출퇴근 하시려면 신분당선이 있어서 괜찮으실거예요.금방 가니까요.
아이 어리면 탄천 수영장이며, 차로 20여분 거리에 데리고 다닐만한 곳도 많이 있고, 생활 기반 시설도 잘 되어 있고.. 2년째 살고 있는데 생활 환경이 너무 좋아요.
도서관,마트,탄천 산책로,불곡산 등산,맛집.. 등등
다만 집이 다들 너무 낡아 그게 좀 그렇죠. 정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느티마을,상록마을 권해드립니다. 다시 서울 들어갈 생각이 별로 없구요, 판교로 가볼까..그런 생각 중인데, 자금 여유가 조금 더 되시면 판교역 근처 백현마을 아파트도 무척 괜찮답니다.4. 분당
'12.9.4 5:01 PM (176.250.xxx.47)디테일 하나만 더 여쭐게요.
저희가 지금 외국에 있어서 한국 들어가는데
직장이 확실한 만큼 더이상 부모님께 도움받고 싶지 않아서, 전세자금대출 + 일부 월세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집주인이 싫어할까요? (월급으로 감당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사시기에서 3월이 새학기니까 언제가 보통 이사철인가요? 물량이 이사철에는 확실히 없을까요?5. 집주인들은
'12.9.4 5:14 PM (1.237.xxx.44)월세를 싫어하지 않아요.
지금 은행이자가 워낙 낮으니까 받는 입장에선 월세받는게 훨씬 낫죠.
지금 정해놓은 예산으로는 주상복합 전세가 힘들듯한데 월세가 월급으로 감당가능하시다니까 아파트만 보지 마시고 주상복합도 알아보세요.
젊은 사람들 살기엔 주상복합이 편하죠.
정자동은 아파트촌과 주상복합촌이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6. 느티마을
'12.9.4 5:16 PM (114.202.xxx.56)맨 첫 댓글이입니다.
요즘은 월세들도 많이 하고요, 원글님이 하고자 하시는 건 반월세라고 불러요.
반월세도 요즘 많이들 하세요. 특히 최근에 전세값이 많이 뛰면서 그런 식으로 많이 해요.
저도 이번에 새로 세입자 구하면 반월세로 돌리려고 해요.
원글님댁은 직장들이 확실하다 하시니 별 문제 없이 그렇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아.. 날짜 맞고 원글님이 저희 집 마음에 든다 하시면 세입자로 모시고 싶네요.7. 분당
'12.9.4 5:42 PM (176.250.xxx.47)느티마을 님~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될 지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그냥 맘편하8. 분당
'12.9.4 5:43 PM (176.250.xxx.47)(잘렸네요) 맘편하게 살짝 집 위치랑 상태 보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드리면 될까요?
9. 분당
'12.9.4 6:10 PM (176.250.xxx.47)(댓글에 덧글 기능이 사라졌나봐요)
-- 님~ 제가 필요했던 정보예요. 감사합니다~~
녹물 여부 체크도 잘 해야겠어요. 아침에 차 막힌다고들 해서 출근은 우선 지하철 생각하는데, 그래도 혹 버스 타게 되면 정자역에서는 서서갈 각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