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용보험센터에서 어르신을 만나고 난 후.

에효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2-09-04 14:50:36

제가 회사 문제로 퇴사하고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되는터라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하고

어제 두번째로 실업급여 인정일이라 방문해서

수첩받고 교육받고 그랬어요.

 

도서관에 가면 공부하는 사람만 보이고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만 보이고

뭐 그렇다는 말이 실감이 되는게

 

고용지원센터가면 그렇게 일자리 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어제 교육받는 제 옆에

아주머니 한 분이 같이 교육을 받으시는데

대략봐도 65세 이상은 되어 보이시는데요.

 

사실 젊은층도 교육받는거 애매한것도 많고 그런데

그렇게 교육 받으시고

서류 작성하시고 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해 보이는거에요.

 

잘 모르시는거 저한테 물어보고 서류 작성하시고 하는데

순간

저 어르신도 저렇게 열심히 생활 하시는데

그에 비하면 아직 젊디 젊은 나는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사실 퇴사하고 집에 있는데

심심하고 멍하고 게을러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35살인데 지금껏 쉬어본일 없이 계속 직장생활 해왔던터라

집에서 쉬는 걸 잘 못하겠고

그러면서도 또 집에선 나태해지고 멍해지고..

 

다시 힘내서 열심히 구직도 하고

배울거 배우고 그러려고요.^^

IP : 112.168.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66 추석표 끊으러 갔다가 기진맥진돼서 왔네요ㅠㅠ 3 ... 2012/09/06 1,839
    151665 영어교재추천글이요!! 얼마전 2012/09/06 1,026
    151664 저 오늘 폭식했어요. 싼걸로 양 많이..ㅠㅠ 51 ... 2012/09/06 14,355
    151663 층간소음 문제요. 7 층간 2012/09/06 1,846
    151662 닉네임 돈암동으로 댓글달아주신분!! ^^ 설유화 2012/09/06 1,076
    151661 아기 감기 안걸리게 평소에 신경쓰시는거 뭐가있나요? 6 세살아기 2012/09/06 1,912
    151660 아 정말... 인하대가 이렇게 찌질해졌나요 ㅠㅠ 18 인하대출신 2012/09/06 8,296
    151659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두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6 Lemona.. 2012/09/06 1,906
    151658 방금 잘생긴 짝 남자 5호 어떠세요? 5 ..... 2012/09/06 3,276
    151657 캔커피, 병커피 어떤 게 맛있나요? 5 ^^ 2012/09/06 2,875
    151656 진중권 “성범죄자 고환 제거? 법안 낸 의원 뇌 거세해야” 25 호박덩쿨 2012/09/06 4,003
    151655 같은 장소에 여드름이 계속 나는 이유가 뭘까요? 3 짜증 2012/09/06 6,214
    151654 문재인TV 긴급 방송 [모바일 문제없다] 김두관.손학규 캠프 사월의눈동자.. 2012/09/06 1,681
    151653 짝 보니 담주너무궁금하네요 1 2012/09/06 1,856
    151652 노래를 잘하는 분들은 좋겠어요. 푸른언덕 2012/09/06 1,241
    151651 요즘 서울에서 갈만한 곳 (전시회등) 추천 부탁해요 전시회 2012/09/06 1,469
    151650 아파트 5 별바우 2012/09/06 2,060
    151649 아랫집 아줌마때문에 괴로워요!!! 15 가을바람 2012/09/06 12,077
    151648 주식투자 공부하려면 어느 신문 구독해야 하나요? 7 ... 2012/09/06 2,530
    151647 눈썹 성형 도와 주세요 1 첫인상 2012/09/06 1,440
    151646 극동학원 강동대 1 덕사마1 2012/09/06 2,141
    151645 남편 출장갈 때(3박4일)-남편트레이닝복이 너무 허접해요... 3 // 2012/09/06 1,562
    151644 병실서 보내는 밤이네요 12 심란이 2012/09/06 3,170
    151643 옆집할매 제삿밥이 와그리 맛있는지,,, 16 // 2012/09/05 3,471
    151642 외국사는 혼혈아이들 언어 6 백수 2012/09/05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