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다니는 아이가 있어서 작년 아이 학교 들어가면서 직장을 그만뒀어요.
1년반정도 집에 있으니 제 자신도 힘들고 돈도 쪼달리고 해서 직장을 다시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곳은 지방이라 서울처럼 임금이 높지는 않아요.
9시~6시까지 근무 140만원이고 9시~4시근무 90만원
둘다 면접보고 고민하다가 4시에 끝나는 곳으로 선택했는데 가만생각하니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 6시간 근무라기에 9시~3시라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 한시간이 빠지더라구요.
일반 사무실인데 제가 시간제근로자로 있으니 정규직 직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단점도 있어요.
장점은 아이가 하교후에 학원갔다가 오는 시간보다 제가 오는 시간이 더 빨라서 이후에 아이 케어가 된다는 점이 좋아요.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