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집 아이들인데 많이 어려워요.
초등생아이만 셋인데 엄마가 혼자 벌어 생활하느라 아이들 신경을 많이 못써주져.
전 우연한 기회에 그아이들 엄마랑 친하게 되서 종종 들르는 사이구요.
애들은 저를 친이모처럼 따르고 친하게지내요.
아이들이 거의 방치되어있다시피하다보니 상급생인 남자애들 둘은 핸드폰이 있었는데..이혼하기전 애들 아빠가 해준폰이구요.
어제 간만에 들렀는데 큰애가 핸드폰을 잃어버려 속상해하더라구요.
막네인 여자아이도 학교를 혼자 오가다보니 넘 걱정되고 불안해서 어쩌다 친구랑 놀다 조금만 늦음 핸드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겠더라구요.
제가 여유있음 이것저것 해주고싶은것도 많은데 저희도 빠듯해서 금전적인 도움은 크게 못주고 그냥 가끔 먹꺼리 장만해서 들러 아이들하고 놀아주다오는정도에요.
집에 베가폰이랑 아이폰3가 공기계로 있거든요.
2년반정도 사용하고 최근 남편이랑 둘다 폰을 바꿔서 특별히 고장난곳은 없지만 외관상 사용감이랑 밧데리 용량이 충분하지 않다는정도(아이폰만...베가폰은 여유밧데리가 있어요)
이걸 남자애들 둘이 사용하게 하고 지금 한대있는 둘째가 사용중인 핸드폰을 막네가 쓰면 되지않을까싶어서요.
스마트폰 공기계를 가입해서 제일 저렴한 요금제로 사용하게 해주는게 좋은 생각인지..
그냥 핸드폰 저렴한걸로..공자폰같은...해주는게 더 실속있는지..아이가 없어서 아는게 없어 통신사 싸이트에서 요금제랑 검색해봐도 이해가 안되서요.
참..공짜폰도 생각해봤었는데 애들은 잘 잃어버리니 약정기간같은게 걸리네요.
차라리 제게 일반폰 공기계가있음 좋을텐데...
아님 좀 복잡해서 인터넷 통해서 이폰들을 일반폰 공기계랑 교환해서 주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