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사는 아파트단지안에 옆아파트의 한동이 들어와있어요.
좀 이상한형태죠.. 아무튼 다른브랜드의 옆단지아파트 딱 한동이
저희단지안에 있는데요.
그아파트에 제가 아는(우리아들이랑 같은유치원다녔던 아이의 할아버지부부)분이 사십니다.
어제 쓰레기버리러 나가다보니 그할아버지께서 폐품을 한무더기 끌고 나오셔서
우리아파트 아저씨께서 폐품정리하고 계시는데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안녕하세요" 하고 일부러 아는척했더니 깜짝놀라시더니 다시 무표정하게 가시더라구요.
사실 그 한동의 아파트가 저희단지안에 들어와서 좀 얄밉게 구는게 있었거든요.
저희아파트 단지입구쪾에 그게 서있는데, 작년에는 단지입구에 과속방지턱 두개나 연달아세워서
자기들 차가 나올때 우리아파트차들 빨리달리지 못하도록 해놓았어요.
(물론 안전을위해 한것이니 서로 좋은거겠죠.. 그래서 참고있어요..)
또하나는, 주차관리를 엄청해서, 처음 제가 여기 이사왔을때 모르고
그아파트 앞에 차를 세운적이 있었는데 (정말 주차장은 구분안갈만큼 같은아파트 주차장같아요..)
10분도 안되서 불법주차딱지를 붙이더라구요.
반면 저의아파트는 그 아파트 주민들이 차 세워놔도 그냥두거든요..
심지어 공원이랑 붙어있는데, 공원가는 타지역주민들 차도 그냥 아무조치안해요..
또하나는 폐품을 일주일에 한번 걷는데 우리아파트는 수요일에 걷으면서 아파트 한쪽 구석진곳에서
걷거든요.. 그런데 이 딱떨어져들어온 동은 자기네 동 바로 앞에서 걷어요.. 그것도 인도 내려와서 차다니는 길가에다가요..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얄미웠는데,
그아파트 주민인걸 뻔히아는 그 할아버지가 우리폐품장에 폐품을 버리고 가는걸 목격했습니다.
그아파트 관리실에 항의하면 제가 너무 편협한걸까요?
마음같아서는 그렇게 약게구는 사람들 너무 밉고.. 막 질러대고 싶어요.. (현실은 그러지 못하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