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망가집니다"(서천석)

ㅈㅈㅈ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2-09-04 09:15:16
서천석샘 블로그에서 갖고왔어요. 전문은 아래 주소에 있어요


"자녀가 어떤 삶을 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결과를 부모가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망가집니다. 언제 망가지냐 시간차만 있을 뿐이죠. 결과를 얻기 위해 괴물로 변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너 참 잘하고 있어. 한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넌 참 멋져" (아침에 저도 제 자신을 향해 이렇게 얘기해주려고 하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IP : 211.40.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좋음
    '12.9.4 9:19 AM (115.126.xxx.16)

    서천석님 글들 너무 도움되고 좋아요.
    저를 되돌아보게 하고 아이와의 관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돼요.

    서천석의 하루10분 내아이를 생각하다..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가 결국 구입했어요.
    전 비상상황(아이와 부딪힐때)에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늘 식탁 위에 올려놔요^^

  • 2. .....
    '12.9.4 9:22 AM (203.249.xxx.25)

    이 분은 정말 큰 깨달음을 얻은 분 같아요. 길 잃고 방황하는 부모들과 점점 타락?해가는 사회에 지혜의 메시지를 주는 이 시대의 스승같은 존재? 나이도 젊은 분인데..................존경스러워요.

  • 3. ..
    '12.9.4 9:22 AM (211.40.xxx.120)

    윗님 저도요..특히 엄마에게 무조건의 인내와 사랑을 얘기하지 않고, 항상 엄마의 한계와 당신은 여전히 잘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줘서 ,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 4. 서천석씨?
    '12.9.4 9:24 AM (110.35.xxx.56)

    저 책 저도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하루 10분 내아이를 생각하다.구입해볼게요!!

  • 5. 저도
    '12.9.4 9:29 AM (112.169.xxx.82)

    책 사보겠습니다

  • 6. ..
    '12.9.4 9:38 AM (115.41.xxx.10)

    ㅜㅜㅜㅜㅠㅠㅠ 후회..

  • 7. 감사합니다..
    '12.9.4 10:05 AM (58.123.xxx.137)

    덕분에 좋은 글 알았어요. 책도 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글이
    '12.9.4 10:14 AM (211.207.xxx.157)

    어떤 일을 잘 성취하려면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매력적이어야 한대요.
    이분글은 그 과정도 참 프레쉬하게 느끼게 만들어주셔서 좋아해요.
    글이 더운 날씨에 잠깐 부는 한줄기 선선한 가을바람같아요.

  • 9. 사과짱
    '12.9.4 10:46 AM (218.156.xxx.76)

    저장합니다

  • 10. 제가 늘 생각하던 바
    '12.9.4 11:33 AM (112.186.xxx.156)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해도
    다른 엄마들은 현실은 안 그렇다고들 했었죠.
    그래도 결과.. 다른 엄마들 생각은 그래요.

    언제 우리가 결과를 알 수 있는 건가요?
    애의 인생이 다 정리될 때 알 수 있는 건데
    엄마들은 대학입시에, 취직에 촛점을 맞춰서 살더라구요.
    저하고 다른 엄마들의 관점은
    과연 우리가 결과라고 하는 것이 언제이냐 그것도 다르고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도전하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제가 늘 되새기는 중요한 요점입니다.

  • 11. 이자벨
    '12.9.4 11:37 AM (168.126.xxx.3)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가 망가진다는 말은 아이가 커서도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 12. 소피친구
    '12.9.4 12:11 PM (116.39.xxx.138)

    좋은 내용이네요

  • 13. 서선생님
    '12.9.4 2:59 PM (124.56.xxx.159)

    트위터 팔로하시면 좋은 이야기들 매일 볼 수 있어요. 소개해주신 책도 트위터에서 말씀하셨던 것들을 정리하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 분 멘션 볼 때마다 아 하는 소리가 머리에 가슴에 울립니다.
    실상과 먼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천하려고 노력도 하게 되고요.

  • 14. EBS ..
    '12.9.4 4:07 PM (218.234.xxx.76)

    화면 캡처해주셔서 본 EBS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말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이들의 시험 성적(=결과)만 집착하고 몇점 맞았네, 몇등 했네 이러면 애들이 더 어려운 문제나 과제에 도전을 안한다고요. 대신 어려운 문제인데 포기하지 않고 잘했다, 힘든 건데 몇번을 다시 시도해서 노력하니 훌륭하다 이렇게 칭찬을 해야 아이들이 더 어려운 문제를 풀겠다고 덤비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40 연락 안 되는 동생... 1 .... 2012/09/24 1,457
156239 아침날씨.. 춥네요 2 .. 2012/09/24 1,118
156238 쿠쿠랑 쿠첸 중에 뭐가 좋아요? 11 질문 2012/09/24 4,742
156237 이유식 시작하는데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 어떤게 좋을지 6 이유식 2012/09/24 2,315
156236 쓰던거 주는 시어머니 5 ... 2012/09/24 3,968
156235 모자가 엘렌쇼에!! 4 모자 싸이 .. 2012/09/24 2,429
156234 결혼 좋지 않나요? 10 그냥 2012/09/24 2,482
156233 아이가 너무 참는걸까요? 4 7세 2012/09/24 1,686
156232 이런 것도 있네요. 강남스타일의 노홍철과 매트릭스의 네오 3 ㅋㅋ 2012/09/24 1,709
156231 병헌이가 뜨네요~! 9 헌아이놈아 2012/09/24 3,932
156230 결혼상담사라는 직업 어떤가요? 1 고민.. 2012/09/24 1,522
156229 한겨레조사 안철수 후보가 모두 앞서네요 2 하늘아래서2.. 2012/09/24 1,875
156228 무쇠가마솥 문의드려요 10 11 2012/09/24 2,219
156227 배추 한통 얼마해요? 7 요즘 2012/09/24 2,008
156226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2 2 ㅠ_ㅠ 2012/09/24 1,202
156225 귀청소방? 이라고 아세요:-_- 2 ,,, 2012/09/24 5,198
156224 양문형 냉장고 계란 수납 어떻게 하세요? 10 날개 2012/09/24 4,959
156223 윤종신씨 키가 어느 정도 되나요? 4 윤종신씨 2012/09/24 3,146
156222 自分に氣づく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ㅠ_ㅠ 2012/09/24 1,678
156221 몇달간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원인이 공유기인것 같더라구요 4 불면증 2012/09/24 4,053
156220 남편이 미치도록 싫어요..어떡하죠 ㅠㅠ 79 꼭도 2012/09/24 27,972
156219 어서~~ 3자 토론 했으면 좋겠어요 4 토론 2012/09/24 1,214
156218 며느리 밥은 아예 떠 놓지도 않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13 ㅍㅍㅍ 2012/09/24 3,596
156217 생리때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안계시나요? 16 ... 2012/09/24 8,997
156216 데이비드 베컴 딸 진짜 이쁘네요 7 ㅋㅋ 2012/09/24 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