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해고 당했네요

쇼리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12-09-04 00:13:56

입시학원에서 상담, 관리, 회계를 맡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2010년 가을부터 일했으니 거의 2년이 다 되갑니다.

오늘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9월 15일정도까지만 일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유는 학원경영악화로 인한 인원감축이라고 하는데,,

지각,결근을 밥 먹듯이 하는 남자선생들은 얼마전에 월급도 올려줘놓고는

성실히 일 하고 있는 저한테는 갑자기 해고를 통보하네요

미안한데,, 15일정도까지만 나오라고,, 그리고 자기가 잘 아는 형이 있는 학원 있는데

그 쪽 자리 알아볼테니 생각있으면 말 하라구요..

근데 뭐,,알아보기만 한다는 거지 무조건 100%합격은 아니니까요

어쩐지 요 며칠 저를 대하는 태도가 수상하긴 했어요

괜히 인상쓰고 말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는둥?

경영이 악화됐다고 하는데 지들끼리는 매일 술 마시러 다니고 그 다음날은 지각이나 결근하고

그 뒷치닥꺼리는 다 내가 해줬는데..

그리고 2년동안 월급인상은 커녕 30만원이나 인하 되었었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뒷통수를 치다니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이럴 경우 해고수당 받을 수 있을까요?

4대보험가입은 안 되어 있고 3.3%종합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어요

30일전에 해고하면  해고예고수당같은거 받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IP : 123.10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4 12:18 AM (59.25.xxx.163)

    추천해준 자리는 어떤가요? 그쪽 조건을 먼저 알아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퇴직금 요구 가능한가요? 학원가는 퇴직금이 없다던데..
    원장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 2. 쇼리
    '12.9.4 12:22 AM (123.109.xxx.196)

    추천해준 자리는 지금 조건과 동일하게 주라고 원장이 말해놨다고 합니다.
    지금 조건 별로 안 좋아요,,
    2년 다녔는데 월급인상은 커녕 30만원이나 인하 되었었네요

  • 3. 흠...
    '12.9.4 2:03 AM (61.78.xxx.92)

    4대 보험과 상관없이 해고수당은 받을수 있습니다.
    단 먼저 사직서를 쓰거나 그만두란다고 거기에 동의하는 표현을 하면 안됩니다.
    그만둘때 두더라도 나는 납득 할수 없다 그냥 근무하겠다라고 우기셔요.
    노동부에 진정을 하면 근로 감독관들이 그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 4. 내일 출근하시면서
    '12.9.4 3:15 AM (124.111.xxx.194)

    녹취기 꼭 준비하세요 아님 스맛폰으로 녹취하세요
    흠..님 말씀대로 못 그만둔다고..이유를 말 해 달라고,원글님 말씀대로 나는 지각도 한 적없고 오히려 남자 직원 분들 술 드시고 지각하고..등 등 꼭 녹취하세요
    그리고 내일 점심시간이라도 잠시 이용하셔서 노동부에 전화하셔서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느냐..등 등의
    조언을 꼭 들어 두세요
    그렇다고 님 학원 이름 물어 보지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미리 알아 두시면 님이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구요
    꼭 해고 수당 받으시고 그만두세요

  • 5. ...
    '12.9.4 7:47 AM (119.64.xxx.151)

    해고를 하려면 1달 전에 하거나 1달치 월급을 주면서 자르거나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면 해고예고수당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노동청에 신고하세요.

  • 6. 잔잔한4월에
    '12.9.4 8:43 AM (123.109.xxx.165)

    노동청에 상담전화 하세요

    http://www.moel.go.kr/ 대표번호 1350



    민원상담
    http://minwon.moel.go.kr/minwon2008/index_new.js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73 김태희 키가 그렇게 많이 작지는 않을텐데요 12 태희 2012/09/15 5,664
155272 30대 후반 분들..노후 준비 잘 하고 계세요? 4 ... 2012/09/15 2,850
155271 37평생 처음으로 혼자본 첫영화 피에타.... 5 감동 2012/09/15 2,291
155270 장남이랑 결혼 하면 시부모는 모시고 산다는 암묵적 동의를 하는 .. 24 ... 2012/09/15 5,729
155269 [관람후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스포없음 7 별5개 2012/09/15 2,668
155268 故김근태 22일간 고문 잔혹사 ‘남영동1985’ 17회 BIFF.. 4 부산국제영화.. 2012/09/15 1,893
155267 떡볶이 안 좋아하시는 여자분 계신가요??? 26 ... 2012/09/15 6,016
155266 허벌라이프 해보신분~~ 4 내인생의선물.. 2012/09/15 2,473
155265 관악구 유기묘 카페 앞에 동물 태반과 사체 발견 1 지옥가라 2012/09/14 1,540
155264 우리도 인물 좋은 대통령 좀 가져봅시다 19 꽃미남 2012/09/14 5,327
155263 달걀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아요 1 .. 2012/09/14 1,548
155262 총상 환자 어떻게 됐나요? 2 골든타임 2012/09/14 1,493
155261 파마산 치즈 (가루 말고, 덩어리 치즈) 유통기한은? 2 파스타 2012/09/14 13,062
155260 박근혜는 왜 하겠다고만 하고 하지는 않나요? 4 오카모토미노.. 2012/09/14 1,108
155259 제옥스 신발 있으신 분들~~ 7 구두 2012/09/14 3,842
155258 고추가루 23.000원이면 양이 얼만큼인가요? 4 kg 2012/09/14 1,466
155257 다음 웹툰에서 미생보시는분있나요? 9 웹툰 2012/09/14 1,552
155256 소녀시대의 미래 (퍼온것) 4 제쿠 2012/09/14 3,209
155255 오미자 엑기스 할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8 띵이 2012/09/14 1,874
155254 싸이 신생아처럼 생겼어요. 9 신생아 2012/09/14 3,032
155253 방금 CF를 봤는데 훈훈하네용~~^^ 4 승기사랑 2012/09/14 1,663
155252 한국인은 일본을 무시하죠? 30 ㅎㅎ 2012/09/14 2,975
155251 일요일에 답답해서 혼자 경북쪽으로 여행갔다오고 싶은데 추천좀.... 10 .. 2012/09/14 2,269
155250 복근운동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11 헉헉 2012/09/14 3,988
155249 양경숙 사건이 도대체 뭔가요? 3 ,,, 2012/09/14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