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향수 활용법 있을까요?

마이마이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12-09-03 22:26:11

향수를 싫어하는 여자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진한 향수 뿌린 사람 타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그냥 그런 인위적인 냄새가 싫어서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는 향수를 다 좋아하는줄 아는지, 향수 선물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물받은 향수가 꽤 많아요.

 

요즘은, 제가 향수는 아예 안쓸걸 아니까 선물받으면 바로 다른사람에게 주거든요.

 

그런데 한 6-7년 전만해도 한번 뿌려볼까? 하는 마음에 몇번 뿌려보다가

 

결국 다섯번도 못뿌리고 그냥 뚜껑덮어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어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많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뿌리자니, 향도 싫고(특히 진한 화장품 냄새 이런거 너무 싫어요), 색깔도 약간 변한거 같아서 더 싫은데

 

활용법 없을까요?

 

화장실 이런데 한번씩 뿌리면 너무 진하게 냄새 날거 같기도 하구요.

 

옷장에 퀴퀴한 냄새 나는데 뿌리면 향이 섞이면서 더 안좋겠죠?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75.200.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 다릴때
    '12.9.3 10:27 PM (80.203.xxx.221)

    향수 살짝 뿌려서 다리기. 여기서 배웠어요 ㅋㅋ 향이 진하게 남는건 아니고 은은히 남아서 괜찮지 않을까요.

  • 2. 그 정도로 싫으면
    '12.9.3 10:27 PM (1.251.xxx.82)

    어디에도 활용할데가 없을거예요.
    그냥 다른사람...주는게...

  • 3. 개구리
    '12.9.3 10:29 PM (222.112.xxx.222)

    전 오래된 향수는 커튼 세탁한뒤에 뿌려요

  • 4.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다른 사람 주기에는, 너무 오래되서요.

    다 5-6년은 되었을거에요.

    그리고 개봉도 한거라서 누구 주기에는 너무 미안해서요TT

  • 5.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옷 다릴때 뿌리면 얼룩은 남지 않나요?

  • 6. 희망의빛
    '12.9.3 10:33 PM (110.47.xxx.55)

    전 안쓰는 향수 뜨거운물 좀 섞어서 병에넣고 뚜껑대신 망사 씌워놨었어요. 언제인지도 모르게 다 증발..

  • 7. 얼룩
    '12.9.3 10:42 PM (80.203.xxx.221)

    안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 옷에 먼저 향수 뿌리고 다림질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다리니 얼룩 걱정 없다고,,

  • 8. 마이마이
    '12.9.3 11:12 PM (175.200.xxx.199)

    헉 ..님, 너무 오래되고 쓰던거라 색깔도 바랬어요.

    쓸 상태는 안될거라 드리진 못할거 같아요

    혹시 찾아보고 안쓴게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 9. 물로 희석해서
    '12.9.3 11:13 PM (112.145.xxx.47)

    방향제 대용으로 써요. 침실 낮동안 비워두잖아요? 침구정리하고 따로 조그만 분무기에 물이라 섞어담은 뒤
    공중에 몇번 분사해준 뒤 문 닫아놓으면 꽤 오랫동안 향이 유지되더라구요 ㅎㅎ

    그거 외엔 딱히 활용법이..ㅠ
    아.. 다 쓴 디퓨저 용기 있어서 활용해볼까 생각만 해본적은 있어요

  • 10. .....
    '12.9.3 11:23 PM (211.44.xxx.175)

    화장솜 묻혀서 작은 티 접시에 담아 옷 넣는 벽장 칸칸마다 넣어두었어요.
    머플러에 은은한 향기가 아주 좋아요.

  • 11. 미미
    '12.9.3 11:25 PM (121.140.xxx.40)

    전 화장솜에 묻혀 화장실에 놔둬요 방향제로요 조그만병에 넣어 걸어 놨어요 청소 끝나면 마무리로 화장솜에 한방 ㅎ

  • 12. 뚜껑 열어서...
    '12.9.3 11:54 PM (218.234.xxx.76)

    뚜껑열어서 화장실에 놔뒀어요. 어차피 안쓰는 거, 향수 빨리 닳아도 별로 안아까움.

  • 13. a머리
    '12.9.4 1:22 AM (119.196.xxx.153)

    머리 감을때 마지막 헹굼물에 콸콸콸 쏟으면 향수 어디 더 없나 찾아실겁니다

  • 14. 비쥬
    '12.9.4 7:46 AM (211.246.xxx.159)

    리드 reed라고 디퓨저용 갈대를 따로 팔아요. 인터넷서 삼사천원 했구요. 사다가 향수 마개를 제거하시도 리드스틱을 한두개 꽂아 둬 보세요. 형이 세다 싶으면 스틱을 하나 제거하시고 약하다 싶음 하나를 더 넣으시고.. 향이 아주 변질된 게 아님 방향제로 쓰시고 형이 변질되었음 버리서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29 병설유치원 보내시는 분들 계시지요? 17 현이훈이 2012/09/05 6,111
151028 인천공항 급유시설 입찰정보 유출 의혹 1 세우실 2012/09/05 1,056
151027 그녀에게란 영화 보셨나요? 눈물 줄줄 대박입니다 ㅜㅜ 5 센치한주부 2012/09/05 2,834
151026 요가하고나면 졸린가요? 7 막대기 2012/09/05 2,767
151025 좀 민감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82에서 짜증나는 리플 류 있나요.. 29 aa 2012/09/05 4,277
151024 애기들.. 누굴 닮았나요?? 혹시 저희 집같은 특이 케이스도 계.. 9 누구닮았게?.. 2012/09/05 2,039
151023 정말 웬만한 비위 갖고는 장사 못하겠네요... 71 ........ 2012/09/05 21,455
151022 미국 홀리스터 모델 한국여성 비하 사진 12 ,,,, 2012/09/05 6,484
151021 가수 김동률은 어떤 사람인가요?? 3 1997 2012/09/05 4,062
151020 배우 이상우씨 참 재밌는 사람이네요 4 ....? 2012/09/05 4,190
151019 나주 사건 고종석 기사내용.. 뻔뻔합니다. 5 그립다 2012/09/05 3,674
151018 양배추 채칼 잘 쓰고 계세요? 5 해리 2012/09/05 3,069
151017 명지대와 덕성여대 수시선택 좀 도와주세요 5 용기 2012/09/05 3,064
151016 올케라는 사람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38 화를 다스리.. 2012/09/05 10,604
151015 어린이집 다녀온후 뭘해줘야 안 심심할까요 4 하마 2012/09/05 1,479
151014 SM7 , K7 , 그렌저 어느 차종으로 바꿀까요 ? 20 망설임 2012/09/05 5,192
151013 40대 후반남편벨트 선물해주려구여,,,추천좀 9 남성밸트 2012/09/05 1,786
151012 예전에 비해 더 먹었는데 체중계 숫자가 내려갈 경우, 어떻게 해.. 1 초절식하다가.. 2012/09/05 1,379
151011 식기세척기 고인물 어떻게 하세요? 9 ㅎㅎ 2012/09/05 8,305
151010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는데... 6 파마 2012/09/05 2,712
151009 5년간 못잡은 성폭행범 9천여명 거리 활보 세우실 2012/09/05 1,083
151008 결혼을 정말 사랑해서 하는거 맞나요? 22 . 2012/09/05 4,049
151007 고구마에 싹이 났는데요 3 호박고구마 2012/09/05 1,714
151006 제가 봐도 예전보다 82에 남자가 많이 온 거 같습니다. 11 남자 2012/09/05 1,806
151005 감자칩 어디꺼 좋아하세요? 16 tkfWlf.. 2012/09/05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