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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향수 활용법 있을까요?

마이마이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2-09-03 22:26:11

향수를 싫어하는 여자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진한 향수 뿌린 사람 타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그냥 그런 인위적인 냄새가 싫어서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는 향수를 다 좋아하는줄 아는지, 향수 선물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물받은 향수가 꽤 많아요.

 

요즘은, 제가 향수는 아예 안쓸걸 아니까 선물받으면 바로 다른사람에게 주거든요.

 

그런데 한 6-7년 전만해도 한번 뿌려볼까? 하는 마음에 몇번 뿌려보다가

 

결국 다섯번도 못뿌리고 그냥 뚜껑덮어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어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많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뿌리자니, 향도 싫고(특히 진한 화장품 냄새 이런거 너무 싫어요), 색깔도 약간 변한거 같아서 더 싫은데

 

활용법 없을까요?

 

화장실 이런데 한번씩 뿌리면 너무 진하게 냄새 날거 같기도 하구요.

 

옷장에 퀴퀴한 냄새 나는데 뿌리면 향이 섞이면서 더 안좋겠죠?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75.200.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 다릴때
    '12.9.3 10:27 PM (80.203.xxx.221)

    향수 살짝 뿌려서 다리기. 여기서 배웠어요 ㅋㅋ 향이 진하게 남는건 아니고 은은히 남아서 괜찮지 않을까요.

  • 2. 그 정도로 싫으면
    '12.9.3 10:27 PM (1.251.xxx.82)

    어디에도 활용할데가 없을거예요.
    그냥 다른사람...주는게...

  • 3. 개구리
    '12.9.3 10:29 PM (222.112.xxx.222)

    전 오래된 향수는 커튼 세탁한뒤에 뿌려요

  • 4.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다른 사람 주기에는, 너무 오래되서요.

    다 5-6년은 되었을거에요.

    그리고 개봉도 한거라서 누구 주기에는 너무 미안해서요TT

  • 5.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옷 다릴때 뿌리면 얼룩은 남지 않나요?

  • 6. 희망의빛
    '12.9.3 10:33 PM (110.47.xxx.55)

    전 안쓰는 향수 뜨거운물 좀 섞어서 병에넣고 뚜껑대신 망사 씌워놨었어요. 언제인지도 모르게 다 증발..

  • 7. 얼룩
    '12.9.3 10:42 PM (80.203.xxx.221)

    안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 옷에 먼저 향수 뿌리고 다림질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다리니 얼룩 걱정 없다고,,

  • 8. 마이마이
    '12.9.3 11:12 PM (175.200.xxx.199)

    헉 ..님, 너무 오래되고 쓰던거라 색깔도 바랬어요.

    쓸 상태는 안될거라 드리진 못할거 같아요

    혹시 찾아보고 안쓴게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 9. 물로 희석해서
    '12.9.3 11:13 PM (112.145.xxx.47)

    방향제 대용으로 써요. 침실 낮동안 비워두잖아요? 침구정리하고 따로 조그만 분무기에 물이라 섞어담은 뒤
    공중에 몇번 분사해준 뒤 문 닫아놓으면 꽤 오랫동안 향이 유지되더라구요 ㅎㅎ

    그거 외엔 딱히 활용법이..ㅠ
    아.. 다 쓴 디퓨저 용기 있어서 활용해볼까 생각만 해본적은 있어요

  • 10. .....
    '12.9.3 11:23 PM (211.44.xxx.175)

    화장솜 묻혀서 작은 티 접시에 담아 옷 넣는 벽장 칸칸마다 넣어두었어요.
    머플러에 은은한 향기가 아주 좋아요.

  • 11. 미미
    '12.9.3 11:25 PM (121.140.xxx.40)

    전 화장솜에 묻혀 화장실에 놔둬요 방향제로요 조그만병에 넣어 걸어 놨어요 청소 끝나면 마무리로 화장솜에 한방 ㅎ

  • 12. 뚜껑 열어서...
    '12.9.3 11:54 PM (218.234.xxx.76)

    뚜껑열어서 화장실에 놔뒀어요. 어차피 안쓰는 거, 향수 빨리 닳아도 별로 안아까움.

  • 13. a머리
    '12.9.4 1:22 AM (119.196.xxx.153)

    머리 감을때 마지막 헹굼물에 콸콸콸 쏟으면 향수 어디 더 없나 찾아실겁니다

  • 14. 비쥬
    '12.9.4 7:46 AM (211.246.xxx.159)

    리드 reed라고 디퓨저용 갈대를 따로 팔아요. 인터넷서 삼사천원 했구요. 사다가 향수 마개를 제거하시도 리드스틱을 한두개 꽂아 둬 보세요. 형이 세다 싶으면 스틱을 하나 제거하시고 약하다 싶음 하나를 더 넣으시고.. 향이 아주 변질된 게 아님 방향제로 쓰시고 형이 변질되었음 버리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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