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공대 이야기가 나와서..

아름이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12-09-03 22:07:19

궁금해요..

여학생 공대 나오면 뭘 할수 있을까여?

울 딸 아이 막연히 공대 간데요..걍 ..여자 많은데 싫대요..

좀 털털 하긴 하거든요.

근데..장래에

 평생 직업으로 공대 어느과 ..

그리고 무슨 직업 을 가져야 하는지 막막 하기만 하네요.

추천해주실 만한거 있으시나요?

주변에 여자가 공대 졸업해서 잘된 케이스 좀 알려주세요

....................................................덧 붙여서

 아이가 외국어를 잘하는 편이예요..즐기고.. 해서 저는 전시 컨벤션 좋아 보이던데..

남편은 공대로 유도하구요...자기 판박이라네요..

영어도 하고 스페인어에 요즘 필 받았어요.

아이는 공대 나오고 외국어 잘하면 좋겠지  뭐..이럽니다. ..그저 막연히

IP : 58.235.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10:11 PM (14.52.xxx.192)

    공대도 너무 광범위하네요...
    주로 연구소에 근무하죠.
    아니면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대기업의 사무직이나
    은행에 취직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 2. 포리
    '12.9.3 10:13 PM (112.165.xxx.204)

    공대도 종류가 많죠.
    토목공학과, 건축공학과, 기계공학과,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고분자공학과 등등
    다른 과는 모르겠고 사촌언니가 전자공학 졸업 후 유학 다녀와 대학에서 애들 가르쳐요.
    근데 공대는 잘 풀리려면 석, 박사까지...

  • 3. 행복한새댁
    '12.9.3 10:27 PM (59.19.xxx.27)

    남녀노소 안가리고 저는 기계과 추천합니다. 제가 이천년 초기학번인데 입학당시만 해도 기계과에ㅡ여자없었는데 졸업무렵에는 제법 있더군요. 기계과 아니면 전자, 전기, 컴퓨터 이쪽이 대기업 취업 원황하고요. 신소재 공학부에 여자가 젤 많았는데 취업은 별 소득없이 스튜디어스, 은행 끄적 거렸어요.

    우선 학점이나 조건맞으면 교직이수해서 공고나 중학교 기술선생 가능하고(저희과 여자얘들은 많이갔어요), 공무원도 기술직 공무원 시험칠수있고 (물론행정직도 가능하지만 그 높은 경쟁율에 뭐하러 행정직 하겠어요? 기술직은 훨 경쟁력 낮죠..) 공사도 비율로 여성이 몇 프로 차지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쉽습니다. 또 여성 공대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구요.

    학교에 남는경우도 많죠, 교수님들이 좋아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석사 박사 사랑받으면서 할 수도 있어요.(취업이든 공부든 자기 앞가림 할 정도면 연구실에서 좋아해주죠..)

    자대보다는 공대가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근데 참 이상한게.. 너무 완벽하고 똑똑 하거나 너무 지 앞가림 못하는 공대녀 두 케이스가 적응 힘들더라구요.. 전 허술해 보이기도 하고 털털한 분위기도 뿜어줘야 남자들이랑 지낼수 있단걸 깨달았어요. 완전 잘해주다가도 내가 본인보다 더 잘하는게 있단걸 알게 되는 순간 기류가 이상해 지더라구요.. 이런걸 체득한 까닭에 회사생활 결혼 생활도 좀 수월하게 넘어간 적 많으네요..

    참,, 대기업, 공사, 공무원, 학교남기 다음으로는 설계 많이하러 갑니다. 그런대 여자 설계는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한듯. 하지만 한 곳에서 꾸준히 하면 뭐든 빛을 보지요.

    이상 이천초반학번 이었습니다. ㅡ 전 토목전공인데요,, 이명박정권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죠 ㅋㅋ 공부도 어려우면서 잼나고 ㅎㅎ 그렇지만 토목은 비추네요.. 대기업 기계과에서 백단위로 뽑을때 토목은 스무명내외고 그 중 반수는 해외파견 ㅎㅎ 공부원 공사 아니면 비추.. 건축과 나와서 인테리어 하겠단 경우, 상상초월 박봉으로 회사 생활 하다가 건축사 따고 나면 숨통 트인다고 하더이다,, 건축도 공무원 공사 목표아니면 비추.. 조선도 요즘 불경기라,, 조선경기만 풀린다면 강추.(하지만 조선소는 거제와 부산 진해에만 있죠ㅎㅎ)

  • 4. 행복한새댁
    '12.9.3 10:31 PM (59.19.xxx.27)

    참참 ㅋㅋㅋ 그리고 여학생이 남자보다는 영어 잘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업에서 사랑해 줘요 ㅋ 기술영업도 노릴수있고 ㅎ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 그러세요 ㅋ 외국계엔지니어링회사가 절대갑인듯 해요 ㅡ 좀 진취적이고 자존감이 강하다면^^

  • 5. 근데
    '12.9.3 10:51 PM (182.221.xxx.174)

    여자 싫다고 공대 간다는게 요즘 안통하는게 요즘 여자애들 공대 많이가요 예전에 비해서 요즘 의대도 그렇

    고요 반대로 간호나 식영에 남자 애들이 오는 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공대하면 역시 전자나 기계 나중에 의대 약대 의전원 노리던 사람이 화공 생물 간다고 하고 정말 남자 많은데는 그나마 경찰대 나 해사 육사?

  • 6. 조약돌
    '12.9.3 11:20 PM (1.245.xxx.4)

    예: 화학과내지 생물과 화공과 석사후 스페인 마드리드 MBA (1년) 다녀온 후 기술 컨설팅.

  • 7. ...
    '12.9.4 1:04 AM (112.154.xxx.154)

    case1) 화공 -> 외국대학원 (화학으면 변경)-> 외국계 제약회사 연구원 (해외 근무)
    case2) 컴공 -> 삼성보다 인기 많다는 N사 프로그래머
    case3) 전자 -> 포공대학원 -> S 연구원
    case4) 컴공 -> 카이스트 대학원 -> 벤처 창립멤버 (재벌 -_-:)

    case5) S대 컴공 -> 전업주부 (우리 언니 ㅋㅋㅋㅋ)
    가계부도 엑셀로 하면 더 헷갈린다고 손으로 적는 사람.

    위의 케이스는 제 주변 이야기고, 그냥 웃으시라고 쓴 이야기고요 :)

    단순하게 공대가 적성에 맞는다 안맞는다 하긴 어려워요
    컴공이랑 토목공은 영문과나 체육학과만큼이나 다르니까요.

    아이 적성 잘 보시고 선택하세요

    그리고 전시 컨벤션....3D 입니다. -_-:

    저 외국어 전공했고, 후배들이 외국계 전신 컨벤션 많이 다니는데..
    출장도 너무 많고...

    비행기 내리자마자 사무실 가서 회의하고 또 회의하고 시차 없어 컨퍼런스 콜하고
    다시 지쳐서 비행기 타고 돌아와서 며칠 못 쉬고 또 가방 쌉니다.

    외국어 잘한다고 할 일이 아니라, 본인이 적성에 맞아야 하는 일인거지요.

  • 8. 고뤠00
    '12.9.4 1:25 AM (180.182.xxx.152)

    우리애 공대 보낼건데요.
    뭐가 문제있나요?
    저와 우리남편 다 공대출신이고
    저는 공대출신 사람들 이뻐라합니다.
    남이 보는 인식이 뭐가 중요한가요?
    취직안되는 지금도 공대는 취직자리 자기 하기 따라 충분히 잘됩니다
    딸이라서 의대는 보낼생각 없구요.

  • 9. 레이디
    '12.9.4 9:06 AM (210.105.xxx.253)

    89학번 공대 나왔어요.
    여학생 화장실 고장났을때, 친구들이 남학생 화장실 비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15살 남자 조카가 공대가고 싶어하길래
    "이모 과에도 여학생 있었어. 걱정마. 그 중에 이모가 제일 이뻤다"
    바로 마음 접습디다. ^^

  • 10. 이웃집
    '12.9.4 1:28 PM (115.23.xxx.14)

    공대생이 외국어 잘하면 날개 단겁니다.^^ 성격까지 적극적이라면 더할 나위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83 40후반이 폴로 면티셔츠가 추레해 보이네요 9 뭘 입을지요.. 2012/09/13 4,101
151582 동백림 사건 7 천상병 시인.. 2012/09/13 1,860
151581 보루네오 같은 주식은 5 ,,, 2012/09/13 1,685
151580 맞춤법 37 문득 생각나.. 2012/09/13 2,373
151579 엄마이야기.... 10 가을비 2012/09/13 2,917
151578 황당한 이마트..수삼영양밥 10 아롱이 2012/09/13 3,305
151577 공부는 좋아하는데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뭘 할 수 있을까요?.. 3 ㅁㅁㅁ 2012/09/13 1,222
151576 중산층 무너지는게 주변 아줌마들이 일 나가기 시작하네요 35 전업맘 2012/09/13 19,363
151575 변희재...박근혜가 이거 꼭 봐야할텐데 ,,, 16 그랜드 2012/09/13 2,730
151574 코스프레가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4 건강하게 2012/09/13 1,001
151573 Bluefly 애용하시는 분들 적립금 50% 할인행사 알고 계시.. 직구 2012/09/13 756
151572 거래처사장 욕좀 할께요(험악말 싫으신 분 넘어가주세요) 2 .... 2012/09/13 1,171
151571 친정아버지가 시아버님께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20 땡깡쟁이81.. 2012/09/13 4,045
151570 주변에 신데렐라되어 시집가는거에 인생거는 여자분 본적 있으세요?.. 39 ........ 2012/09/13 33,528
151569 이런 부부 어떤가요 8 왜.. 2012/09/13 2,552
151568 앞집 아이가 밤마다 내내 울어요 ((조언 절실..ㅠㅠ)) 21 참는것도한계.. 2012/09/13 3,996
151567 짝보셨나요?남자5호ㅡㅡ 13 2012/09/13 5,086
151566 수요기획 리얼 김기덕 편 감동입니다.. 8 dd 2012/09/13 2,790
151565 김재규은 대체 박정희를 왜 죽인걸까요? 26 그럼 2012/09/13 5,808
151564 이특은 왜저럴가요? 49 ,,, 2012/09/13 20,585
151563 곰팡이 핀 멸치 모르고 국물내서 먹었는데 멸치 2012/09/13 1,974
151562 오늘 피자삽겹살빵 만들어봤어요 2 나름퓨전 2012/09/13 945
151561 우체국택배 인터넷신청 할인율 낮아졌네요 2 오잉 2012/09/13 960
151560 근데 정준길은 왜 거짓말했죠? 13 하루 2012/09/13 3,379
151559 “시신으로 돌아온 남편, 등이 다 시커멓게 타 있었다” 47 샬랄라 2012/09/12 1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