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사용하실 통장을 남편 명의로..

통장명의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2-09-03 20:33:39

방금 남편이 회식중에 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나봐요

시어머니(64세)께서 무슨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통장에 돈이 있으면 안되어서 남편 명의 통장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안되냐고 했다고 물어봤다고 저에게 어떻냐고 물어봤어요.

남편이 결혼 초부터 돈문제로 속을 좀 썩였거든요.

경제관념도 없고 저 몰래 카드와 통장을 만들어 쓰다가 들켜서 이혼하려 했던 적도 여러번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에게 모두 얘기하기로 해서 물어보는 건데, 남편을 믿을 수 있으면 아무 상관없을텐데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의심이 자꾸 드네요 ㅠ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특별한 직업은 없으시고 가끔 소일거리를 하세요.

집은 갖고 계시구요. (2억원대)

그런 경우에 통장에 돈이 없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남편 명의 통장을 함부로 만들어도 될까요?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시아버지는 잘 모르겠구요..

우선 그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제가 제도를 몰라서 불안하네요

IP : 218.53.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8:39 PM (110.14.xxx.164)

    그럼 어머님 돈을 아들 통장으로 옮기면 되지 굳이 왜 아들 명의 통장이 필요할까요
    아들 통장으론 연금 못받을텐대요

  • 2. ..
    '12.9.3 8:41 PM (211.246.xxx.198)

    연금을 다른사람 통장으로 주기도 하나요?
    우선 시어머니한테 물어보시고 무슨연금인지 기관에도 문의하세요 냄새가 나네요

  • 3. 미도리
    '12.9.3 8:44 PM (1.252.xxx.116)

    남편 명의 통장을 만들어서 거기로 돈을 옮기고 본인 명의 통장으로 연금 받겠단 뜻인 것 같긴 한데요.

    본인 통장에 돈이 있어서 못받는 연금이 대체 무슨 연금인지 거기서 의문이 생기네요.

  • 4. 통장명의
    '12.9.3 8:53 PM (218.53.xxx.187)

    방금 전화해서 여쭤보니 아버님이 만 65세 이상이셔서 노인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갑자기 이번달에 돈이 안들어와서 왜 그런가 알아보니 통장에 돈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대요
    그래서 그 돈을 남편 명의 통장을 만들어서 일년 정기예금을 들어 놓으려고 하신대요
    저희랑은 아무 상관없는 돈인데 혹시 제가 나중에 알게 되어서 놀랄까봐 미리 말씀하시는거라고 해요

    통장에 돈이 많이 들어있으면 전세자금 대출이나 세금 같은 데는 문제가 없을까요?

  • 5.
    '12.9.3 8:58 PM (211.246.xxx.203)

    저는 연금 받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정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만들어줬어요 일반 입출금 통장에 현금카드만 만들어 주고 도장 안줬어요 통장갱신 제가 해 줍니다 지방이라 은행에서 얼굴 다 알아 도장 분실신고 못 해서 안심되는 면이 있어 해 준거에요

  • 6. 연금..
    '12.9.3 9:04 PM (218.234.xxx.76)

    노령연금이나 기초연금을 안 쓰고 모아두면 일정액 이상 되면 안준다고 들었어요.
    노령연금을 정해진 월급통장으로 쏴주는데, 이게 500만원 이상 모이게 되면(통장 안에) 나라에서 더 이상 안준다고해요. 이 노인은 살만하다 하고.

  • 7. ㅇㅇ
    '12.9.3 9:29 PM (122.36.xxx.48)

    만들어 드리셔요
    통장에 돈 몇억 이상 있으면 모를까 대출이나 세금에 문제는 없어요
    다만 아드님이 그 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 있죠
    그걸 조심시키시면 되죠
    아니면 원글님 명의로 하나 해 드리셔요
    노령 연금 받으셔야 생활비 쓰시고 그래야 원글님께도 좋잖아요

  • 8. ^*
    '12.9.3 9:45 PM (59.2.xxx.100)

    경제관념이 없는 남편이라면아무리 통장이랑 비번을 어머니가 갖고 계시더라도 실명제기 때문에 남편이 은행에 주민등록증만 제시 하여도 찾거나 대출이 가능하기때문에 남편이 중도해지하거나 대출 받아 쓰거나 다른 사람 빌려 준다면 피해는 고스란희 나에게 돌아 오는 겁니다

  • 9. 올리브
    '12.9.3 11:03 PM (116.37.xxx.204)

    윗님 말씀대로 남편이 간단하게 해지가능합니다.
    고양이에게 생선맡기는격이지요.

  • 10. ...
    '12.9.3 11:31 PM (112.155.xxx.72)

    글쎄요 마이너스 통장만 아니면 별일 있을까 싶기는 한데.
    원칙적으로는 시부모가 경제적으로 피해 줄 일은 없겠죠. 남편이 들어먹지 않는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73 로봇청소기 써 보신분 계신가요? (로보킹, 마미로봇등등) 5 fdhdhf.. 2012/09/12 3,237
151472 남편과의 계속되는 불화.... 3 괴로운맘 2012/09/12 2,101
151471 아....감동 32 가을 2012/09/12 4,982
151470 [단독]투자자소송, 미국선 “폐지” 한국선 “유지” 4 12 독소조.. 2012/09/12 978
151469 161, 59 살 빼라네요. 5 건강검진 2012/09/12 2,777
151468 짝퉁 가방 파는 사이트 안전한가요? 3 궁금 2012/09/12 1,611
151467 박근혜 참...일관성있네요 15 ㅎㅎ 2012/09/12 2,548
151466 정준길사건요,,참 세상만사 신기하네요.. 1 신기 2012/09/12 1,797
151465 저도 생선 못만져요 17 클로이 2012/09/12 2,332
151464 정준길의 안철수 협박사건 개요 1 새됐어 2012/09/12 934
151463 박근혜 대통령되면여성부 없어지지않을까요? 2 2012/09/12 560
151462 “170cm 이하 남성”분을 모십니다! 메롱롱롱 2012/09/12 1,252
151461 2006년경 가입한 푸르덴셜 변액유니버셜 해약하는게 좋을까요?.. 2 ㅠㅜ 2012/09/12 1,755
151460 응답하라 1997...질문이요. 5 궁금 2012/09/12 2,076
151459 아들 때문에 정신이 번쩍 났답니다. 5 동네엄마 2012/09/12 3,081
151458 50대 초반 영양크림 추천해주세요.. 4 화장품 매니.. 2012/09/12 3,509
151457 일년씩 정기예금하는거랑 10년예금하는거랑 뭐가나을까요? 2 질문요 2012/09/12 2,713
151456 핸드폰사실때 정말 잘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162 폰구입 2012/09/12 17,561
151455 다시 이런 세상이 오길 바라세요?? 인혁당 2012/09/12 1,139
151454 재산세 2기분 고지서 나왔나요? 6 재산세 2012/09/12 2,009
151453 플리츠 플리츠 주름 스카프 색상좀 골라주세요. 9 tint 2012/09/12 3,418
151452 갈색 유기견(보호 기간이 끝나갑니다) 3 어찌해야하나.. 2012/09/12 1,437
151451 ㅠㅠ 젓가가락이랑 포크 사는걸 까먹었습니다 ㅋㅋㅋ 6 인세인 2012/09/12 1,519
151450 인혁당 사건때문에 무고한 희생을 한 8명의 이야기 [EBS] 4 우리는 2012/09/12 1,235
151449 남자쌤인데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건지... 3 수영강사 2012/09/12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