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지난 남자 아이가 있어요. 어린이집은 안 다니고요.
좀 더 어릴 때는 안 그랬는데 최근 넉달 사이에
자주 삐치고 시무룩해져요.
문화센터에서 또래 아이들이나 형,누나가 이유없이 소리 지르거나 때릴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럼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서 입을 쭉 내밀고 어깨를 축 느려트리고 있어요.
삐치면 구석에 등돌리고 서 있고
또 부끄럼을 타서 전과 다르게 낯선 사람이나 처음 가는 장소에서는 저한테 꼭 붙어있어요.
누가 알은 체하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구요.
한 달 정도 친정에 맡겼었는데
그런 것 때문일까요?
배변훈련도 완벽하게 했다가 그 한 달 동안 되돌아 왔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요?
고니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2-09-03 19:17:53
IP : 122.35.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9.3 7:20 PM (112.104.xxx.224) - 삭제된댓글동생 생기지 않았나요?
친정에 맡긴게 원인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별 이유가 없어도 두살이면 그럴때긴 해요.
미운 두살이란 말이 있듯이.
처음으로 강력한 자아가 생기는 때라서요.
부모 속 긁기로는 사춘기와 쌍벽을 이루는 때지요,
사랑으로 잘 보살펴주세요.
크느라 그런거니까요.2. queen2
'12.9.3 7:22 PM (121.164.xxx.53)두돌이면 아직 아가 인데 이런행동 자연스럽지 않나요? 넘 걱정이 많으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1803 | 테니스 초보인데 복장 의견여쭤요~ 2 | ... | 2012/09/06 | 1,955 |
151802 | 침대 매트리스 추천 부탁드려요~ 6 | 아로마 | 2012/09/06 | 14,842 |
151801 | 고2 수학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6 | 고민 | 2012/09/06 | 1,926 |
151800 | 9시뉴스에서 3 | 한마디 | 2012/09/06 | 1,455 |
151799 | 요절하면 장례도 제대로 안하는게 관습인가요? 10 | 보헤미안 | 2012/09/06 | 4,801 |
151798 | 장농+화장대 얼마나 할까요 2 | 원룸 자취생.. | 2012/09/06 | 1,654 |
151797 | 응답하라 작가가 어떤 분인가요 7 | 띵이 | 2012/09/06 | 3,082 |
151796 | 법륜스님 즉문즉답, 가보신 분 계세요? 8 | 불자는아니지.. | 2012/09/06 | 2,306 |
151795 | 신발사는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2 | 엄지발톱이 .. | 2012/09/06 | 1,531 |
151794 | 멍든눈 맛사지한계란먹어도되나요 2 | 멍든눈 맛사.. | 2012/09/06 | 2,701 |
151793 | 전화번호 바꿀 때 뭘미리 체크해야 할까요 1 | .. | 2012/09/06 | 1,091 |
151792 | 태풍피해 없었나요? | 태풍 | 2012/09/06 | 802 |
151791 | 시누가 욕하고,, 11 | 두통 | 2012/09/06 | 3,725 |
151790 | 그대없이는 못살아의 주제곡 5 | 알고싶은여자.. | 2012/09/06 | 1,875 |
151789 | 아버지 드레스셔츠 사드리려는데요! 2 | +_+ | 2012/09/06 | 927 |
151788 |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 | ㅂㅂㅂㅂ | 2012/09/06 | 1,270 |
151787 |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16 | 응답하라 | 2012/09/06 | 4,465 |
151786 |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9 | 이웃주민같은.. | 2012/09/06 | 2,459 |
151785 | 청소년일 것 따라서 교화의 여지가 있을 것,피해자와 일부 이상 .. 1 | ... | 2012/09/06 | 945 |
151784 | 안철수대변인"금태섭 변호사의 회견은 개인적 의견일뿐&q.. 3 | 머니 | 2012/09/06 | 2,172 |
151783 |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거 몇시부터 민폐인가요? 7 | 기준이 몇시.. | 2012/09/06 | 2,494 |
151782 |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나는 남편과 10년넘게.. 6 | 손 | 2012/09/06 | 2,649 |
151781 | 조폭이 다스리는 나라.. 1 | ㅇㅇㅇㅇ | 2012/09/06 | 881 |
151780 | 세살배기 아들옆에서 성폭행단한 임산부의 남편의 글 2 | ㅠㅠㅠ | 2012/09/06 | 3,159 |
151779 | 물건을 택배로 반품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 5 | 사라진 물건.. | 2012/09/06 | 4,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