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로 갈까?

산부인과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2-09-03 13:53:38

10년전에 난소 낭종과 자궁 근종을 개복하여 수술하였습니다.

둘다 보존하여서 잘 지내다가 몇년전부터 제가 볼땐 내막증 같은데

다니던 병원에서 선근증이라고 하고,,, 어쨌든 난소 낭종과 자궁 근종이

모두 재발했어요.

2년 전 부터 평소에도 약한 생리통이 평소에도 계속 되더니 이제는 중증 정도의

생리통이 1년 300일 정도 입니다. 물론 생리통도 계속이구요.

그뿐만 아니라 분비물도 조금씩 양이 많아 지더니 평소에도 얇은 생리대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하구요.

색깔도 짙어서 이젠 365일 생리를 하는 기분입니다.

중간쯤에 자궁경부 상피 이상증이라 해서 원추 절제술을 두번인가 했는데

다시 이상이 있다고 검사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를 10년전에 수술하신 선생님께서 너무 연로하셔서 3년전에 마지막으로 서울대 병원에 다니다

계속되는 추적관찰과 별 치료가 없음에 심신이 지쳐 아예 병원 가기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배가 너무 아프고 배변통이 심하고 분비물 색깔이 심상치 않아 병원에 가려고

예약하니 마지막으로 다니던 병원의 선생님께서 다른 대학 병원으로 옮기셨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이선생님을 따라  새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그렇담 전에 제 검사 기록은 전 병원에 있겠지요?

  선생님 특진환자였으니 선생님이 가지고 가시나요?  아님 전 병원에서 기록을 떼어다 옮기신 병원에 가지고 가야하나요 ?

 (옮겨가신 선생님은 너무 환자가 많으시고 다 암환자를 보시기 때문에 저는 심각한데

선생님 보시기엔 안그런지...저 같은 환자는 진료시간을 대략 2분정도이고 질문할 새도 없어요.)

2.아님 전에 다니던 병원에 적당한 선생님께 새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앞에 두 선생님 다 스타급이어서 기다리는 시간 또는 질문 시간, 세심히 진료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이번에는 여유있게 진료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3.위의 제 증상이셨거나 수술하신분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과 선생님이 어디 없을까요?

  전 송파에 사는데 아마 이번에 수술을 하라고 하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남편은 수술은 결사 반대인데 저는 참을 만큼 참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어요.

 우울하고  매일 눕고만 싶거든요.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너무 민망하고 적나라 해서 원하는 답 주시면 삭제하고 싶네요.

IP : 1.233.xxx.8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04 이보영 화상영어,어떤가요? 3 화상영어 하.. 2012/09/10 2,605
    153003 영국, 스페인, 터키 여행해보신 분~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15 내년엔어디로.. 2012/09/10 3,084
    153002 반찬투정하는 남편 20 에휴 2012/09/10 4,347
    153001 천만원 들여서 가구 싹 바꾸는거 잘하는 짓일까요? 27 결혼15년차.. 2012/09/10 5,992
    153000 권고사직당했다 25 시발엿같다 2012/09/10 6,000
    152999 접촉사고후 드러눕기.... 4 쉰훌쩍 2012/09/10 2,062
    152998 오늘부터 걷기운동 시작하려고요. 힘내라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7 2012/09/10 1,772
    152997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1 천성인지 2012/09/10 1,419
    152996 6세 아이가 핸드폰 만지고 놀다가 잘못눌러서 게임아이템 8만원을.. 5 00 2012/09/10 1,519
    152995 너무 푹신한 베개 말고 괜찮은 제품 없을까요? 2 .. 2012/09/10 1,162
    152994 양념게장 만드는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4 병다리 2012/09/10 1,212
    152993 연암 '박지원" 선생 2 좋은글 2012/09/10 950
    152992 덴비 그릇 사고픈데..조언 좀..부탁드립닏. 3 고민중 2012/09/10 1,630
    152991 개념 없는 남편 친구 와이프 42 자화상 2012/09/10 21,885
    152990 MBC 김재철이 직원들과 가족들의 컴퓨터를 털고 있군요. 6 빅브라더 2012/09/10 1,425
    152989 mb입장에선 문재인후보가 껄끄럽겠죠? 1 대선 2012/09/10 1,041
    152988 9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2/09/10 1,148
    152987 이 사람하고 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1 정말정말 2012/09/10 1,339
    152986 내용 펑합니다 26 Rt 2012/09/10 3,728
    152985 이사온지 3주가 지났는데 집에 정이 안가요~~ 5 음~~ 2012/09/10 2,566
    152984 자원봉사 2 봉사 2012/09/10 923
    152983 임신5개월 편하고 이쁜 구두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9 구두추천! 2012/09/10 1,981
    152982 30대 초반 여성인데 부분 탈모가..ㅠㅠ 한약 좋은거 아시나요?.. 2 땜빵녀 2012/09/10 1,526
    152981 추석준비....시작!!! 3 추석시러 2012/09/10 1,797
    152980 개콘 중 "불편한 진실"이 가장 재밌어요.어떠.. 5 웃어요 2012/09/10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