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기질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전업이 나으냐 하는 문제는요.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2-09-03 10:13:58
유리잔같이 섬세한 아이들은 어릴 때 엄마가 옆에 있어 주는 게 낫고요. 
제 성격은 잘 우울해지는 스타일이라 어릴 때 엄마가 집에 없었으면 힘들었을 스타일.

약간 둔감하면서 명랑한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엄마가 맞벌이래도 저희집보다 더 잘 크더라고요. 
식사습관이 좀 덜 잡히는 것만 빼고는 모든 면에서 야무진 애들을 많이 봐요. 
엄마가 스튜어디스라 밤에 못 들어올 때 있는 애들도 있고 엄마가 의사라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데도 잘 크더라고요.
엄마건 애들이건 저희집보다 에너지가 넘쳐요.

IP : 211.207.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왜
    '12.9.3 10:27 AM (58.97.xxx.154)

    형제 자매 성격이 극도로 다르기도 한거죠?

  • 2.
    '12.9.3 10:29 AM (211.207.xxx.157)

    타고 나는 기질이 한 50% 부모의 양육스타일이 40%정도 좌우한다고 읽은 거 같네요.
    일란성 쌍둥이를 각각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집에 입양한 경우,
    그래도 바뀌지 않는 기질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 3.
    '12.9.3 10:50 AM (58.141.xxx.246)

    어릴적 형제와의 관계속에서 갈등이 해결 되지 못한채 몸만 어른이 된 여자가 자식을 낳으면
    큰애와 작은애를 차별 하기도 합니다.
    --> 이 부분 소름 끼치네요 정말 몸만 어른이 된 여자가 아이를 낳는거. 그게 가장 무서운것 같아요
    자녀를 때론 자기 경쟁상대로 보거나 스트레스 푸는 도구로 여기니까요

  • 4. 공감
    '12.9.3 11:07 AM (211.63.xxx.199)

    원글님 말대로 50%는 타고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서 전혀 다른 성격의 쌍동이들이 어떻게 존재하겠어요.
    저도 맞벌이하며 육아가 넘 힘들었던 사람이라 원글님 글에 공감이 가네요.
    큰 아이가 정말 유독 엄마 껌딱지여서 사람을 써도 참 힘들었네요.

  • 5. ㅁㅁㅁ
    '12.9.3 11:16 AM (211.36.xxx.136)

    오히려 얌전한애가집에잘있지않나요? 활발한애는사고칠까봐 무서워서 더 주읠ㄹ기울여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61 부부싸움만 하면 슈퍼가서 콜라 1.5리터 들이키는 남편 10 하나 2012/09/10 3,296
150460 동네에 사과 트럭이 왔는데 너무 비싸요 정상인가요? 10 솜사탕226.. 2012/09/10 2,828
150459 체취때문에 걱정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거.. 1 ........ 2012/09/10 2,649
150458 대선 100일....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10 진홍주 2012/09/10 1,601
150457 요 3일간..내가 미쳤었나 봐요 4 트허.. 2012/09/10 2,309
150456 가락시장에서 산 임연수가 싱싱하지 않은데 어떻게먹을까.. 2012/09/10 703
150455 안철수나 박원순등 좌파 정치인들의 진모습(펌) 19 ... 2012/09/10 1,515
150454 [급질] 체했는데 홍초 마시면 효과 있을까요? 1 배아픈 뇨자.. 2012/09/10 1,277
150453 캔커피 혹은 티아모의 네모난콩님 궁금해 죽음.. 2012/09/10 1,879
150452 박근혜 조카가족, 주가조작 40억 부당이득 의혹 1 참맛 2012/09/10 713
150451 저도 결혼비용 반반한 여자에요 13 반전 2012/09/10 4,773
150450 헐 Mb씨 뉴스 못봐주겠네요. 11 가여니 2012/09/10 1,620
150449 스마트티비로 인강 들을 수 있나요? 궁금 2012/09/10 2,070
150448 고기가 어디로 갔을까요 5 칼라테트라 2012/09/10 1,146
150447 안철수 불출마 종용 기자회견은 오히려 역풍만 불었네요. 6 전혀 2012/09/10 1,534
150446 김기덕 감독.. 문재인 지지 확실히 밝히셨네요 9 2012/09/10 2,290
150445 아....배가고픈데...참아야하는데.... 6 다이어트 2012/09/10 1,187
150444 꽃등심 집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1 가나 2012/09/10 582
150443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물건 사는 게 더 저렴한가요? 6 새가슴.. 2012/09/10 1,461
150442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한뜻을 2 박정희의 실.. 2012/09/10 1,102
150441 공사 가려면 대학 학점 높아야 유리하나요? 2 아지아지 2012/09/10 1,457
150440 외나로도, 가보신 분 계실까요?? 고성쪽이라도.. 4 뒷북팬 2012/09/10 1,254
150439 서울에서 제주 흑돼지 맛난 곳은 어디에요? 11 제주 2012/09/10 1,938
150438 오늘도 82 선배님들께 한 수 배워갑니다. 남편은 가슴으로 낳은.. 23 ... 2012/09/10 4,409
150437 어제 우결 커플 물어보던 글, 없어졌나요??? 뒷북팬 2012/09/10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