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1학년 혼자 등하교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조잘조잘 조회수 : 13,922
작성일 : 2012-09-03 01:35:32

아직 반년 후 일이기는 한데, 애들 둘이 쌍둥이에 저도 개인사업 때문에 애들 학교갈 때쯤 더 바빠질거예요.

학교 들어가면 1학년 애들 등하교 요새 혼자 하는 애들 많나요? 아니면 주로 부모가 픽업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가요? 주변에 또래 엄마들이 없어 혼자 고민입니다.

지금은 유치원 종일반이라 5시에 차로 데려다 줘서 받기만 하면 되는데요

초등 1학년이면 급식 먹어도 1시에는 끝나잖아요. 집에서 20분-아이 걸음으로, 어른은 10분 정도-

거리이긴 한데

아이들이 1시 반 쯤 집에와서 제가 미리 차려놓은 간식 먹고 2시 쯤에 영어 학원, 음악학원, 돌고 태권도까지 해서

5시 정도에 집에 돌아오는 거 가능할지요. 아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니 서로 챙겨가며

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학원에서도 차가 오니까 집에서 바로 차 타면 되고요.

학원 마치고 태권도장은 집에서 바로 5분거리예요.

아침에 등교 때는 제가 출근하면서 데려다주면 되거든요.

혹시 위험할까요/ 세상이 흉흉해서 미리 걱정하게 되네요

초등 1학년 혼자 하교시키는 어머님 계시나요?

 

 

아 덧붙여 다른 질문 하나.

딸내미가 공주옷에 푹 빠져서요 정말 샤랄라 레이스 드레스만 고집해요 머리도 꼭 아침시간 다 잡아먹게

오밀조밀 다 땋아줘야 하고요

드레스 안된다고 하면 아예 아무데도 안간다고 드러눕고요

그런데 지금은 유치원생이고 친구들 다 알고 또 한창 공주놀이하고 그럴때라 모르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런 드레스 입고 다니면 아무래도 새친구들 사귀는데 위화감 있겠죠

초등 1학년이 너무 튀는 옷차림 안좋지 않을까요

IP : 58.141.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2.9.3 1:41 AM (125.128.xxx.18)

    1학년 혼자 등하교 가능한 나이긴 한데요. 저같으면 20분거리 걸어오는 것보다 학교 도서관이나 운동장에서 한시간 놀리고 바로 학원차타고 나가는 걸로 할 거 같아요. 요새 1학년도 5교시가 이틀있어서 2시 학원시간 맞추는게 빡빡하기도 하구요. 날씨 궂은 날도 있을텐데 20분 걷는 거 얘들 힘들거 같아요.

  • 2. 보통
    '12.9.3 1:45 AM (110.8.xxx.109)

    학기초에는 엄마들이 등하교 시켜주구요. 몇달지나면 아이들 혼자도 다녀요. 큰 길 건너거나 그런 부분 없으면요. 1학년 초에는 급식 안하는 기간이 한달정도 있는 학교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구요. 또 주5일때문에 5교시를 하는 등 시간표에 변경이 생길 수 있어요. 학기초에는 님께서 가능하시면 하교시간 때 챙겨주시면 좋긴한데... 아니면 몇달만이라도 챙겨주실 분 계시던가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급식시작하면 굳이 집으로 오라하시지 말고 학원차 타거나 학원으로 바로 가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 3. ...
    '12.9.3 1:46 AM (222.232.xxx.121)

    일주일 정도 같이 등하교 지도해주시면 가능은 한데요. 20분 거리는 좀 머네요.
    저희 아이는 4교시면 12시 40분쯤 오구요. 5교시면 1시 반쯤 와야 하는데 가끔 늦을 때도 있더라구요.
    시간맞추기 쉽지 않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갈 시간쯤 되면 알아서 나가나요?
    그건 일일이 엄마가 이야기해줘야 할텐데요.

  • 4. 네 감사합니다
    '12.9.3 1:47 AM (58.141.xxx.246)

    아 그렇군요 제가 보내려고 찍어둔 학원이 있는데, 그 학원 시간대가 2시라서요. 급식하고 학교에서 시간이 좀 붕떠서 애들끼리만 학교 운동장에 있는게 위험하지 않나 싶어서 집에 왔다가 가는 방법 생각했는데
    학교로 바로 픽업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 5. 음-
    '12.9.3 1:54 AM (219.251.xxx.135)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일 경우, 아이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 큰 길이 있어서.. 계속 픽업 다닙니다.

    서울지역이라면, 무상급식 시행되면서 입학식 다음 날부터 급식합니다.
    (첫째 때에는 1주일은 1교시만 하고, 1달 동안은 3교시까지만 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거의 12시 30분 무렵에는 끝납니다.
    토요 휴교를 안 하게 되면서, 주 2회 5교시를 시행해서 5교시인 날은 1시 20분 무렵에 끝나고요.

    수업 끝나고 바로 도서실로 갔다가, 시간되면 학원 차량을 타러 가는 아이들도 간혹 있긴 합니다만..
    아이들이 어려서.. 제 시간에 학원 차를 타러 가는 것도 쉽지는 않아보였어요.
    차라리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더 안전(?)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학원에서는 일찍 데려다가 간식도 먹이고 돌봐주는 곳도 있더군요.
    이런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데려다 주는 등하교 도우미(?)도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하교 시에만, 아이들 모아서 스쿨버스 돌 듯 데려다주는 도우미 선생님이 계세요.
    그거 신청하면, 하교 시에 그 동네 애들을 모아 한 명 한 명 집 앞까지 데려다줘요.
    집으로 데려오시는 건, 이 방법이 그래도 가장 안전할 듯 싶네요.

    만약 학원 돌리는 게 안 됐다.. 싶으면 돌봄 교실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까지 돌봄 교실에서 데리고 있다가, 방과후 수업 시간이나 학원 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보내주더군요.
    이건 제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초1이면.. 아직은 픽업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야무진 아이더라도 세상이 흉흉해서요..
    가능한 많은 방법을 알아보시고,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 ^

  • 6. 초등맘
    '12.9.3 11:45 AM (121.129.xxx.179)

    아침에는 데려다 주신다니까 도서관에서 책 보다가 학원차량 바로 이용하게 하시는게 좋아요.
    집에와서 간식먹는것도 아이들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인거죠?
    자기들끼리 뭐 먹는것도 저는 못하게 하는 일이에요.
    담임샘도 급식시간에 절대 자리비우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애들 다 먹어야 교실로 간다면서
    아직 아이들끼리 두기에는 위험하다고 하시거든요.
    저는 등하교 다 제가 시키고 있는데
    바쁜 엄마들 보면요,
    수업끝나고 도서관에서 책 보거나, 학교 방과후 한두개 하고나서
    사설 학원 차량 이용해서 이동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퇴근시간까지 돌봐주는 방과후 교실로 보내기도 하고요. 24만원인가?
    간식챙겨주고 숙제봐주고, 영어나 미술 만들기같은 프로그램 있고 그렇다네요.
    중간에 시간이 뜨면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이용해보세요.
    다른 학년들하고도 친해지고, 학교생활하는데 좋은것 같고요.
    옷차림은 되도록 간편하게,,, 통신문으로 나오던데요?
    비싼 학용품 사용하지 않기, 간편복 차림으로 등교하기 같은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67 한달후 중국 장춘갈건데.. 여자분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1 선물추천 2012/09/06 1,337
151666 동탄으로 출퇴근 가능한 서울 어디일까요? 6 동탄 2012/09/06 2,606
151665 이미연 김혜수 씨는 진짜 중년티안나네요 15 ㅁㅁㅁ 2012/09/06 5,986
151664 황우여 문자 포착한 뉴스1, 카메라가 뭘까요? 30 ㄷㄷ 2012/09/06 4,909
151663 코엑스토다이 토욜 저녁때 예약안하고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할까요?.. 토다이 2012/09/06 1,203
151662 선진국 같았으면 협박발언 박근혜 은퇴사유 아닌가요? 7 ㄹㄹ 2012/09/06 1,907
151661 <KBS 2TV 아침뉴스타임> 주부 운전자분들의 많은.. 아름0906.. 2012/09/06 1,445
151660 여름 다 지났는데 ... 이 원피스 어디서 팔까요? 7 이파니가 입.. 2012/09/06 2,647
151659 피에타 보고 왔는데요 9 . 2012/09/06 5,908
151658 정가와 안철수님일을 퍼나르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2012/09/06 1,474
151657 조개젓이 너무짠데 12 흐미 2012/09/06 2,570
151656 형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걸까요? 6 씁쓸 2012/09/06 2,526
151655 난 그저 비싸지 않은 구두를 하나 사고 싶을 뿐이고~~ 7 짝퉁이싫다 2012/09/06 2,657
151654 방금 황우여 네이버 4 2012/09/06 2,651
151653 프라다천 느낌의 바지를.. 1 궁금 2012/09/06 2,602
151652 탈퇴하고 싶네요... 8 ... 2012/09/06 2,692
151651 [상담] 공복에 손떨림이 있는데 7 꾸르륵 2012/09/06 8,514
151650 os미포함이 뭔뜻인가요 5 그냥 2012/09/06 1,897
151649 우리손주 3 아름다운미 2012/09/06 1,724
151648 영국 ) 런던 시티가 어딘가요 ? 4 궁금해요 ^.. 2012/09/06 1,992
151647 새누리당 어쩐데... ㅎㅎㅎ 8 wow 2012/09/06 2,930
151646 이제 국민여론이 어떻게 흘러갈까요? 15 2012/09/06 3,006
151645 미친 조선일보 제목입니다. 16 ww 2012/09/06 4,406
151644 인터넷통신 LG U플러스 한방에 Yo 쓰시는분께 질문드려요~.. 1 해피해피 2012/09/06 1,837
151643 남녀문제 건드리자면..박근혜쪽이 불리해지는 거 아닌가요?@@@@.. 1 .. 2012/09/06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