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볶음..만드는거 너무 어려워요

어려워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2-09-02 19:45:17

자취 3년차인데..

뭐 그냥 대충 사먹거나..아니면 인터넷으로 레시피 조회해서 먹고 싶은거 가끔 해먹고 그러고 살아요

그래도 칼슘 생각해서 멸치볶음은 직접 해먹으려고 하는데요

잘 하려고 호두 아몬드 등..도 사고 멸치고 나름 마트에서 제일 비싼걸로 사고..

해서 볶는데..

진짜 매번 실패해요!!!

처음에는 잔멸치로 시작했는데..

이게 너무 훅..하고 타버려서..

좀 약간 일반적인 볶음 멸치 싸이즈로 사서 볶았거든요

또 탔어요 ㅠㅠㅠㅠㅠ

바삭바삭..

도대체 멸치 볶음은 어찌해야 되나요?

어디서 보니까 우선 멸치만 볶다가 불 끄고 물엿이랑 들기름 깨소금 넣고 그 남은 열기로

달달 볶으라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설익은 느낌이랄까..

진짜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마트 가니까

멸치가요

조림용 볶음용 따로 팔던데..

그냥 조림용 사다가 멸치볶음 하면 안되는 건가요?

IP : 220.78.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
    '12.9.2 7:47 PM (115.126.xxx.115)

    어떤 분이 올려준 거대로..

    튀깁니다...원래 기름기 잘 안 먹는데
    멸치는 튀기니까 괘안더라구요

  • 2. 모닝
    '12.9.2 7:55 PM (14.37.xxx.152)

    자취하시는군요 ...힘드시겠어요
    일단 .. 잘하지는 못하지만요
    제가 하는 방법요 ㅎㅎ
    일단 볶음용 멸치구입 (잔멸치보단 조금 커요)
    팬에 기름 두르고 (무슨 뜻인지는 아시죠?)
    멸치를 넣고 약한불에 나무 주걱으로 이리저리 저어주시다가요
    볶아진듯 하면 불끄고 간장 아주 쪼금 ..물엿 . 깨소금 . 마늘 다진것 조금 ...
    넣고 마무리 해서 주걱으로 저어 주세요 ...
    도움 되시면 좋겠어요 ..
    맛있게 드세요 -- 포인트 ...약한불로 하세요 ㅎㅎ

  • 3.
    '12.9.2 8:06 PM (124.52.xxx.147)

    기름 충분히 넣어주고 볶아야해요. 너무 적으면 바삭하죠. 전 엿 대신 꿀을 넣어요. 불끄고 넣을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잠깐 켜서 데워 꿀을 녹여줘요

  • 4. 서영서윤엄마
    '12.9.2 8:15 PM (180.229.xxx.137)

    기름 충분히 넣고 멸치넣고 볶다가 설탕넣어 당도조절하구요 설탕이 다 녹고 노르스름할때 올리고당(물엿 취향껏 꿀) 한두숟갈정도 넣고 재빨리 30 초 정도 볶아요 마지막에 불을끄고 참기름(다른기름무방)취향껏넣고 슬쩍 뒤적여준후 통깨뿌리고 식으면 그릇에 담기! 적당한 기름이 들어가야 윤기도나고 서로 강정처럼 달라붙지도 않고 맛있답니다.

  • 5. 내이름은룰라
    '12.9.2 8:18 PM (124.54.xxx.64)

    저도 여기서 배운거^^ 기름을넉넉히넣고 멸치를 바삭한과자같은식감이될때까지볶아지면 불끄고꿀넣고뒤적이면끝 꿀은한수저넣고안달면더넣고하는식으로맛을보세요 견과류넣으심금상첨화구요 간장같은것전혀없이해도멸치간이있어서딱좋아요

  • 6. ...
    '12.9.2 8:19 PM (221.160.xxx.175)

    저도 여기서 배운건데요
    기름많이넣고 달궈요. 마늘 다진고나 편썰기넣어요
    멸치넣어요. 거의 튀김수준으로. 좀 뒤적거리다가
    기름따라 버려요. 키친타올로 남은기름도 대충제거
    그름없이 볶아준 호박씨. 호두등 섞어서
    불없이 꿀 버무리고 담아요. 꿀이나 물엿쓸때
    불쓰면 식은후 단단해져서 서로 붙더라구요

  • 7. 과자같은
    '12.9.2 9:13 PM (222.120.xxx.63)

    레시피 나가요.
    아주 가는 지리 멸치 100g(견과류 넣는다면 멸치+견과류가 100g)
    식용유 1T
    설탕 0,8T 물엿 1/2T,
    간장 0.5t
    청주 2T

    멸치를 식용유에 달달 볶다가 멸치가 살짝 갈색돌만큼 바삭바삭 볶아지만 불끄고, 나머지 양념 팬 한쪽에 넣고 볶습니다. 청주를 넉넉히 넣는 이유는 물엿이 찐득찐득하니, 퍼지라고 넣는거에요. 다시 불켜고 가열하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쬐끔, 깨소금 넣으면 끝.
    정말 과자같이 바삭바삭해요.

  • 8. 저는
    '12.9.2 9:24 PM (125.135.xxx.131)

    물을 넣어요.
    일단 잔멸치를 기름에 좀 볶습니다.
    볶은 멸치에 간장을 넣어요,그리고 물을 넣고 냄비 뚜껑을 닫고 조금 끓여요.
    그리고 뚜껑 다시 열고 꽈리 고추나 꽈리가 아닌 경우 고추를 썰어넣습니다.
    좀 볶다가 고춧가루,물엿,통깨 넣고 자작하게 마무리하면 반찬으로 딱 좋은 멸치볶음이 돼요.

  • 9. 좀 다른 방법
    '12.9.2 9:31 PM (121.147.xxx.151)

    기름을 두르지않고 하는 방법입니다.

    재료; 멸치100g, 송송썬 청양고추 2~3개 물엿 한 수저, 생강액기스 반 수저, 청주, 한 수저, 매실액 2수저,

    설탕 2수저, 고추가루 1수저(고추가루는 안넣어도 되요. 이미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맛이 소스에서 나기때문에 고추가루는 붉은 색을 내기 위한 거에요. 살짝만 넣으세요)

    1. 스탠 냄비나 후라이팬을 멸치와 함께 달궈 바싹 볶아지면 접시에 옮겨 놓고

    2. 냄비에 청양고추 2~3개 송송 썰어 넣고 물엿, 생강액기스. 청주, 매실액. 설탕 약간.

    후추약간. 고추 가루 약간 (빨간 색이 싫으면 고추가루는 안넣어도 됩니다)

    잘 섞어서 약불로 설탕을 녹이고 바글 바글 거품이 일면 불을 끄고

    3. 볶아 뒀던 멸치를 스탠팬에 투하 두개의 숟가락으로 재빠르게 섞어주면 끝입니다.

    4. 여기에 참깨나 견과류 넉넉히 굵게 다져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주면 더 맛있구요.

    멸치 자체에 간이 되있으니 간장은 안넣습니다.

  • 10. 좀 다른 방법
    '12.9.2 9:33 PM (121.147.xxx.151)

    매실액기스 생강 액기스가 없으면 설탕을 좀 더 넣으시구요...

    생강 액기스가 없을 때는 생강을 편썰어 소스 끓일때 함께 넣으면 됩니다.

  • 11. 프링지
    '12.9.2 9:45 PM (121.141.xxx.205)

    멸치를 한번 물에 헹궈요 짠맛도 좀 가시고 불순물 제거 차원에서
    달군팬에 물기있는채로 달달 볶다가 수분 날아가면 기름 살짝 두르고 좀 더 달달 볶다 이때 견과류도 좀 넣고요 아가베시럽(아가가 먹는거라)두르고 좀 더 볶다 불끄고 뒤적뒤적하면 바삭바삭 맛나게 볶아져요

  • 12. 식용유
    '12.9.2 10:14 PM (124.195.xxx.129)

    처음 멸치를 넣고 불에 달굴때 기름의 온도는 어디쯤 있나요?중불,약불,강불?강불은 아니겠지요?중불인가요?

  • 13. 에잇
    '12.9.2 10:25 PM (203.212.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멸치볶음 내내 실패하다가 딱! 성공한 케이스를 발견했는데요.
    그건 말이죠...
    양념장을 먼저 끓여요. 물, 간장, 설탕, 물엿을 적정비율(본인 입맛에 맞게끔)로 잘 섞어서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살짝 끓여서 따로 담아두고요.
    그 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주고 기름 살짝 둘러주고~~
    멸치를 그 위에 살짝만 볶다가 끓여뒀던 양념장을 둘러주고 마저 볶으면 끝~
    마지막에 깨만 뿌려주고요. 참기름도 넣으면 좋다던데 저는 참기름을 별로 안좋아해서..
    암튼 이렇게 하면 멸치볶음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딱딱해지지도 않고 아주 맛있어요.
    남편이 마른반찬 절대 안좋아하는데 이건 먹습니다. 맛있다고요. 첨으로 성공한 케이스였어요.
    저번에 끓여뒀던 양념장이 좀 부족하겠다 싶어서 멸치 볶다가 중간에 양념을 추가로 더 넣었더니
    나중에 냉장고에서 굳고 딱딱해지더라구요. 아마 먼저 끓여두는게 포인트 같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절대 실패 안합니다. 아!! 저는 무조건 중불로만 합니다.

  • 14. ...
    '12.9.3 12:27 AM (211.246.xxx.17)

    중불에 식용유 넉넉히...설탕, 물엿 추가후 불끄고 뒤적입니다.

  • 15. ....
    '12.9.3 1:14 AM (175.194.xxx.162)

    은근히 어려운게 멸치죠..
    덕분에 배워갑니다

  • 16. 보석비
    '12.9.3 11:03 AM (175.195.xxx.207)

    일단 멸치를 약불에 노릇하게 볶고 물엿 물 약간 넣고 볶으면 맛나요

  • 17. ㅡㅡ
    '14.9.11 3:44 PM (175.209.xxx.94)

    멸치레시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19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 조언 좀 해주셔요. 17 입장곤란 2012/09/11 3,376
150618 젊은 남편 둔 새댁들 남편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 늙은이 2012/09/11 1,091
150617 에스티 더블웨어화운데이션-겨울 대체 화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1 벌써 땡겨요.. 2012/09/11 1,643
150616 아이 스마트폰 보험드시나요? 7 가을이다 2012/09/11 733
150615 대구에 임대놓을만한 소형아파트 괜찮은거 있을까요? 4 임대 2012/09/11 1,212
150614 제주여행문의합니다 윌마마 2012/09/11 552
150613 강남역에 KT 올레플라자 큰거 혹시 있나요? 2 도라에몽몽 2012/09/11 1,203
150612 나이먹고도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2 ... 2012/09/11 1,460
150611 택배 가지러 오는 시간....?? 5 .... 2012/09/11 1,643
150610 택시기사 “정준길, 안철수 나오면 죽는다고 고압적으로 얘기” 30 ... 2012/09/11 3,942
150609 세상에 이런 사고가 있었다네요.(정읍 용광로 사고) 4 .. 2012/09/11 2,502
150608 kb국민은행... 개인정보가 유출.... 이런문자 사기인가봐요... 5 문자 2012/09/11 1,888
150607 횐머리가 정수리에만 생기네요 4 ㅠㅠ 2012/09/11 1,771
150606 급질-재건축아파트 관련 전문가님,계세요? 6 지방광역시입.. 2012/09/11 965
150605 친정엄마.. 무슨 검사.. 어느 병원을 가 봐야할까요?? 9 걱정한가득 2012/09/11 1,723
150604 한시간정도 아스팔트길 도보로 출근, 관절에 무리일까요? 3 걷기 2012/09/11 1,011
150603 아침에 고구마 가장 맛있게(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 30 2012/09/11 5,034
150602 알러지 약화시키는 노하우좀 나누어봐요~ 8 알러지 2012/09/11 2,051
150601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1 804
150600 이런 스타일의 통원목소파 쓰시는 분들 불편한가요? 4 궁금 2012/09/11 1,701
150599 안철수 팬클럽 홈페이지 '사이버 공격' 당해 3 sin 2012/09/11 912
150598 이런 찌질이들을 이기는 법 2 글쎄요 2012/09/11 1,548
150597 어제 안녕하세요에서 형부가 처제를 더 좋아해? 어쩌구 한거요 3 ... 2012/09/11 3,514
150596 뭐꼬 2 -_- 2012/09/11 733
150595 아래 게임 싸이트로 도배한 미친놈 아아 3 .... 2012/09/11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