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17 뽐뿌가 뭔가요? 3 . 2012/09/03 2,207
150016 (아동성폭력추방집회)-9월 4일 (화)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4 그립다 2012/09/03 1,495
150015 고구마줄기 깔고 꽁치조림 5 한분이라도 .. 2012/09/03 1,979
150014 일본어가 하고 싶은 초3 어린이 3 연우리안 2012/09/03 1,160
150013 나주 성폭행범, "살해하려 했다" 3 .. 2012/09/03 1,466
150012 요즘 김남주 설교조 대사가 많은데 연기가 매우 어색하네요 10 넝굴당 김남.. 2012/09/03 3,068
150011 나꼼수 도올선생 편 짱이네요!꼭 들어보세요 17 2012/09/03 2,826
150010 아파트 1순위 될려면 무슨 청약통장 있어야 되나요? 1 청약통장 2012/09/03 2,038
150009 도서출판 대행사 입니다. 꿈꾸는별 2012/09/03 912
150008 타인에게 말 잘 거는 편이신가요? 6 궁금 2012/09/03 1,611
150007 aspen bay 캔들 쓰시는 분? 1 꽂혔어 2012/09/03 931
150006 추석연휴에... 1 제주도 2012/09/03 1,037
150005 성폭력을 강력처벌하면 피해가 더 커집니다. 33 현실적으로 2012/09/03 4,383
150004 문 닫은 요가학원비 받을수 있을까요 5 알프스 2012/09/03 1,516
150003 (나주사건) 서울집회 기사입니다. ^^ 6 그립다 2012/09/03 2,391
150002 메디하임 싸이클로닉 터보 청소기 써보신분 청소기 2012/09/03 1,042
150001 광명시 사시는 82님들~~~ 마트 어디 다니시나요?? 4 광명시민 2012/09/03 1,274
150000 갑상선 설관 낭종 수술시 입원은 통상 며칠정도하나요? 4 ㆍㆍ 2012/09/03 5,484
149999 주변에 박근혜 지지자가 엄청나기에 50% 넘긴것 이해합니다. 26 주변 2012/09/03 2,604
149998 아이들 영화 많이 추천해주세요... 7 아카시아 2012/09/03 1,120
149997 나는 꼼수다 호외...편 3 사랑해요 박.. 2012/09/03 1,559
149996 남편이랑 시댁갈때 초밥도시락 사갔는데 23 이해가안가요.. 2012/09/03 8,118
149995 9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3 1,123
149994 아이 기질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전업이 나으냐 하는 문제는요.. 5 .... .. 2012/09/03 1,217
149993 닭강정집 개업하려구요...... 30 .... 2012/09/03 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