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47 이선생님과 과외 그만해야할까요? 7 ;;; 2012/09/14 2,643
152346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이 용서가 안되네요 12 원망 2012/09/14 4,188
152345 유산균에 관한 글 올렸는데 무플이었어요 4 bb 2012/09/14 1,317
152344 머리두피에 기름이 너무 잘 껴요 6 ... 2012/09/14 2,783
152343 동양매직 음식물냉동처리기...지를까요 말까요ㅠㅠㅠ 21 ㅇㅁ 2012/09/14 2,543
152342 미셀오바마 연설 들으니, 그런 영부인 둔 미국 부럽네요 3 영부인 2012/09/14 3,579
152341 후배가 결혼하는데 맘이 좀 그래요 29 .... 2012/09/14 7,658
152340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감상후기] 17 잔잔한4월에.. 2012/09/14 6,306
152339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30 애매 2012/09/14 8,627
152338 걱정많고 예민한 사람. 피에타 못볼까요? 16 심약한이 2012/09/14 2,367
152337 그냥 ...철수. 7 .. 2012/09/14 1,215
152336 하와이 4박에 마우이섬가는건 무리일까요? 6 rhtju 2012/09/14 2,565
152335 돼지 뒷다리살 소금구이 해먹어도 될까요? 3 ,,, 2012/09/14 2,180
152334 면세한도액이 얼만가요? 2 해외여행 2012/09/14 1,265
152333 마늘 보관법 3 보따리아줌 2012/09/14 1,810
152332 문재인이나 안철 수 찍으면.... 17 그네언니.... 2012/09/14 1,833
152331 쁘띠 스카프..?(손수건..?) 50*50 사이즈 어떤가요..?.. 2 ....? 2012/09/14 1,535
152330 두어달쯤에 선본남자가 계속 전화를 해요 10 .. 2012/09/14 3,329
152329 가수 송시현을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7 .... 2012/09/14 2,620
152328 나꼼수 같은 정치 시사 프로가 있을까요? 2 미국도 2012/09/14 829
152327 전세계약전 주의사항 문의드려요 2 Regina.. 2012/09/14 804
152326 저녁 국하나 놓고 먹음 안되나요? 10 뭐 먹고 사.. 2012/09/14 2,334
152325 박그네의 정체는...? 1 ㅇㅇㅇㅇ 2012/09/14 943
152324 화초 키우기 취미이신분 없나요? 7 ㅇㄴㅇㅇㄹ 2012/09/14 2,351
152323 불닭볶음면 먹지마세요 32 와진짜 2012/09/14 1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