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실직

... 조회수 : 4,176
작성일 : 2012-09-02 02:47:42
남편이 회사를그만두고 쉬고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와줄곳은 아무데도 없구요.
남편은 걱정하지말라는데 미칠거같아요.
내야하는돈은 왜 이리도 많은지....
그냥 자ㅏ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저만 너무 힘든거같아요.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무기력하고 답답하기만합니다





IP : 124.49.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운 고용센타 보내세요.
    '12.9.2 2:56 AM (223.62.xxx.17)

    취업성공패키지로 문의하셔서 그대로시간만 보내면
    무기력해져요.6개월간 실업수당 받으시고요.

  • 2. ㅇㅇ
    '12.9.2 3:03 AM (222.112.xxx.131)

    남편 집에 있을동안 알바자리라도 구해보세요.. 일자리는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 3. 자다 죽지 마시고
    '12.9.2 5:13 AM (175.253.xxx.22)

    윗분 말씀 대로 알바라도 하세요.

    남편분은 딱 죽고 싶을 겁니다.

    꼭 남편만 돈 벌란 법 있나요...

    전 남편이 하던 일 정말이지 뒤로 넘어져 코 박살난 격으로 깨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어찌 어찌하다 제가 가장이 되었습니다.

    현재 애 아빠는 저 보조해 주는 역할 하구요.

    괜시리 일 더 하겠다 해서 돈 더 없애는 것 보다 훨 나아서 만족하면서 삽니다.

    원글님이 일어 서세요.

    홧팅!!!!!!!

  • 4. 동병상련..
    '12.9.2 6:12 AM (124.53.xxx.83)

    저희집 아자씨랑 똑같네요...
    얼마전에 직원숙소도 정리하고 집으로 왔어요...
    남편은 tv보다가도 깊게 한숨을 쉽니다...
    자다가 남편한숨소리가 얼마나 큰지 그소리에 깼네요...
    아이 없고 당장 먹고살건 걱정안되지만
    의기소침해 있고 힘없이 누워만 있는 남편보니 안스럽네요..
    원글님네도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5. 푸르른물결
    '12.9.2 8:11 AM (125.177.xxx.143)

    얼마나 막막한지 겪어본사람만이 알겠죠
    저희도 작은애 초등입학할때 남편이 그만두었어요
    그막막함이란 아침에 베란다에서 출근하는 사람들만봐도
    눈물이 났어요 열심히 일하고 내쳐진 남편도 너무 안쓰럽구요 4년이 지난 지금 많은 우여곡절끝에 자격증도
    새로 많이 따고 전혀 다른분야에서 일해요 고정적인 일도
    아니고 보험이 되는 일도 아니고 생각하면 대기업에서
    일하다 이런일하는게 너무 화가 나지만 그래도 일하는자체만으로도 감사해요 남편도 고맙고 견디어낸저도 고맙네요 저도 지금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준비하거든요 힘내시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세요 남편에게도 많이 안아주시고 요
    모든것은 지나가고 좋은날이 올거에요
    제가 늘 중얼거린 말이에요

  • 6. ㅇㅇ
    '12.9.2 9:49 AM (222.112.xxx.131)

    남편 스스로도 많이 힘들겁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아내가 되시겠어요. 구박하고 나도 못살겠다 드러눕는 아내가 되시겠어요.

    남편의 역할이 크듯 아내의 역할도 크답니다. 힘내시고 일어서세요.

  • 7. .....
    '12.9.2 3:14 PM (1.244.xxx.166)

    제남편도 직장폐쇄되었는데 좀쉬라고해도 계속 검색하더니 이틀쉬고 뛰쳐나갔어요. 다행히 자리구했는데 압박감 많이 컸나봐요. 저도 많이 심란했는데 님과 남편분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49 외환은행 2X카드 가족카드 발급받고 싶은데 가족이 은행 방문해야.. ... 2012/09/15 1,942
155348 운동화 세탁법 -- 정말 편하네요 56 ^^ 2012/09/15 16,737
155347 매실 안 빼고 3년둔 매실주 버려야 하나요? 4 요리조아 2012/09/15 2,869
155346 며느리분들 추석때 뭐 입을 예정이세요? 고민되요 ㅜㅠ 16 새색시 2012/09/15 4,238
155345 바지에 구두 신을 때요..양말은 스타킹 신나요? 6 가을패션 2012/09/15 2,834
155344 유흥가 한복판의 주상복합 전세 살기 어떨까요? 6 주상 2012/09/15 2,066
155343 (급질)무선이어폰은 아무데나 사용 못하나요? 1 .. 2012/09/15 1,612
155342 용인 상현동 아파트 추천 3 석태진 2012/09/15 3,241
155341 반 아이들 도시락도 맞추나요? 11 운동회때 2012/09/15 1,850
155340 이문세와 싸이....그리고 김기덕 2 격세지감 2012/09/15 2,971
155339 이런 걸로 엄마한테 섭섭해 하면 나쁜 딸인가요 9 ... 2012/09/15 2,303
155338 아이 친구나 엄마들 집으로 부르면 부담스러운가요? 10 초2 2012/09/15 3,017
155337 매운칼국수 성공레시피 좀 가르쳐주세요~~ 3 먹고싶다 2012/09/15 2,138
155336 김기덕 감독의 열정 6 어제...... 2012/09/15 2,361
155335 아너스물걸레청소기 금방 주문했는데 4 좋을까? 2012/09/15 2,985
155334 마곡지구 전망 1 아시나요 2012/09/15 8,791
155333 신생아 황달로입원중인데요 11 ㅜㅜ 2012/09/15 2,545
155332 시험관 사실을 시부모님께 알리기 싫어하는 남편 44 ... 2012/09/15 10,416
155331 달걀 장조림이 원래 이렇게 짠거 맞나요? 4 응? 2012/09/15 2,427
155330 미국에 여행오시는 분들이 꼭 준비하셔야 할 것,,,, 8 클릭USA 2012/09/15 3,177
155329 주말(오늘)큰거 한건 터진다는 글 찾아요~ 2 .. 2012/09/15 2,578
155328 부산 모 병원에서 20대 산모 출산 후 사망 논란 10 오늘하루 2012/09/15 4,723
155327 평촌 범계역에서 압구정 cgv가려면 교통편이 어찌 되나요? 1 oo 2012/09/15 1,587
155326 생리중엔 펌 하면 안좋은거 확실한가요?? 8 ... 2012/09/15 3,418
155325 기장에 섞여 있는 까만 알갱이 먹어도 되나요? 까망이 2012/09/15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