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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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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에 나온 아기 샴쌍둥이요ㅠㅠ

ㅠㅠ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2-08-31 23:44:48
쌍둥이들 엄마가 제가 가는 네이버 카페 회원이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아기를 잘 지킨것 같은데...
오늘 그분이 올린건 아니고 다른분이 응원글 올린거에 그병원간호사가 댓글을 달았는데 큰애는 분리해보니 심장이 기형이라 수술 다음날 하늘나라로 
갔다고 ㅠㅠ그리고 둘째아가도 아직 중환자실에서 힘들게 이겨내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서로를 꼭 안고 있던 그 모습이 너무 눈에 선한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IP : 222.233.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스에서
    '12.8.31 11:49 PM (211.234.xxx.49)

    디엠비로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혼났어요.
    심장이 두개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 ㅠ.ㅠ
    그리고 아기 아빠란 새끼....
    인간아 그렇게 살고싶냐?

  • 2. 기도했는데…
    '12.8.31 11:55 PM (121.157.xxx.144)

    그 아기들보면서 제발 두 생명 온전하기를 기도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다니 …
    아기엄마도 가엾고 아기도 가엾고…

  • 3.
    '12.8.31 11:55 PM (218.48.xxx.236)

    헉 정말요???
    끝에 심장이 두개란 말에 넘 기뻤는데
    어째요 ㅜㅠ
    정말 둘이 꼬옥 껴안고 있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튼튼이가 하늘나라로 갔나봐요
    ㅜㅠ

    불쌍해서 어째요

  • 4. 원글이
    '12.8.31 11:57 PM (222.233.xxx.11)

    저도 잘되기를 정말 울면서 기도했는데요 ㅠㅠ 그 둘이 가뿐 숨을 내쉬면서 꼭 껴안은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눈무리 계속나요 ㅠㅠ

  • 5. ...
    '12.9.1 12:05 AM (59.15.xxx.61)

    안타깝네요.
    씩씩이였나요? 명복을 빌어요...
    다정이 잘 자라기를...

  • 6. ㅠㅠ
    '12.9.1 12:32 AM (222.99.xxx.205)

    외할아버지가 두 아이 전부 책임진다고 하실때 울컥했어요...
    두 아이 건강하게 품에 안기길 바랬는데...

  • 7. 명랑1
    '12.9.1 12:46 AM (175.118.xxx.102)

    에구ᆢ저도 보란듯이 아들 둘 씩씩하게 키워내길 기도했는데ᆞ 안타깝네요ᆞ그동안 엄마가 힘들어도 사랑으로 지켜왔던데ᆞᆞ둘째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시길 바랍니다ᆞ

  • 8. 저도
    '12.9.1 10:25 AM (39.117.xxx.216)

    계속 할아버지모습에 짠하더라구요.
    산고겪는 딸한테 뭘 해줘야할지 몰라 안타깝고, 할수있는게 간호사들 복숭아 챙겨주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거였을까요..
    아기엄마도 그렇게 착하고 성실했다니, 객지나가서 외롭고 힘들때 어느 미친놈의지하면서 잠시나마 행복했었고, 그 댓가가 얼마나 가혹한지..
    저 리틀맘 이런거 보면 솔직히, 혀 끌끌차고 비난하는 정내미 없는 여자인데
    어제 그 엄마는 참 보는내내 측은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9. ssocool
    '12.9.14 10:00 PM (101.235.xxx.53)

    아빠 신상 좀 털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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