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고 키 160에 63키로까지 나갔어요.
지난 방학즈음부터 먹는 양 줄이고 하루 실내자전거 타기 1시간씩 매일 해서
체중을 4키로 줄였습니다.
근데 처음엔 잘 빠지더니 요근래 거의 2주동안 59에서 꿈쩍을 안하네요.
개학하고 학원가고 과외가고 활동량도 많고 힘도 들고해서
먹는걸 더 줄이긴 어려워 평소대로 하고 있는데 전혀 변화가 없으니
아이가 조급해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제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 준비기간인데(보통 중간고사 한달 전부터 독서실 끊어서 다닙니다)
그러면 운동할 시간이 없어지니 더 걱정이 되나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저녁만 안먹는 레몬디톡스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아이가 몸 상하지 않고 좀 빠졌으면 하거든요.
몸은 뚱뚱한데 빈혈도 있고 스트레스성 위염도 있습니다.
철분제, 양배추환, 유산균 따로 먹고 있어요.
얼른 원하는 정도로 살이 좀 빠져주면 좋겠는데 곁에서 보기 안쓰러워서요.
중간고사 준비기간 전에 56정도만 되면 좋겠는데..(10일정도 여유 있다 생각하고 있어요)
도와줄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