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국내선 항공 이용했는데 제 가방을 안주네요...

하소연이라도..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2-08-31 13:15:54
미국 잠시 와있습니다.  




그런데 마이애미에서 델타 비행기 타고 JFK에 내리니 수하물로 부친 제 가방이 없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마이애미에서 짐 붙일때 택을 다른 사람 것과 바꿔 붙여놔서 제꺼는 아틀란타에, 그 사람건 JFK로 잘못 와있다고 하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참았습니다. 일단 가방이 어디있는 줄은 알게됐고 이날 저녁까지는 배달해준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만 이틀이 지나도록 아직 안오네요. 중간에 콜센터로 여러번 전화해봤지만 해당 공항에 보내라는 요청은 했으니 기다리라는 말 뿐입니다. 거기다 좀전에 통화한 교환원은 내 가방이 확실히 맞는지 확인이 안되어서 그럴수도 있으니 수하물 리스트나 작성하고 있으라고... 가방 하나에 25불 따로 받더니 제대로 보내지도 못했으면서 내거인걸 증명이나 하라니.. 내용은 일단 기억나는대로 다 불러줬고 증명은 백번이라도 할수있지만 문제는 제가 이틀후에 미국을 떠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다가 출국전까지도 못받으면 어떡하나요. 아.. 휴.. 이런일은 또 처음이네요. 미국 국내선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데 콜센터로 전화하는것말고 뭘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델타 홈페이지에 컴플레인이라도 작성할까 했더니 5일 지나기 전엔 안된다고. 




미국만 이런건가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IP : 68.174.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2.8.31 1:42 PM (118.36.xxx.219)

    정말 짜증나는 일을 겪고 계시네요. 상황이 나쁘긴 하지만, 님 기분까지 너무 힘드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토닥 토닥...위로를...

  • 2. 어째요..
    '12.8.31 1:51 PM (183.98.xxx.176)

    미국은 일처리를 급할것 없이 하기 때문에 이틀 안에 못 받으실것 같아요..
    게다가 보통 가방이 그렇게 돌아오는경우 이 비행기 저비행기에 실어 돌아돌아 오기때문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려요..
    저는 미국서 가방 아예 잃어 버렸는데 보상 받으려고 했더니 그 안에 들은것들 영수증을 몽땅 첨부하라고 해서 결국 아무 보상도 못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기다리느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 3. 원글
    '12.8.31 1:54 PM (68.174.xxx.156)

    저런님, 위로 감사드립니다.

    어째요님께선 가방이 아예 없어지셨나요? 보상도 없구요? 아...... 더 불안해집니다ㅜㅜ

  • 4. ....
    '12.8.31 3:20 PM (110.14.xxx.164)

    저도 하와이 국내선에서 가방이 없어져서 알아보니 왠걸 유럽으로 갔다네요
    다행이 며칠뒤 인천으로 오긴했는데 저보고ㅠ알아서 찾아가라고...
    뭐 이런놈들이...실수는 지들이 하고

  • 5. 비일비재
    '12.8.31 3:26 PM (183.98.xxx.14)

    미국항공기 탄 사람들은 저런 일 숱하게 겪던데요...저도 곧 미국에서 지내게됐는데 걱정되요

  • 6. 어쩐데요..
    '12.8.31 6:44 PM (122.37.xxx.56)

    십칠년전에 대한항공 타고 내려서 미국내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과정에서 제 가방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안나오고 대한항공 타고 그길로 아틀랜타까지 갔었어요.
    그땐 잘 몰라서 변변한 네임택하나 제대로 안달고 그랬었네요...
    네임택도 제가 출발전에 아버지가 사용하던데로 들고가서 아버지의 이름표가....
    그런데 3일만에 집앞에 갖다주고 갔어요...
    제가 친척집에 머물고 있던 중이였는데 3일만에 전화오더니 집으로 배달해주던데요.
    국적기만큼 그래도 보상 잘 해주는 곳도 잘 없긴해요.
    여행자보험 가입하셨나요..?
    그럼 서류 다 첨부해오시고 보험 청구해서 조금이라도 보상받으시고...
    항공사 규정에 보상 규정이 없지 않을거에요... 강력하게 항의하시길....

  • 7. 원글
    '12.8.31 8:43 PM (68.174.xxx.156)

    ....님, 어쩐대요님/ ㅌㅋ위 두분들 경우는 가방이 오기는 했군요. 지금 생각엔 오기라도 해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할거같아요. 안에 들은 옷가지들과 카메라 등등을 생각하면요... 이번엔 여행자보험도 안들었어요ㅜㅜ

    비일비재님, 미국 항공기라서 꼭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선 비행기들이 수하물로 부치면 요금을 따로 받아서 승객들이 대부분 기내용가방 등 핸드캐리시 짐을 꽉꽉 채워 타더군요. 워낙 비행기 이용이 많아 복잡하기도 하고 직원들이 아주 빠릿빠릿한 편도 아니라 짐이 아주 많지 않다면 잃어버리지 않기위해서라도 자기짐은 직접 들고 타는게 좋을것같아요. 가방 2개까진 기내반입 가능하니까요.

  • 8. 보상 받았어요.
    '12.9.1 10:35 AM (112.149.xxx.82)

    8월 중순에 비슷한 일 겪었죠.
    델타항공이네요.
    이틀 늦게 받고 75불 보상받았는데
    홈페이지 가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합니다.
    그냥 있음 안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24 6살 여아 세계 명작 동화 전집 추천해 주세요. 1 책 읽어주고.. 2012/09/06 2,574
148623 서울시 공무원 월급많다길래... 1 ... 2012/09/06 21,942
148622 추석(명절) 가계부 절약 팁 공유할께요 ^^ 5 다니엘허니 2012/09/06 2,009
148621 방광염 증세가 보여서 병원에 가려는데요 5 ........ 2012/09/06 2,260
148620 책 사면 버츠비 주네요~ 6 우왕 2012/09/06 2,201
148619 글 내려요 10 행복한 오늘.. 2012/09/06 1,660
148618 글내려요 32 나님 2012/09/06 8,145
148617 독재자가 믿는 구석 샬랄라 2012/09/06 914
148616 새벽 두시반 내 카스에 단 댓글이.. 8 .... 2012/09/06 3,055
148615 보일러교체 3 보일러 2012/09/06 1,328
148614 영어 초보 아이들한테 좋은 책이나 비디오가 뭐가 있을까요? 2 영어 2012/09/06 1,322
148613 새누리당 당선된 김형태 - 고환 꺼내라 3 제수씨 성폭.. 2012/09/06 1,972
148612 9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6 970
148611 [서울 집회] 9월 7일 (금)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 6시 5 그립다 2012/09/06 1,363
148610 도시락 통에 담지않고 싸 갈수 있는 대용식 뭐있을까요? 11 고교생엄마 2012/09/06 2,087
148609 흉악범들 사형대신 무기징역으로, 그리고 교화주장 하는 정치인.... 3 2012/09/06 915
148608 세탁기 켜놓구 왔는데 2 세탁기 2012/09/06 1,257
148607 정상어학원을 정상적으로 2 여신 2012/09/06 2,548
148606 가구수평맞출때 뭘 깔아야하죠?? 2 @@@ 2012/09/06 2,351
148605 유아원(놀이학교) 적응못하는 37개월 아이 어쩌면 좋나요? 4 고민고민 2012/09/06 2,545
148604 질문있어요??? 국민연금이요.. 비취향 2012/09/06 1,219
148603 안철수, 포스코 스톡옵션 행사...수억 원 남겨 14 dd 2012/09/06 2,150
148602 초등 3학년 여아 두신 어머니들 이쯤 가슴 몽우리가 정상인가요?.. 6 ,, 2012/09/06 58,345
148601 오늘 CGV에서 1시이전 영화 보실 분! 5 딱한장 2012/09/06 1,312
148600 아무것도 되질않아요... 너무 원하는데... 5 Nothin.. 2012/09/06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