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 사시는 경우...

궁금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08-31 11:12:10

농사짓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사는 노부부의 경우

한달 생활비가 대략 얼마나 드나요?

추측말고요...실제로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농촌에서 사시는분,

그분들 생활하시는데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드나요?

 

IP : 180.66.xxx.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1:48 AM (61.247.xxx.205)

    자녀 없이 노부부 둘만 사실 경우, 자동차가 없고 대부분의 식품을 자급자족한다는 (직접 밭농사를 하신다는) 전제하에선, 월 평균 80만, 1년 1천만원 정도 들 걸로 봅니다.

    (농업용) 전기 (와 수도)로 년 = 20~25만원;
    쌀은 구매하신다고 보고 년, 20kg x 8 = 35만원;
    반찬값 (고기, 생선, 자급자족하지 못하는 채소류/밭작물 등) 년 = 350만원;
    종자값, 비료값, 농약값, 사료값 (어린 닭 10~30마리쯤 사서 일부는 사료 먹이고 일부는 방사해 키우는 것 포함) 등등, 년 = 150만원 정도;
    기타 (명절, 제사, 경조사비 등등 포함), 년 = 250만원;
    의료비 (간단한 병 치료비) = 100만원
    세금 (재산세) 과 기타 빠진 것 (화장품 등등) = 50~100만원

    ------------------------------------------------

    이렇게 하니 1년에 대략 1천만원쯤 되네요.

    부지런하면 1천만원 갖고도 아주 풍족하세 사실 수 있어요.
    직접 생산한 밭작물(예: 고추, 고구마 등등)을 팔아 다른 필요한 걸(예: 생선, 고기 등) 구입하시면 생활비가 더 줄어 들겠지요.

    도시 사람들이 비싸게 사먹는 과일, 채소 등을 거의 자급자족하면 그런 데엔 돈을 지출할 필요가 전혀 없고, 도시인들에게도 귀하고 비싼 식재료 (예를 들어, 고급 생선, 큰 조기/굴비, 왕새우, 전복 같은 것, 쇠고기 좋은 부위) 구입에만 돈을 지출하시면 농촌 사시는 게 드시는 (반찬의 질이라는) 점에선 도시 사람들보다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85 [한겨레][토요판] 커버스토리..민주당 대선경선 주자들의 일주일.. 1 기사퍼옴 2012/08/31 1,229
149284 스킨푸드와 토리모리중~~~~ 9 전국의 82.. 2012/08/31 3,270
149283 그런데 시골같은데는 문단속에 좀 무딘건 사실인거같아요 9 ㅡㅡ 2012/08/31 2,939
149282 서울 성동구인데요. 갑자기 폭우가... 3 아줌마 2012/08/31 1,725
149281 오미자 파시는 분 안계신가요? 4 사고 싶다 2012/08/31 1,812
149280 쓰레기같은 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4 나참 2012/08/31 1,435
149279 저는 그레이아나토미에서 좋아하는 장면 보면서 필사하는데요 8 ....... 2012/08/31 2,158
149278 돈 들어오는 지갑은 어떤건가요? 14 .. 2012/08/31 13,452
149277 술 판매 금지하면 ? 4 2012/08/31 1,140
149276 쇠고기불고기에 ...복숭아 갈아 넣어도 되요??????? 1 ... 2012/08/31 2,061
149275 아! 정말 사형 좀 시키자구요!!!!!!!!!! 11 .. 2012/08/31 1,624
149274 또 집안에 숨어있다가..주부 성폭행 시도 6 넋이 나간다.. 2012/08/31 2,914
149273 아내가 여행가있는 동안 아내의 친척여동생에게 단둘이 영화보자고 .. 59 dobido.. 2012/08/31 24,250
149272 물없는(건식) 족욕기 쓰신분들 있으신가요?? 2 ㅇㅇ 2012/08/31 3,569
149271 뭐라도 해야겠어요. 성폭력 처벌강화를 위한 촛불 준비하려고합니다.. 6 개미 2012/08/31 1,270
149270 갑자기 눈밑에 깊은주름이 잡혀서 기절할뻔했어요 ㅠㅠ 어쩌죠? ... 2012/08/31 1,353
149269 제 생각엔 엄마를 비난하는 게 이곳이 엄마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19 .... .. 2012/08/31 2,764
149268 8월 생활비.. 24만원 썼어요.. 이렇게 적게 쓸 수 있을까 .. 6 생활비 2012/08/31 3,781
149267 아마존의 눈물’ 속 웃던 원주민들 숯덩이처럼 탄 주검으로.. 3 아마존원주민.. 2012/08/31 2,602
149266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 문의드려요 2 명당자리 2012/08/31 1,899
149265 문단속이랑 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지 않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16 문단속 2012/08/31 4,000
149264 글 지웠습니다. 13 엄마 2012/08/31 1,759
149263 재능교육 파업 아직도 진행형인가요? 2 궁금 2012/08/31 1,152
149262 제 속에 열이 들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눈물이왈칵 2012/08/31 2,262
149261 설 익은 선행 학습보다 맛 있는 제철 학습을.. 2 ... 2012/08/3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