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계세요.
알바생을 두명정도 쓰는데 보통 대학 다니는 여학생을 쓰지요.
그런데. 의욕충만해서 일하겠다고 오고는.. 막상 일해보니 좀 힘들면 금세 관두더라고요.
그런건 괜찮아요. 어린나인데 힘들면 언제든지 관둘수 있지요.
웃긴것은. 대부분 관두는 알바생의 공통점이..
관두면 관둔다 말을 하면 되는데.. ( 전화로라도.. 혹은 문자로라도. 한마디 해줄수 있잖아요. 사정이 생겨서 못한다구요... ) 꼭 잠수를 타더라고요.
전화도 안받아, 문자도 씹어...
순진한 우리 엄마, 혹시 무슨일 생겼나 걱정하시고.. ;;;
아니.. 몇일이던 몇주던 일하던 곳에대한 최소한 예의 아닐까요.
죄송한데 사정이 생겨서 일 못하게 되었다는 말..
이런 말 하면 누가 잡아 먹는답니까..
그냥 어쩔수없구나 생각하잖아요..
지금 벌써 그렇게 관두는 그런 학생이 10명은 되는듯 하네요. ;;
대체 왜 말을 못하죠?
우리땐 ( 저 삼십대 중반 ) 그정도로 예의가 꽝이지는 않았던거 같은데